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버티는 삶에 관하여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2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버티는 삶에 관하여
-요즘-
먼저 작가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책을 보기 전까지는 허지웅에 대해서 편견이 있었던 것 같다. 유명한 프로그램인 <마녀사냥>에서 처음으로 허지웅이란 사람에대해서 알게 되었다. 출연하면서 화려한 언변과 외모(?)로 유명해지면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제는 연예인으로 생각하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허지웅은 자신은 아직 영화평론가이자 전기자라고 한다. 자신이 유명하다는 건 알지만 연예인인 것은 거부하는 것으로 느껴진다.
예를 들면 책속에서 고령의 유명한 톱연예인이 자신과 마주쳤을 때 인사를 하지 않은 걸로 자신에게 좋은 표현하자면 훈계를 해서 집으로 돌아와 어이없고 화났던 일을 말해주었다.
그에 맞서 허지웅은 자신은 아직 자신은 글쟁이 일뿐 그 이상의 연예인은 아니라고 생각 한다고했다. 그 톱연예인이 자신에게 화를 낸 것은 당황스러움을 넘어서 선후배로써의 인사는 글쟁이 허지웅이 아닌 연예인 허지웅이 되었을 때에 후배인 허지웅이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또, 자신이 평소와는 다르게 글을 써서 SNS 등에 올렸는데 그 글로 인해 이슈가 되어 어떤 네티즌이 그 글로 인해 프로그램이 폐지되면 어떻게 하냐며 좀 더 조심히 행동해 주길 바란다고 허지웅에게 훈계 글을 쓴 적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그 글은 허지웅이 마녀사냥에 출연하기 전부터 써오던 글과 별반 다를 바 없던 글이였다. 이에 허지웅은 조금 유명해 졌다고 평소처럼 써오던 글이 조금 자극 적이어서 사람들 사이에 이슈가 되고, 그에 이어서 문제가 된다고 이야기를 듣게 될 바에는 프로그램을 하차하고 예전처럼 작가 허지웅으로 지내고 싶어 한다고 하였다.
내가 생각하던 허지웅은 책 속의 내용과는 다르게 먹고 싶은 것은 사먹고 하고 싶은 것은 하고 아무 문제없이 유복하게 살았을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내가 생각한 허지웅은 전혀 맞지 않고 온전한 내 생각일 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조금 더 충격적이고 앞서 말한 편견이 눈 녹듯이 사라졌던 것 같다. 어린 시절부터 어렵게 살아와서 작은 방에 살았던 때나 고시원에서 총무를 하던 시절이라든지 시위에 참가하여 폭행을 당해 피가 나거나... 내가 생각한 것과는 정말 달랐다.
책 선정을 할 때에 허지웅이 쓴 버티는 삶이 소개 되자마자 나는 이 책에 관심이 생기게 됬던 것 같다. 허지웅과 버티는 삶은 관계가 없어보였으며, <아프니까 청춘이다>라는 책의 작가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 외에 무엇보다도 ‘버티는 삶’에 대한 방법이 무엇일지 궁금하기도 했다. 점점 갈수록 우리나라의 경기도 나빠지고 그에 이어서 일자리도 구하기 어렵다 보니 사람들은 어떡해서든 버티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해 본다. 나도 역시 그 사회의 일원이 될, 아니면 된... 버티어 살아가고 있다.
허지웅은 영화 평론가 이다보니 영화에 대해 다룬 글들이 많았다. 단순하게 영화에 대한 감상문이 아닌 한발 더 다가가 영화배우와 영화의 관계에 대해서나, 제작배경에 대한 이야기들도 있었다. 특히 생각나던 영화는 <더 헌트(2012)>이다. 유치원생인 클라라로 인해 루카스의 인생이 무너져 내리는 내용이였다. 사람들은 거짓말을 하는 클라라가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다 믿어버린다. ‘아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는 말로인해 루카스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으며 나쁜 사람으로 이미지가 낙인되게 된다. 이 영화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렵거나 이해하고 시지 않은 일을 마주 했을 때, 그 것을 처리하는 절차에 대해서 아주 잘 알고 있다는 양 행동하면서 가능한 빠르게 판단하여 단죄하고 싶어 하는 심리를 나타내었다고 했다. 현실 속에서도 이런 일들이 가끔 일어나고는 한다. 죄 없는 사람이 벌을 받기도 하고, 죄 있는 사람은 아무 벌도 받지 않는...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이런 경우의 뉴스를 본적이 있었다. 기사속의 그 사람은 결국엔 사형 당했는데. 그 이후 몇 년의 시간이 지나고 그 사람이 죄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문제가 생긴 것이었다. 이런 기사들을 볼 때마다 여러 생각이 든다. 진실을 다 알지도 못하면서 죄를 단정 지어 버리는 게 문제인 것 같다.
정작 이 책을 읽으면서 버티는 삶에 대해서는 정확한 답을 얻지 못한 것 같다. 강조하는 문구 ‘마음속에 오래도록 지키고 싶은 문장을 한 가지씩 준비해놓고 끝까지 버팁시다’가 있지만 아직은 공감 되지 않고 내가 원하던 명쾌한 문장에 미치지 않아서 아쉬웠다. 하지만 허지웅이란 사람에 대해서 더 알게 되고 한사람의 생각 또한 알 수 있어서 재미있는 책이였던 것 같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오늘 본 자료
더보기
최근 판매 자료
- [독후감] 삶과 언어 책을 읽고
- 독후감_정령의 노래_저자 하리 가루바
- 수브다니의 여름휴가
- [[주토피아 감상 및 분석]]주토피아 영화감상문,주토피아 감상문,주토피아를 보고,주토피아 줄거리,주토피아 분석,독후감,소감문,느낀점,감상평영화평
- 주토피아 감상문 영화 주토피아를 통해 바라본 현실 속 차별과 그 해결책
- 가족의 탄생 줄거리 가족의 탄생 영화 감상문 가족의 탄생 감상문 가족의 탄생 영화 내용 가족의 탄생 느낀점 가족의 탄생 내용 가족의 탄생 요약 가족의 탄생 서평 가족의 탄생 영화 느낀점
- 영화감상 - 완득이
- 법관은 어떻게 사고하는가
- [독후감] 난쟁이가 쏘아올린 작은공(원고지 형식)
- 박하선 피아노 독주회 감상문
저작권 관련 사항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진실성에 대하여 레포트샵은 보증하지 아니하며,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 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됩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