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식민지 시대 지식인의 글 읽기와 삶 읽기《1》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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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회학개론 리포트>
‘탈식민지 시대 지식인의 글 읽기와 삶 읽기《1》’을 읽고
이 책의 제목을 처음 본 순간 왜 작가가 탈식민지라는 표현을 사용했는지 그리고 왜 글 읽기와 삶 읽기가 같이 결부되어 있는지에 대해 궁금증이 일렀다. 솔직히 식민지라 하면 누구나 ‘타국에 지배되어 종속적인 위치에 선 지역’이라 생각할 것이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하였다. 그러나 1장을 읽으면서 그러한 생각이 틀렸음을 알게 되었다. 여기서 작가는 ‘식민지성’을 구체적이고 역사적인 사건과 관련된 현상으로 해석한 것이 아니라 지식과 삶이 겉도는 현상으로 정의하였다. 그래서 작가는 현재 우리 사회를 입시 교육과 지식인 문화가 지닌 ‘식민지성’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았다. 그리고 작가는 삶 읽기에 대해서도 강조하였다. 우리는 삶 읽기를 통해서 자기 성찰과 자시 판단을 끊임없이 하고 스스로를 고쳐나감으로 살아남았다고 하였다. 산업사회에 들어서면서 문화는 문자 매체와는 떨어져 이해될 수 없는 어떤 것이 되어버렸기에 작가는 삶 읽기와 책 읽기가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하였다. 그는 이 책이 자아성찰의 부족함이 일상사의 무대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 지 다루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 책의 목표가 ‘탈’식민성에 대한 새로운 토론을 일으키고 탈식민화를 위한 보다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것이라 하였다. 그렇기에 나는 이 책에서 작가가 알려주고자 하는 탈식민화를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게 되었다.
일단 나는 좀 특별한 경험 하나를 가지고 있다. 그 경험은 지난 2010년 9월 10개월 동안 미국으로 교환학생을 다녀온 것이다. 그곳에서 나는 미국 고등학교 Junior Year을 보냈기에 나는 이 경험을 통해서 나는 한국 교육과 미국 교육의 차이점을 비교하려고 한다. 내가 미국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시간표를 대학생처럼 짤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필수로 들어야할 과목 이외에는 자신이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 수업을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그래서 나는 한국 고등학교 다닐 당시에 많이 접하지 못했던 미술수업과 음악수업 그리고 드라마 수업을 선택해서 들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 그저 정해진 시간표대로 암기식이 위주인 한국식 교육에 비해 창의력과 자신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미국식 교육에 나는 많은 감탄을 했다. 이러한 부분이 많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내 미국 친구인 Mikey를 통해 알 수 있었다. 그는 기계부분에 관심이 많은 친구였다. 그래서 그는 모든 Mechanic수업을 들었고 고등학교 졸업 전에 일본 자동차 기업 Toyota에 정비공으로서 입사를 했다. 만약 Mikey가 한국 고등학생이었다면 그러한 기회를 편하게 얻을 수 있었을까? 확실히 미국 교육 환경이 한국 교육 환경보다 많은 경험을 하도록 도와준다고 느꼈었다. 그래서 나는 미국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 즐거운 생활을 보낼 수 있었다. 10개월 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수행평가와 여러 시험에 치여 미국 고등학교 생활이 그립기도 했었다. 그래서 나는 이와 같은 교환학생 경험을 통해 이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한국 사회를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내가 직접 겪은 경험을 생각하면서 이 책을 읽다보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일방적인 학습에 길들여져 왔음을 깨닫게 되었다. 이러한 모습이 작가의 눈에서는 우리 사회가 식민지성 사회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렇기에 그는 이러한 부정적인 식민지성 사회를 벗어나고자 했기에 어떠한 마음으로 이 책을 썼음을 이해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나는 갓 고등학교를 졸업해 대학생이 된 입장이기 때문에 주입식 교육의 부정적인 면에 대해서 보다 잘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수능만을 바라오며 달려온 나의 10대가 너무 허무하게 흘러간 것 같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암기했어도 지금 내 기억 속에 남는 것은 없다. 그렇기에 작가는 이러한 일을 방지하고 싶어서 이 책을 쓰지 않았을까? 2장에 ‘“당신은 누구인가?”등으로 나에게 질문하지 말아 주십시오. 언제나 똑같은 채로 있으라는 식으로 질문하지 말아 달란 말입니다.’라는 미셸 푸코의 글이 인용되어 있다. 이 인용글과 작가가 의도한 바를 연관시켜보았을 때 나는 과연 누구의 입장에서 학문을 배우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누군가 나에게 질문을 했을 때 나는 과연 내 소신대로 대답을 하고 있는지 다른 사람이 원하는 전형적인 대답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이러한 대답 속에서 나는 식민지화를 당하고 있었고 미셸 푸코도 이런 식민지성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었기에 이런 말을 하지 않았나 싶다. 이렇듯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내가 얼마나 수동적인 틀에 갇혀 있음을 성찰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앞으로 글을 읽을 때에는 그저 수동적으로 작가에 의한 강요된 글 읽기가 아닌 나의 삶과 연결 지어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글 읽기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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