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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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기업의 8가지 습관을 읽고
1.서론
독후감 과제로 여러 책을 찾다가 도서관에서 이 책을 찾아 들었는데 약 400페이지나 되는 책이었다. 처음에는 망설이긴 하였지만 참고 도서관에 앉아 한장한장 읽어 내려갔다. 언제나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기회는 똑같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을 잡는 사람, 못 잡는 사람, 잡아서 더욱 큰 기회로 만들어가는 사람... 여러 사람이 있다. 나는 아직 기회를 잡아서 더욱 큰 기회로 만들기에는 많이 부족한 점이 많다. 이 책에서 말하는 8가지 습관은 다음과 같다. 시간을 알려 주지 말고 시계를 만들어 주어라, 이윤 추구를 넘어서, 핵심을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하라,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 사교 같은 기업 문화, 많은 것을 시도해서 잘되는 것에 집중하라, 내부에서 성장한 경영진, 끊임없는 개선 추구와 마지막 장에 위의 8가지 습관들을 잘 조정 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것을 나에게 적용시켜 비젼을 지닌 나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야겠다. 과제도 과제이지만 교수님께서 과제를 하기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과제를 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맘에 드는 이 책의 내용을 좀 요약하고 싶다.
2.본론
제 1장 ‘최고 중의 최고’에서는 먼저 ‘부서진 12개의 신화들’이라는 내용을 읽어봄으로써 지은이들의 연구결과를 간략하게나마 알 수 있었다. 주요 내용은 일류 아이디어로 시작한 비전기업은 거의 없고 비전기업에는 카리스마적인 리더는 절대 필요치 않으며 비전기업은 이익을 추구했지만 돈 버는 것 이상의 핵심가치와 목적의식에 의해 인도 되었다는 점, 비전기업의 구성원들이 기업 이념을 깊이 믿고 있으며 일관성 있게 지켜나가야 한다는 점, 그들의 핵심이념을 바꾸지 않고 보존해야 한다는 것, 비전 기업들은 크고 위험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다는 점, 비전 기업은 기업의 핵심이념에 아주 잘 어울리는 사람만이 일하기 좋은 직장이라는 점, 비전기업은 전략적 기획보다 우연에 의해 그들의 움직임을 결정하고 CEO를 내부에서 주로 산출한다는 점, 비전기업은 경쟁기업을 물리치는 것 보다는 자신을 이기는데 중점을 둔다는 점, 비전기업은 ‘아니며’의 개념보다는 둘 다 선택하는 ‘그리고’를 선택한다는 점, 비전선언문은 단지 비전기업이 되기 위한 많은 단계 중 하나 일 뿐이라는 점 등이다.
제 2장 ‘시간을 알려 주지 말고 시계를 만들어 주어라’에서는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졌거나 카리스마적인 지도자가 되는 것을 ‘시간을 알려주는 것’으로, 한 개인의 일생이나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훨씬 뛰어넘어 오랫동안 번창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을 ‘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한 가지 뛰어난 아이디어로 일시적인 시장을 노리거나 카리스마적인 지도자는 비전기업을 건설하는데 있어서 필수 조건이 아니며 정말로 중요한 것은 회사 자체를 궁극적인 창조물로 만드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뛰어난 아이디어라는 신화’라는 장에서는 사례를 들어 창립자가 기발한 제품 아이디어나 시장에 대한 뛰어난 통찰력을 가지고 회사를 시작함으로써 성공기업이 탄생한다는 신화에 쐐기를 박고 있다. 또한 기업을 세워 성공하는 데 있어 ‘기발한 아이디어’보다는 기업 초기에 겪게 되는 시행착오나 실패에서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고 더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가 하는 것이 관건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회사 자체가 궁극적인 창조물이다’라는 장에서는 아이디어나 훌륭한 지도자보다 더 중요한 것은 회사자체임을 강조하고 있다. 즉 아이디어는 포기, 수정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발전시켜도 되지만 회사는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회사를 특정 아이디어나 시장기회를 위해서가 아닌 회사 그 자체를 위한 존재로 인식하면 특정 아이디어의 범주를 훨씬 뛰어넘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고 이러한 탄탄한 조직을 갖추었을 때 뛰어난 제품이나 서비스가 나올 수 있으며 그 반대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제 3장 ‘이윤추구를 넘어서’ 의 서문에서는 기업경영에 있어서의 이윤추구를 넘어선 가치관에 관한 주제로 이야기하기위해 메르크가 이익보다는 제 3세계를 위해 멕티잔을 개발 하였고 제 2차 세계대전 때 일본인을 위해 스트렙토마이신을 제공하는 등 회사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장기적으로는 회사에 보답을 가져다 주었음을 강조하고 있다. 소주제 ‘실용적 경영이념’에서는 메르크나 소니, 포드의 예를 들면서 비전기업들은 역설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서로 상반된 2개의 힘이나 사상은 존재할 수 없다는 ‘아니면이라는 악령에 사로잡히지 않고 ‘A 그리고 B라는 여러 가지 극단을 동시에 포용하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두 번째 소주제 ‘핵심이념-이익이라는 신화를 깬다’에서는 비전기업들은 이익추구와 더불어 기업의 핵심이념을 정하고 그 핵심이념을 쫓아 기업운영을 한 것을 알 수 있었다. 사례들을 살펴보면 비전기업인 제약회사 메르크는 ‘인간생활의 개선과 보존’이라는 이념을 세우고 이익을 추구함과 동시에 더 큰 이념을 쫓았고, 소니는 ‘조직의 단합과 생산과 기술에 있어 역동적인 행동을 추구하는 것’에 대한 여러 이념을 세우고 그것을 쫓아 기업 활동을 하였으나 비교 기업들인 파이저나 켄우드는 이익추구나 합병에만 열을 올렸다.
제 4장 ‘핵심을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하라’에서 핵심이념이란 궁극적으로 변화해서는 안 되는 유일한 것을 말하며 기업문화, 전략, 전술, 사업, 정책 또는 다른 비핵심적인 일들과 혼동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소제목 ‘발전의 추구’에서는 비전기업의 핵심이념은 ‘핵심이념에 해당하지 않는 다른 부분에 대해 변화와 발전을 촉진하고자 하는 진보를 향한 끝없는 열정과 함께 작동하고 발전을 향한 열망은 깊고 내재적인 그리고 충동적인-거의 원시적인-열정(drive)이다’ 라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발전을 향한 열정은 현재사업이 아주 잘 굴러가고 있어도 그 현상에 결코 만족하지 않는 것을 의미하고 자기 비판과 강한 자신감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두 번째 소주제 ‘핵심을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하라’에서는 핵심 이념과 발전을 향한 열정은 비전 기업 내에 동시에 존재하는데 둘 사이에서 일어나는 동적인 상호작용을 하여 서로가 서로를 가능하게 하고 보완하며 강화하는 작용을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핵심이념이나 발전을 향한 열정의 뿌리는 보통 특정 개인들에서 비롯되지만 비전기업은 그것들을 조직의 모든 계층에 엮어 제도화하고 있다.
제 5장 ‘크고 위험하고 대담한 목표’에서 첫 번째 소주제 ‘BHAGs-발전을 자극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에서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첫째 명확하고 강력한 목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는 힘을 한곳으로 모으는 중심적 역할을 함으로써 사람들을 끌어당겨 그들을 마음으로부터 사로잡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단순히 목표가 아니며 거대하고 위험이 많으며 대담한 목표들인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BHAGs는 아직 그것을 달성하지 못한 조직만을 도와주기 때문에 BHAGs가 달성되면 곧바로 다른 BHAGs를 설정해야 함을 지적하고 있다. 둘째 발전을 자극한다는 목표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목표를 위해 얼마나 헌신하는가 하는 것도 중요하다. 셋째 비전기업은 휴브리스(지나친 자만, 확신, 오만)에 가까운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고 이러한 거창하고 위험하며 대담한 목표를 설정한다는 것은 어느 정도의 비합리적인 확신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위에서 말한 것과 더불어 저자는 회사가 미래를 위하여 과감한 목표를 계속 스스로 설정할 능력 또한 갖추고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제 6장 ‘사교같은 기업 문화’의 첫 번째 소주제 ‘바이러스처럼 방출되다’에서는 비전 기업을 만들기 위해서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창조할 필요는 없으며 오히려 비전 기업일수록 타 회사들보다 업무 실적에 있어서나 경영 전략에 대한 정신적 지지면에 있어서 직원들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고 말하고 있다. 보다 쉬운 이해를 위해 저자는 컬트라는 개념을 이용하고 있었는데 컬트는 특정 사람이나 사상, 대상에 대해 지나친 열의를 보이는 일군을 의미한다. 그러나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비전기업이 컬트 집단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단지 상대적으로 컬트적 속성을 띠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섯 번째 소주제 ‘최고경영자, 관리자, 창업자들을 위한 메시지’ 에서는 컬트라는 개념 가운데 퍼스널리티에 대한 맹신주의를 창조하라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핵심이념을 자세히 구체적으로 보존할 수 있는 조직을 구축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고 이러한 조직을 구축하기 위해서 막대한 양의 발전에 대한 자극이 공급되어야 하는 것 또한 강조하고 있다.
제 7장 ‘많은 것을 시도해서 잘되는 것에 집중하라’의 첫 번째 소주제 ‘진화하는 기업’에서는 J&J나 마리오트, 아멕스와 같은 비전기업들이 예정된 계획보다는 무엇인가를 추구하다 우연히 발견한 것을 이용하여 크게 성공했다는 사실은 단순히 우연한 행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무엇인가가 작용하여 이루어진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것에 대해 저자는 진화론적 발전으로 설명하고 있었는데 진화론적 발전은 두 가지 면에서 BHAGs에 의한 발전과 다르다고 하고 있다. 네 번째 소주제 ‘최고경영자, 관리자, 창업자들을 위한 교훈’에서는 다섯가지 교훈을 제시하고 있었는데 요약해 보면 첫째 정지된 체 아무것도 하지 않는 태도를 버려야하고 둘째 잘못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받아 들여야 하며 조그만 발전적 실험을 하라는 것, 그리고 사람들에게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여유를 줘야하며 시계를 만들어 주는 메커니즘을 만들 것을 주문하고 있었다. 그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서도 체이스 맨해튼 은행과 버로스의 예를 통해 설명하고 있었는데 체이스 맨해튼 은행의 경우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는데 소홀히 하였다는 것, 버로스의 경우 각 개인이 자발적으로 주도하는 것을 싫어하였다는 점 등을 예를 통해 설명하고 있었다. 다섯 번째 소주제 ‘핵심 이념에 집중하라’에서는 핵심이념은 돌연변이와 진화를 하는 동안에도 기업을 뭉치게 하고 안내하는 힘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므로 진화론적 발전 과정을 자극하는 동안에도 핵심을 유지하는 것을 잊지 말 것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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