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 독후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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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감을 희망으로 바꾼 오바마 이야기
평등의 나라, 누구나 자신의 능력껏 인정받고 기회를 쥘 수 있는 나라가 미국이라지만 그 이면에는 끝없는 인종차별이 존재하고 그것의 한꼐를 피부로 느끼고 경험하는 곳. 이런 곳에서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탄생하였다. 신문과 텔레비전 뉴스를 비롯하여 각종 매스컴에 이름을 날리고,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이라는 수식어와 더불어 미국인들 아니 전 세계 인류에게 희망이라는 따스한 두 글자를 심어준 현직 미 대통령, 오바마. 미국 중산층의 백인인 어머니와 케냐 국비 장학생이자 흑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 그는 매우 불행한 유년기, 청소년기를 보냈다. 2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이혼을 하게 된 후, 아버지는 자신의 고향인 케냐로 돌아가고, 어머니는 인도네시아인과 결혼을 한다. 새 아버지는 곤충을 잡아주시기도 하였고 여러가지 생활과 문화를 쉽게 접하도록 도와주니는 등 오바마에게 잘해주셨다. 하지만, 오바마는 그 당시 또래 집단의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였다. 하루는, 오바마가 동네 형과 싸워서 머리에 달걀만한 혹을 달고 왔었다. 오바마의 모습을 본 새아버지는 아무련 말슴도 하시지 않은 채 다음날 권투장갑 두 켤네를 들고 오바마에게 "너는 너 자신 스스로를 보호 할 줄 알아야해."라는 말씀과 함께 권투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다. 오바마의 새아버지가 오바마를 강하게 키우려 하셨다면 오바마의 어머니는 오바마를 좀 더 특별한 아이로 기르기 위해 미국식 교육방침을 따르셨다. 오바마를 항상 일주일에 다섯번 새벽 4시면 어김없이 깨워 영어를 비롯하여 미국 또래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을 가르치셨다고 한다.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폭력적으로 변해버린 새아버지와 어머니는 이혼을 하고, 오바마는 하와이로 돌아온다. 이 때,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아버지는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하와이로 왔는데 그 때가 아버지와의 첫 만남이자 마지막 만남이었다. 이 때 이후, 오바마는 무척 방탕하고 힘든 사춘기를 보낸다. 그가 경험하였떤 인도네시아 문화와 하화이의 문화에 자신의 것이 분명한 아버지의 고향 케냐 문화가 더해지면서 어느 곳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정체성의 혼란이 찾아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어머니와 외조부모님의 사랑과 친아버지가 주고 가신 농구공을 가지고 농구를 하며 자신감을 되찾고 농구 코트 안에서 소속감을 되찾는다. 이 대혼란을 머릿속, 마음 속에서 잠재운 뒤, 오바마는 대학에 진학하여 어떤 삶을 살 것인지 길을 모색하였다. 그는 정치학을 공부하면서 피부색이나 빈부의 차이에 따라 차별당하지 않는 이상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카고의 지역사회운동가로서 첫 발걸음을 내딛는다. 지역사회운동가로 일하면서 쌓은 경험은 그가 정치인으로서 지녀야 할 안목의 기초를 마련하게 되고, 오바마 자신이 더 공부해야 할 분야에 대해 깨닫게 해준다. 그리하여 그는 하버드 대의 로스쿨에 입학하여 법에 대해 공부한다.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한 뒤,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굳은 의지로 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이라는 위치로 정치계에 입문한다. 그는 단번에 정치계의 샛별로 떠올랐고, 여러 힘든 시련과 고난을 해쳐나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어 오늘날에 미국을 변화시키는 대통령, 최초의 흑인 대통령, 희망을 주는 대통령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미국이라는 거대한 연방정부의 대통령이 된다.
저번 독서 감상문 수행평가에 이어서 이번에는 어떤 책, 무슨 책을 읽고 감상문을 쓸까?에 한창 고민을 하고 있었던 나에게 아버지께서 "이 책은 어떻니? 미국의 흑인 대통령 오바마에 관련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 베스트셀러 판매 순위 안에도 들었던 책이란다."라고 말씀하시며 손수 구입하셔서 읽어보라고 권유하셨다. 미국인들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환영받고, 희망과 변화를 선사한 대통령 오바마. 그의 이야기를 읽는데 그가 자신의 신념과 믿음을 굳은 마음과 의지를 가지고 그것을 확립해가는 과정에서의 그의 모습이 영웅소설을 읽는 듯하였다. 이러한 그의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가 있었다. 오바마를 지지하는 사람들을 우리는 흔히 오바마 패밀리, 오바마 마니아라고 부른다. 오바마 대통령을 부르짖으며 열광하는 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2004년 우리나라의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한느 노사모가 연상되었다. 미국의 신예 흑인 대통령 오바마와 서거하신 대한민국의 전 노무현 대통령. 이 둘 사이에서 나는 공통점을 느낄 수 있었다. 둘 다 인권 변호사 출신이라는 점과 민주당 정당이라는 것, 시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정치에 입문한 시기에 비하여 그 어느 누구보다도 빠르게 대통령에 당선되었다는 점, 그리고 흑인과 백인의 혼혈이라는 인종적 차별의 핸디캡을 오바마 대통령이 가지고 있었다면, 노무현 대통령께서는 고등학교 졸업이라는 사회적, 교육적, 신분적 미흡함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 오바마가 미국인들에게 희망이라는 따스한 낱말을 선물하엿따면, 노무현 대통령님께서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꿈이라는 진보적인 단어를 선사하여 주셨다. 이들 두 사람으로부터 나는 참된 의미의 열정을 느길 수 있었다. 미성숙한 청소년들은 누구나 자신이 남들에 비하여 어떤 일을 잘하지 못하고, 뒤쳐진다는 열등의식을 가지고 살아간다. 꿈틀거리며 격동하고 감정 급변적인 시기, 질풍노도의 시기, 꿈을 설계한느 시기, 어른들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라고 일컷는 사춘기를 살아가는 나와 같은 청소년들은 자기 자신의 자아와 대화를 나누어보고 생각을 확장시켜 자기 자신의 몸안에서 그것을 소화시켜야 한다. 오바마의 성공 비결을 담고 있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연신 그에 대한 감탄을 연발해야만 했다. 나도 이제 위대한 미국 대통령인 오바마 그가,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었던 10대 후반의 나이, 17살이 되었다. 예전에 나 자신보다 한층 더 성숙해지고 미래에 관하여 막연히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생각해보고, 나 자신의 모습을 성숙시켜가는 과정에서 그의 이야기는 나에게 방향 지시등 역할을 해준 것 같다. "인생을 살아가다 보며 아프다는 것 조차도 걱정할 수 없을 때도 많은거야. 그 아픔보다 네가 이루어야 할 목표만 생각해야 할 때가 있는거지. 명심해라. 다양한 사람은 죽는다. 다른 사람이 네 약점을 이용하게 하지마. 사람과 사람 사이든 나라와 나라 사이든 결국 힘이 센 사람이 모든 것을 가지게 되니까 말이야. 어느 쪽이 될 것인가는 네 선택, 네 노력, 네 열정에 달렸어." 나에게 닥친 바로 앞에 있는 벽이 너무나 높게만 느껴진다면, 두텁게 단단하게만 느껴진다면, 뛰어넘을 수는 없을 것 같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좌절하지 말고, 한 번 쯤 부딪혀 보는 것이 어떨가? 이렇게 한다면 "실패"라는 패배의 단어를 맛보지 않고, 나 자신이 도달하고 싶어하는 미래에 한 발자국 더 성큼 다가 설 수 있는 계기가 되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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