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꿈의 도시 꾸리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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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꿈의 도시 꾸리찌바
중학교 때 우연히 텔레비전에 방송되는 브라질리아를 봤다. 잘 구획된 도시로서 넒은 잔디밭과 공원, 체계적인 도로망은 마치 유럽의 계획도시 같아 보였고 그 모습은 나에게 꿈의 도시로 보였다. 하지만 도시 외곽의 빈민촌으로 카메라가 돌아가자 도시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비추어 졌다. 흔히 한국 대도시의 달동네, 판자촌 같은 분위기에 상·하수도 시설이 갖추어져 있지 않아 구정물이 길가에 흐르고 멀리보이는 도시의 모습은 그 빈민촌을 더 초라하게 만드는 것처럼 보였다. 브라질리아는 계획되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도시로 그 수용 인원이 정해져 있고 지대가 다른 지역보다 비싸 돈이 없는 사람들은 도시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도시주변에 빈민촌이 형성되었다고 하였다.「꿈의 도시 꾸리찌바」라는 제목을 듣고 처음에 꿈의 도시로 나에게 비추어졌던 브라질리아의 모습이 떠올라 읽어 보게 되었다.
꾸리찌바는 고원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이다. 처음 개척자들에 의해 도시가 형성되었고 급격한 산업화를 통해 광역권대도시로 성장하였다. 이 과정에서 다른 도시들과 같이 교통 혼잡, 빈민촌, 환경오염 등의 도시문제를 겪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초기에 아가쉬 계획 등을 수립하였으나 실패하고 도시는 무계획적이고 무분별하게 성장해 갔다.
하지만 자이메 레르네르가 꾸리찌바의 시장이 되면서 꾸리찌바가 “꿈의 도시”로 변모하기 시작했으며 그의 뒤를 따른 시장들의 노력으로 현재의 꾸리찌바가 만들어 졌다.
그들은 첫째, 독창적인 통합교통망을 개발했다. 중앙에 분리대 등을 설치하여 버스만을 위한 배타적 공간을 배분하고 그 옆에 각 방향별로 1차로 씩 도로를 만들고 1블럭이 떨어진 곳에 도심과 교외로 가는 일반통행로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도로의 신호간소화가 이루어졌고 보다 많은 교통량을 수용하게 되었는데 이 교통망의 개발은 기존도로의 활용으로 저비용으로 이루어 졌다.
두 번째, 대중교통 확립을 확립하였다. 지하철 건립에 많은 돈을 투입하기 보다는 건설비용과 유지 관리비가 적게 소요되는 버스를 지상의 지화철화 하였다. 우선 중앙 설치되어 있는 버스전용차로에 이중굴절버스를 도입하여 대규모의 인원수용을 가능하게 하였다. 그리고 원통형 정류장을 설치하여 미리 요금을 지불하게 하여 승·하차 시간을 줄이고 편의를 도모하였다. 또 한 비교적 경제적 여유가 있어 도심에 사는 단거리 이용자들이 교외에 사는 장거리 이용자를 보조하는 형태, 즉 한 번의 단일요금으로 무제한 환승이 가능한 ‘사회적 요금제’를 도입하여 약자들의 교통편의를 확보하였다. 여기에 자전거 도로를 체계적으로 건설하여 단거리의 이동의 경우 자전거 이동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불필요한 교통수요와 가계의 교통비 지출을 줄이게 하였다. 추가적으로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는 지역에 용적률을 높임과 동시에 대중교통이 먼 곳의 용적률을 낮추어 도심의 교통 혼잡을 막았다.
세 번째, 보행자를 위한 보행자 전용도로를 건설하였다. 교통량이 적은 곳에 차량을 통제하고 보행자 전용도로 ‘몰’만들어 보행자 중심 도시로 발전했다. 또 몰에 탁아소 등을 설치 함으로써 보행자의 편의를 높이고 각종 문화공연장으로 활용되게 하여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 시켰다.
네 번째, 친환경적 폐기물 관리정책 수립하였다. 재활용이 가능한 쓰레기의 분리수거를 홍보하고 학교에 학생들에게 교육시켜 재활용률을 높였다, 그리고 쓰레기 수거가 어려운 빈민촌의 경우 쓰레기 청소에 들어가는 비용으로 ‘쓰레기 구매제도’를 통해 빈민촌 주민들이 수거해온 쓰레기를 버스 토근이나 식료품으로 바꾸어 주어서 빈민촌 가구의 생활수준의 향상은 물론 쓰레기수거의 효율성도 높였다. 또 ‘녹색교환’을 통해 재활용 쓰레기를 학교에서 학용품등으로 바꾸어 학생들의 환경보호 의식의 고취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그 밖에 형광등·건전지 등과 같은 유해 폐기물은 원통형 정류소 근처에 관리원과 함께 수거함을 비치함으로써 체계적으로 수거하여 환경오염을 줄이고 병원폐기물 등은 직접 청소차량이 수거하여 처리한다. 이 같은 체계적인 폐기물 수거로 재활용률이 높아 소각로가 필요 없고, 일부 쓰레기만 매립할 뿐이다.
다섯 번째, 창조적인 도시환경 개선책을 선보였다. 꾸리찌바에 흐르는 강을 콘크리트 제방으로 감싸는 대신 강 주변에 호수를 만들고 습지를 조성하여 홍수조절 기능을 강화 했다. 이 같은 방법은 콘크리트 제방보다 효과적으로 홍수를 막고 호수주변에 저비용으로 공원을 지을 수 있게 하여 많은 개인당 녹지면적의 증가에 이바지 했다. 여기에 개인 초목의 등록을 의무화하고 허가 없는 벌목을 처벌하는 법률을 재정하여 녹지의 지속적인 보전을 가능하게 하였다. 그리고 역사·문화적 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에 대해서는 소유자 그 건축물의 가치만큼 시의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여 건축물의 훼손을 막고 가치 있는 건축물을 관공서, 학교, 문화시설 등으로 재활용하는 정책을 시행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켜주고 있으며, 계몽적이 벽화와 예술적인 벽화를 통해 시민의 교육과 도시환경의 개선에 큰 효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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