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죄와벌 자전거 도둑 창선감의록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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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벌, 자전거 도둑, 창선감의록]을 읽고
‘용서’라는 공통적인 주제를 가진 책 (죄와벌 ,자전거도둑 ,창선감의록)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다른 토론의 주제들에는 각각 3~4권의 책들이 있었다. 모르는 책도 많았고, 아는 책도 몇권 있었다. 하지만 주제로서는 용서에 맞는 책이 도움이 될 것같아서 이 3권의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또한, 토론을 할 때 찬반으로 나눌 수 있는 주제들을 쉽게 정할 수 있을 것같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주제로 “이 사람은 가족으로서의 용서를 해야하는가?” 이러한 주제로 볼 때 찬반이 쉽게 나누어지기 때문에 읽게 되었습니다. 일단, [죄와 벌]의 내용은 많고, [창선감의록], [자전거 도둑]은 단편소설이었지만,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창선감의록]이 제일 접하기 어려웠다. 그 이유는 내용자체에 한자어가 너무 많이 쓰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가 제일 먼저 읽은 책은 분량이 가장 많은 [죄와 벌]입니다. 이 책의 간략한 줄거리를 말하자면, 가난으로 대학을 중퇴한 라스콜리니코프는 5층집 좁은 방을 빌려 살고 있다. 그는 가난했기 때문에 시계, 담배케이스 등을 맡기러 전당포에 자주 들르게 된다. 그곳의 주인인 노파는 이자까지 악착같이 받아내는 인정 없는 노파였다. 이에 앙심을 품은 그는 노파를 죽이기로 했다. 또한 어느 선술집에서 마르멜라도프를 알게 됨으로써 그의 딸 소냐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소냐는 가족 생계를 위해 매춘부가 되어 돈을 번다. 그리고 그는 우연히 노파의 여동생의 이야기를 듣고 노파가 혼자 있는 시간을 알게 되어 노파를 살인한다. 그리고 소냐와 그는 빼쨰르부르크로 오게 되고, 소냐의 뒤를 따라온 스비드리가일로프는 소냐와 그의 이야기를 듣고 그가 범인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그것을 빌미로 협박한다. 결국, 그는 자수를 하려고 여러 번 시도하지만, 그때마다 다른 용의자가 나타나 기회를 읽고 만다. 그러나 끝내 소냐의 간절한 소원으로 그는 자수를 하고 시베리아로 유형을 떠나게 된다. 소냐 역시 사랑하는 그를 향해 시베리아로 떠나고 매월 한 번씩 친구 라주미힌 에게 그의 소식을 전한다.
이 책의 주인공은 그는 자신을 나폴레옹과 같은 위대한 존재라 생각하며 그의 행동자체는 선이고 잘못이 전혀 없다는 생각과 함께 부패되고 정이 메마른 사회 속에서 그는 자기 자신이 영웅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 소냐라는 구원자에 가까운 존재가 그런 그를 깨우치고 참회화게 하며 사회의 영웅이 아니라 부패된 사회의 희생자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지금 이 책의 상황의 주인공은 자신의 목적이 다른 사람의 목적과 같다면 한 사람의 생명을 무시하고 살인을 저지르고 있다. 만약 이 상황의 주인공이 나였더라면 이 세상 속에는 생명보다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동의한다고 절대로 사람의 생*사는 판별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소냐의 도움을 받아 자수를 하는데, 이 행동도 내 생각과는 옳지않다고생각한다. 왜냐하면 사람을 죽였으면 당연히 그 죄를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생 각에는 이주인공의 살인을 목격한 목격자들도 자신들도 싫어하는 사람이 죽어서 모른 체하고 있지 말고, 사람을 살인하는 것은 범죄이기 때문에 목격사실을 사실대로 털어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로 읽은 책은 접하기 어려웠던 [창선감의록]이란 책이다. [창선감의록]의 줄거리는 병부상서 화욱이 심부인, 요부인, 정부인 등 부인이 셋이 있었는데, 정부인의 아들 화진은 과거에 장원하여 벼슬을 하게 되었으나, 동생의 출세를 시기하던 심부인의 아들 화춘은 윤상을 어지럽혔다는 이유로 귀양 가게 되고, 화진의 아내도 누명의 씌워 내쫓았다. 화진은 백의종군하여 해적을 토벌하여 황제께 봉작을 받고, 심부인과 화춘도 개과천선하여 착한 사람이 되었으며, 내쫓겨 종적을 감추었던 아내도 돌아와 심부인 을 지성으로 섬겨 가정의 화목을 이룬다.
나도 이 책을 읽고, 나쁜 길을 걷고 있는 친척형이 생각났다. 이 책에서 화진은 나쁜 길을 걷고 있는 화춘을 원망하지 않았다. 이 부분에서 나는 친척형을 미워하지 말고 바른 길을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친척형에게도 이 책을 소개하고 깨달음을 얻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 번째로 읽은 책은 [자전거 도둑]이다. [자전거 도둑] 이란 책은 세편의 스토리의 주인공이 영화 (자전거 도둑)을 보며 회상하는 이야기이다. 이 세편의 스토리 중 가장 깊은 생각이 들었던 스토리가 있었다.
이 스토리는 승호의 아빠가 구멍가게를 하지만, 하루는 도매상에 아빠가 소주를 두병 놓고 왔다. 그 소주를 찾으러 도매상에 갔지만 도매상 주인은 거짓말을 하며 누가 가져갔다고 말하였다. 결국 아빠는 도매상에 있던 소주를 몰래 챙겼다. 하지만 도매상 주인에게 걸리고 만다. 아빠는 아들이 가져갔다고 도매상 주인에게 말을 꺼내니, 도매상 주인은 그럼 아들의 잘못이니 아들의 뺨을 때리라고 하였다. 결국 아빠는 승호의 뺨을 쳤고, 그날 밤 도매상 주인에게 화가 난 승호는 도매상 가게에 몰래 들어가 물건들을 망치고 금고에 똥을 싸고, 주인이 가장 아끼던 간판을 내다 버리는 등 비겁한 일을 저지르고 만다. 도매상 주인은 그 충격으로 죽게되고, 승호는 심한 후회감에 빠져들게 된다.
영화 (자전거 도둑)에 나오는 안토니오를 보고 승호는 이 사건을 떠올리며 후회하고 반성한다. 나는 도매상 주인을 죽게까지 한 승호의 행동이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실 도둑으로 몰린 아빠가 아들이 훔쳐갔다고 말했기 때문에 승호가 뺨을 맞았지, 도매상 주인이 승호가 싫어서 때린 것은 아니었다. 또한 도매상 주인이 아빠에게 거짓말을 한것도 잘못이 있지만, 그 사건이 퍼져 승호가 도매상 주인에게 이러한 행동은 지나치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무리 사소한 물건에 의해서 다툼이 일어나기 전에 먼저 사과하는 마음을 갖고, 승호처럼 몰래 가게에 들어가 어지럽히는 비겁한 행동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리고 승호처럼 영화 (자전거 도둑)을 보며 자신의 옛날 행동에 대해서 후회하거나 반성하는 일을 만들지 않아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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