독후감 - 교사와 학생 사이 - 아이들을 존중하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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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사와 학생 사이
- 아이들을 존중하는 법 -
교육대학교에 온 나는 곧 있으면 임용고시를 치르고 선생님이 될 것이다. ‘교사와 학생 사이’라는 책 제목에서부터 나는 뭔가 나와 이 책의 필연성을 느꼈다. ‘교사’와 ‘학생’사이라...... 책을 읽기에 앞서 제목만 보고도 별별 생각이 다 떠올랐다. 나의 학창시절부터 시작해서 작년에 다녀온 참관실습까지. 나의 초등학교 시절을 돌이켜 보면 약간은 비합리적인 교사도 있긴 했지만 문제학급에 속해본 경험도 없었고 대부분 아이들에게 친절한 교사들이어서 그다지 상처를 받거나 해본 경험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나는 약간은 교직에 대해서 낙관적인 편이다. 물론 교대에 온 이후로는 신문기사 등을 통해 교직이라는 직업이 어떤 어려운 점을 가지고 있는지, 사회에서의 인식은 어떤지에 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 작년에 다녀온 참관실습에서는 일주일 밖에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교직의 어두운 면을 많이 보고 느꼈다. 내가 배정된 학급은 유난히 아이들이 통제가 안 되는 학급이었다. 처음엔 아이들의 문제인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불행히도 교사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그다지 보람을 느끼지 못하는 듯 했다. 내가 학급의 분위기에 대해 물어보자 아이들의 학부모가 어떤 식으로 자신을 못살게 구는지, 학교의 업무가 얼마나 많은지 따위에 대해 말했다. 물론 그 교사가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나는 그걸 보고 교직이 얼마나 힘든 직업인지, 얼마나 인내심을 요구하는 직업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의 도입부도 교직에 불만을 가진 교사들이 서로 모여서 토론을 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도대체 그들이 무엇을 보았고 어떤 일을 겪었는지 독자인 나로선 다소 당황스럽고 이해가 잘되지 않지만, 가끔씩 인터넷에서 보이는 뉴스들을 보면 그다지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만도 아닌 것 같았다. 동시에, 끔찍하지만 이런 생각도 들었다. ‘나도 얼마든지 이들처럼 될 수 있다.’ 솔직히 말하자면 내가 어떤 교직에 대한 엄청난 사명감을 가지고 교대에 온건 아니라서 항상 이런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교직에 대해 나름 생각이 있던 사람들도 수많은 벽에 가로막히는 모습들을 보면서 불안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하지만, 못할 것도 없다는 생각도 든다. 꼭 이 책을 읽어서 뿐만이 아니라 전부터 가지고 있던 생각인데, 교사로서 지식전달에만 힘을 쏟을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다루는 법을 제대로 익혀서 현장에 적용한다면 그나마 수월하게 학급을 운영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과연 어떻게 아이들을 다룰 것인지 그 방향을 아주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교사는 아이들을 가르친다. 하지만 많은 교사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교과 지식을 반복해서 설명할 뿐이다. 바로 여기서 학교를 둘러싼 수많은 문제들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도 아이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주로 설명하고 있다.
첫 번째 챕터 ‘제일 좋은 대답’ 에서 등장하는 것은 아이들의 문제에 관해 최선의 대답을 한 교사들의 이야기이다. 책에 등장하는 교사들은 문제 상황에서도 아이들에게 비난을 하지 않고 아이들의 이야기에 공감을 하며 아이들의 기분을 맞춰주며 호의적으로 대했다. 그러나 내가 과연 책에 등장하는 교사들처럼 아이들을 상냥하게 대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사실 별로 자신이 없다 나는 어릴 때부터 남에게 상냥하게 대하기보다는 거칠게 대하는 편이어서 종종 친구들조차 상처받을 정도로 말을 막하는 편이었는데 이런 성향을 고치지 않는 한 책에 예시로 나온 ‘무차별 학살’ 처럼 그런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것 같아서 앞으로는 좀 더 노력을 기울여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 챕터인 ‘아주 나쁜 상황’은 교사들의 잘못된 대응으로 아이들이 어떤 식으로 상처를 받고, 그들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실 이 챕터를 읽으면서는 학생의 입장에 상당히 공감이 갔다. 12년 동안 다소 폭력적이라면 폭력적인 대한민국의 공교육을 접해온 나로서는 숙제를 안 해가면 얻어맞고 수업시간에 모르는 게 있어도 얻어맞는 것이 당연했기 때문에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체벌이 사라졌다는 말을 듣고 다소 너무나 낯설었다. 나 또한 폭력의 노예가 되어버렸다는 증거일지 몰라도 아이들에게 체벌이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에 하나였는데 요즘 들어선 체벌은 교사의 무능을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것 뿐 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에 제시된 예화들은 이런 나의 생각을 강화 시켜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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