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대한 성찰 - 그 이념과 목적과 방법에 대하여 - 교육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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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대한 성찰
(그 이념과 목적과 방법에 대하여)
교육학개론
옛말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는 말이 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어떤 문제도 다 해결할 수 있다는 말인데 나를 알기란 많이 어려운 일이기에 이런 속담까지 나온 것 같다. ‘지기’, 나를 안다는 것은 나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 때 가장 정확한 해답을 찾을 수 있지만 그만큼 가장 어려운 일인 것 같다. 가끔 힘든 일이 있거나 누구에게 말하기 싫은 고민이 생겼을 때 찾는 일기장이 있는데 일기를 쓰며 가끔 ‘나’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한 적은 있지만 나에 대해서 성찰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21년간 살아온 내 삶을 성찰하기 위해 먼저 나의 이야기를 해야될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난 꿈이라는 단어를 좋아했다. 나중에 커서 나는 이런 사람이 되야지 이런 직업을 가져야지 하고 상상하기를 좋아했다. 이 것 저 것 배우는 것을 좋아해서 무용, 바이올린, 피아노, 미술 등등 여러 가지를 배우다 보니 자연스레 꿈도 많아지게 되었고, 지금도 욕심이 많아 이루고 싶은 꿈이 네 가지나 된다. 내가 이루고 싶은 나의 네 가지 꿈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연스레 내 이야기가 완성이 될 것 같다.
나의 첫 번째 꿈은 초등특수교사가 되는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나는 교대에 진학하길 원했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오랫동안 초등학교 교사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교대에 가기 위해서 나름대로 여러 가지를 준비했었다. 다방면에 소질이 있어야했기에 그림도 꾸준히 그리고, 책도 많이 읽으려고 하고, 교육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많이 갖기도 하고, 선생님이란 꿈을 가졌기 때문에 직업이긴 하지만 교사라는 특성상 학교에서만이 아니고 학교 밖에서도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교사가 되고 싶어 봉사를 다니기로 했다. 고등학교 때 봉사활동 동아리 ‘인터랙트’ 에 가입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봉사활동을 했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처음 특수아동들을 만나게 되었다. 처음에 봉사활동하러 간 곳에서는 나보다도 나이가 많고, 몸도 큰 남학생들만 있는 곳이었다. 의사표현이 충동적이고 적극적이라서 처음에는 많이 당황스러웠고, 봉사자로서 아무런 준비가 되지 않았던 우리는 교육봉사보다는 노력봉사 쪽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봉사활동을 가면서 죄책감이 많았다. 봉사자라면서 우리부터 장애우들을 무서워하고 다가가지 못하면서 무슨 봉사를 하겠나 생각하니 내 자신에게 많이 실망스러웠지만 천천히 준비해가자라는 생각에 초등학교 아이들이 있는 곳에 봉사를 병행해서 나가기 시작했다. 학교 숙제를 가르쳐주고, 같이 놀기도 하고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정도 많이 들고 내가 부족해서 더 많이 가르쳐주지 못하고 그러는 거 같아서 많이 속상했었다. 그 기관에 특수교사선생님들이 능숙하게 아이들을 대하는 것을 보고 나도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줄 수 있는 특수교사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솔직히 말하면 봉사선생님이라고 불리면서 아이들에게 아무런 거리낌없이 다가가지도 못하는 내가 많이 미웠다. ‘도움을 주고 싶다’ 라는 말에 내포되어 있는 어떠한 벽, 장애에 대해서 어떠한 거부감도 다 사라지고 아이들 앞에서 떳떳한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아이들의 스킨십에도 아무렇지 않게 반응하고 더 꼭 껴안아 줄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아이들 하나하나 가지고 있는 장애가 달랐고, 같은 장애이더라도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처음엔 내가 다니는 ‘아가의 집’ 아이들과 잘 놀고, 가르치기 위해 관심을 가졌던 특수교육에 대해 조금씩 관심이 커져 특수교육과에 진학하게 되었다.
나의 두 번째 꿈은 장애우들이 참여하는 미술전시회를 여는 것이다. 인생이라고 하기엔 아직 좀 어색하긴 하지만 내 인생에서 미술은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워낙 좋아해서 어렸을 때부터 대회도 꾸준히 나가고 전국대회에서 도 대표로 자주 나가서 전국대회에서 상도 여러번 탔었다.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시간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너무나도 좋은 선생님을 만나 선생님 아뜰리에에 주말마다 가서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도자기도 만들고 여러 가지 유화라든지, 수채화라든지, 데생도 내 맘대로 할 수 있었다. 똑같은 색으로 그림을 그리고 똑같은 데생을 해야만하는 미술학원을 싫어했던터라 나에게 그 시간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 때부터 내가 그린 그림들을 차곡차곡 모아 내가 배웠던 그런 자유로운 그림들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미술전시회를 열고 싶었다. 미술전시회 라고 하면은 딱딱하고 정적인 미술전시회가 많이 떠오르는데 요즘 조금씩 체험전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내 그림도 전시하면서 학생들의 그림도 같이 전시하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고 전시회에서 그릴 수 있는 색다른 전시회를 꼭 한 번 열고 싶다. 장애학생들은 누구보다 문화적 혜택을 많이 누리지 못하는데 다른 일상적인 불편함도 있겠지만 할 수 있는데 어떠한 제약 때문에 못하는 것이 많이 속상했었다. 내가 열 전시회에서는 장애아동도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 이다. 또한 전시회가 장애가 어떤 것인지 알리는 자리도 되었으면 좋겠다. 요즘 ‘곰두리 어린이집’에 월요일마다 자활을 나가고 있는데 우리 반에 자폐를 가지고 있는 학생이 있다. 같이 그림을 그리면 아이는 똑같은 모양, 색으로 그림이 그려지지 않으면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자학을 하기도 하는데 조금씩 다르게 그림을 그리도록 유도하면서 미술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렇게 장애에 따라 그림도 많이 다르게 되는데 그런 장애의 특성을 같이 체험도 해보고 장애에 대해서 정확히 알 수 있는 전시를 하고 싶다. 나도 그랬듯이 장애에 대해서 정확히 모르는 것이 더 겁부터 먹게 되서 장애인을 우리와 다른 사람이라고 치부해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림을 보고, 따라 그려보면서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구나 이렇게 이해도하고, 여러 상호작용이 있었음 좋겠다. 이 꿈을 이루기위해서 미술치료도 배우고, 다양한 미술전시회도 가보고 특수아동들의 그림을 자주 살펴보기도 하면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나의 세 번째 꿈은 책을 내고 싶다. 아직 21년 밖에 살지 않았지만 그 짧은 시간에도 내가 좌절했던 순간도 있고 내가 행복했던 순간도 있다. 여러 가지를 배워서 내 꿈을 키우게 해주었던 어린시절, 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공부하고 친구들과 보냈던 중·고등학교시절, 어이없는 나의 실수로 수능을 한 번 더 치러야했던 힘들었던 시절, 아직 모르는게 많지만 하나하나 배우면서 더 관심이 가고 눈빛이 빛나게 되는 대학교 1학년, 21년 동안에도 책을 한 권 낼 수 있을 만큼 많은 이야기가 있고, 많은 내 꿈이 담겨져 있는데 시간이 흘러서 꼭 한 번 내 이야기를 정리해보고 싶다. 또 초등학교 때부터 아동문학가로 등단하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현직교사가 되어 교육현장에서 느끼는 많은 학생들과의 이야기를 소설로 집필해보고, 학생들이 읽을 수 있는 동화도 삽화까지 내 손으로 그려서 책을 내고싶다. 내가 현직 특수교사분들이 쓴 책을 읽고 내 꿈에 대한 준비를 해나가는 것처럼 내 책을 읽고 나와 같은 꿈을 꾸거나, 조금이나마 특수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
나의 네 번째 꿈은 무료공부방을 만들고 싶다. 원래 내 꿈은 교육빌딩을 세우는 것이었다. 학생들을 보면 놀 곳도 공부할 곳도 없어서 노래방이라든지, 찜질방이라든지 어른들의 상업적인 공간, 거리에서 시간을 보낸다. 나도 그랬고 친구들과 시험이 끝나면 놀러가자고 계획을 세우면서도 항상 똑같은 패턴에 싫증도 많이 냈었다. 놀이도 하고, 체험도 하고 공부도 할 수 있는 복합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하지만 빌딩을 세우기에는 금전적인 면, 시간적인 면에서 힘들 것 같고 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무료 공부방을 만들고 싶다. 지금 ‘한빛배움터’라는 야학에서 여러 가지 상황으로 글을 배우지 못하신 어머님들, 중·고등학교를 나오지 못하시지 못하였지만 배움의 열정은 가득하신 어머님들을 가르치고 있는데 낮에 일하시고 손자들 돌보시면서도 배움의 끈을 놓지 않으시고 열정적으로 수업 들으시고 질문하시는 것을 보면 많은 것을 느끼고, 나에 대해서 많이 돌아보게 된다. 나는 초등학교 국어와 과학, 중학교 사회를 수업하고 있는데 반복을 계속 해야되긴 하지만 그래도 이해하시고 문제도 척척 푸시고, 검정고시도 합격하시는 것을 보면서 신기하기도 하고, 어머님들이 공부를 하시면서 느끼는 행복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수업시간만큼은 너무나도 행복하다. 일주일에 3번 7시에서 10시까지 나의 시간은 없고, 대학교 1학년이기에 다른 친구들을 보면 같이 놀러가고 싶기도 하고 시험기간에 공부에 집중하고 싶기도 해서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선생님이라고 항상 고맙다고 손을 잡아주시고, 늦은 밤에도 눈을 반짝이시며 수업 들어주시는 어머님들을 보면 다시 한 번 몸은 고되도 야학 교사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을 갖게된다. 야학을 하면서 점점 외면적으로 큰 빌딩보다는 지금 야학처럼 작은 공간이지만 배움의 열정을 가진 분들께 작은 가르침을 드리는 게 더 좋은 것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에게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부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조그만 공간에서 책도 읽고, 이야기도 하고, 꿈을 줄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해보고 싶다. 특수교사를 하면서 다른 아이들을 가르치고 이야기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통합교육이 중요하듯 선생님에게도 통합교육을 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선생님이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어야 학생들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특수아동들과 일반아동들이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많이 만들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을 거 같다. 예전에 현직 특수교사가 쓴 책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그 분도 봉사를 다니시며 여러 아동들도 많이 만나는데 자신의 반 아이들과 만나게 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교사가 되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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