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이향아, 신달자 作 - 지란지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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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이향아, 신달자 作)
개강을 조금 앞둔 어느 날에 소꿉친구를 만났다. 서로 같은 동네에 살아서 편한 복장으로 만났다. 두런두런 그간의 수다를 조금 떨다가 밤늦게 손을 흔들고 각자의 집으로 헤어져 돌아오는 길에, 문득 언젠가 국어 교과서에 실려있던 수필의 한 구절이 머릿속에 맴돌았다. 그 글이 뭐였을까 싶어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바로 유안진 씨가 쓴 ‘지란지교를 꿈꾸며’ 라는 수필이었다. 그리고 이 수필이 실린 책이 있길래, 이 작가의 글을 좀더 느껴보고 싶어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철학산책 시간에 책 한 권에 대한 레포트 과제가 생겨서 잘됐다 싶어져, 냉큼 이 책을 레포트의 주인공으로 삼고 학교와 집을 오가는 지하철 안에서 열심히 읽게 되었다.
수필은 처음 읽어봤다. 그 소감은 딱 ‘음악’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수필이 이렇진 않겠지만 이 ‘지란지교를 꿈꾸며’에 실려있는 모든 수필은 그야말로 노래 같은 언어의 흐름 그 자체여서, 음악을 들으며 가볍게 읽기에 딱 좋은 글들이었다.
‘지란지교를 꿈꾸며’ -유안진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 입지 않고 김치 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 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가도 좋을 친구, 밤 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 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 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 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
- 나를 이 수필집으로 이끌어준 ‘지란지교를 꿈꾸며’에서 내 머릿속을 맴돌던 부분은 이 부분이다.
교과서에서 이 글을 처음 접했을 때 막연하게 ‘아 나에게도 이런 친구가 있으면 정말 좋겠다’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며칠 전 동네 소꿉친구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에 정말로 나에게 이런 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이 새삼 깨달아져서 괜히 흐뭇했다.
‘사랑의 힘’ - 유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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