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나는선생님이좋아요 를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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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읽고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그냥 숙제를 하기 위해서 그냥 읽기 싫어도 읽어야 한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책 표지에 쓰여 있는 하이타니 겐지로라는 작가에 대한 소개를 보았을 때, 그 때부터 나는 이 책에 대해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다. 고등학생 때 ‘태양의 아이’라는 책을 재밌게 읽었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책을 쓴 작가의 첫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때와 같은 따뜻한 이야기로 감동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고 책을 읽었고, 이 책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이 책은 대학을 갓 졸업한 젊고 상냥한 고다니 선생님이 히메마쓰 초등학교에 부임한 뒤 쓰레기 처리장의 아이들에게 다가서려고 노력하는 모습과, 그런 선생님의 모습에 점점 마음을 열어 가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쓰레기 처리장의 아이들이란 쓰레기 처리장의 일을 맡기기 위해 관청에서 임시로 고용하고 쓰레기 처리장 옆쪽에 죽 늘어서 있는 건물에서 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의 아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학교의 선생님들이나 그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이 아이들을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다. 그러나 고다니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친해지려고 노력하는 진정한 선생님의 모습을 보여 준다. 고다니 선생님은 어리숙하기도 하고 힘들다고 눈물도 많이 흘리는 그런 여린 선생님이지만, 아이들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잘 보듬어주는 사람 또한 고다니 선생님이다.
데쓰조는 말도 거의 못하고 주위 사람들과도 잘 어울리지 못하는, 항상 마음의 문을 닫고 사는 그런 아이다. 처음 데쓰조는 개구릴 잔인하게 죽이고 같은 반 아이에게 심한 상처를 입히는 등 주위 사람들이 이해하지 못할 행동을 해서 미움을 사고, 고다니 선생님 또한 약간의 두려움을 갖게 된다. 보통 사람들 같았으면 그런 아이는 일단 피할 텐데 여타의 사람들과는 달리 고다니 선생님은 데쓰조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좀 더 친해지려고 적극적으로 다가간다. 그로 인해 그동안의 오해가 풀리게 되고 고다니 선생님은 데쓰조가 파리를 키우며 노는 것을 알게 된다. 보통 파리라고 하면 더러운 것이라고 생각하여 기피하게 마련이다. 고다니 선생님 또한 마찬가지여서 처음에는 데쓰조를 말리려고 하지만 자신이 데쓰조의 입장이 되어 생각 하고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데쓰조가 키우는 파리가 해롭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 이후로 고다니 선생님은 데쓰조를 응원하면서 도와주고 같이 공부도 하면서 파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세지 회사의 문제까지 해결하게 된다. 데쓰조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함께 발전시켜 나가는 고다니 선생님을 보며 진정한 선생님이란 이런 사람이구나 라는 것을 느꼈다. 그러한 선생님의 노력으로 인해 데쓰조 또한 점점 닫혀진 마음의 문을 열고 선생님 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과도 잘 어울릴 수 있게 된다. 데쓰조가 점점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을 보면서 나 또한 뿌듯해지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나는 선생님이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자신도 배운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단순히 추상적인 말만 들었을 뿐이라 구체적으로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지 잘 알지도 못했고 별로 이 말을 믿지도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선생님 또한 가르치면서 배운다는 말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다.
예를 들어 학기 중간쯤 고다니 선생님의 반으로 이토 미나코란 아이가 전학을 오게 된다. 원래는 특수학교로 가야 하는 아이지만 한 달 동안 공백이 생겨 히메마쓰 초등학교에 잠시 동안 신세를 지러 온 아이다. 원래는 학교 측에서 거절하려 했지만 미나코가 자신의 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 고다니 선생님은 자진해서 그 아이를 맡는다. 처음에는 다른 아이들의 교과서를 찢고 볼 일을 참지 못하고 아무데서나 보는 등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가 가서 다른 아이들의 부모님이 따지러 학교에 찾아오기까지 한다. 그러나 미나코의 짝이었던 준이치의 제안에 의해 아이들 모두 미나코를 따뜻하게 대해주고 친구로 지내게 된다. 준이치는 미나코와 짝이었던 탓에 미나코와 가장 친하고 미나코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아이이다. 그 덕분에 미나코의 장점을 볼 줄 알았고 그것을 다른 아이들이 모두 알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선생님에게 ‘미나코 당번’을 제안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준이치는 미나코를 귀찮게 여기면 안된다는 것을 선생님에게 간접적으로 깨닫게 해주었다. 또한 미나코를 귀찮아하지 않고 성심성의껏 대하는 아이들의 태도를 보며 나의 태도를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과연 내가 아이들이었어도 저렇게 아무런 사심 없이, 불만 없이 잘 대해줄 수 있을까? 서로 도와가며 더불어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게 해준 이야기였다.
이 초등학교에서 좋은 선생님은 고다니 선생님뿐이 아니다. 오리하시 선생님, 오다 선생님 등도 있다. 하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가장 잘 헤아려 주고 아이들의 입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선생님은 아다치 선생님이다. 책을 읽으면서 아다치 선생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 부분이 있었는데, 어느 날 고다니 선생님은 자신의 반 교실에서 거지 놀이를 하고 있는 사토시를 본다. 거지 놀이를 한다는 사실 만으로도 어이가 없었지만 고다니 선생님은 사토시가 싱글싱글 웃으면서 그런 놀이를 한다는 사실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 나 또한 이 부분을 읽으면서 ‘사토시란 아이는 아무 생각이 없는건가?’ 라는 생각까지 했었다. 그러나 아다치 선생님은 사토시라는 아이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있었다. 그렇게 웃기라도 하지 않으면, 부끄러워서 그런 짓은 할 수 없다는 사토시의 속마음을 정확히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 책은 아이들을 잘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어른과 아이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을 가르쳐주는 그런 책이다. 이 책을 보면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선생님들의 아이들을 위한 헌신적인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선생님들의 가장 이상적인 역할 모델이 들어있다. 좋은 선생님의 모델이 있는 것이다. 아니 선생님들뿐만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본받아야 할 역할 모델이 이 안에 들어있다. 이 책은 귀중한 자산과도 같은 책이다. 이 책을 많은 사람들이 읽을수록, 그리고 느낄수록 세상은 좀 더 따뜻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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