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힐 학교에 대한 비디오를 보고

썸머힐 학교가 단순히 아이들에게 자유를 주고 방종하는 것이라고만 생각 했었는데 비디오를 보고 나니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썸머힐 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무한정의 자유를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으로 한정을 짓고 그 속에서 아이들은 제멋대로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들 나름대로의 공동체 규율을 형성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몸소 체험하며 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썸머힐 학교에서는 아이들의 자유를 최대한

학교에 맞춰야 하는 것이 아닌 학교가 아이들에게 알맞게 되어져야 한다는 기본이념을 가지고 학교 수업이 진행되었다. 수업기피증이 치료되는 기간은, 자유를 박탈당했을 때의 상처를 받은 것에 비례한다고 한다. 이 곳 역시 오전에 모두 수업이 끝난다. 어린아이들 즉 학생들은 노는 동안 스스로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런 학교 과연 좋기만 한 것일까?? 서머힐 학교가 세워진 이후로 지금까지 문제없이 이어져 온 걸 보면, 큰 문제

학교 졸업 후 도를 넘게 하는 다른 학교 학생들에 비하면 나은 것이고, 자유롭기 때문에 금지된 일을 더 하고 싶은 엉뚱한 호기심이 늘지 않으므로 훨씬 좋은 일이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담배가 성인보다 어린아이들에게 더 악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감안할 때, 너무나 제지 시키지 않는 것 또한 좋지 않다고 생각을 했다. 이처럼 썸머힐 학교에는 여러 가지 장점이 있지만 현실에 적용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따른다. 하지만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교

썸머힐 학교의 학생들이 자유를 누리고 해보고 싶은 것들을 해봄으로써 엉뚱한 호기심이 생기지 않고, 스스로 필요를 느꼈을 때 엄청난 집중력을 보인다는 점이었다.실제로 대학교를 들어올 때를 생각하여 보면 ‘난 대학교 가면 중,고등학교 때 못했던 것들 다 해 볼거야’ 라는 생각을 정말 많이 했었다. ‘만약 대학교 오기전에 그만한 자유가 주어졌다면 대학교를 입학하면서 그런 생각을 안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이에 대한

힐의 교육방법을 직접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적어도 아이들이 ‘공부하는 이’가 아닌 자유로워야 하는 대상으로 존경 받는 섬머힐의 정신을 본받을 때 ‘참교육’이 실현 될 수 있을 것이고, 교사와 학생과의 관계가 그저 지식의 전달자와 수여자가 아닌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까지 해보았다. 그에 대한 첫 걸음으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열심히 노력하는 나부터 아이들을 존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