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책읽기] 고급관리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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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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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관리회계
틀에 박힌 나의 고정관념에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다고 느낀 책이다. 이 한 문장을 적으면서도 자신은 방금 책에서 읽은 것들을 간과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에서는 행동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있다. 즉, 책을 그냥 읽어 내려가는 것이 아니라 몽상가처럼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앎과 행함을 동시에 하는 지행합일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언급한 첫 문장에서 볼 수 있듯이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다고만 느끼고 있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책을 읽고서 리뷰형식의 독후감을 쓰는 이유도 이러한 현상을 조금이나마 줄여 보자는 취지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은 한 파트가 끝날 때 마다 혼자서 “아하!”, “아~” 라며 혼자서 탄식을 했다. 다 맞는 말이기 때문에 혼자서 반응 한 것이다. 그렇다 이 책에 있어 틀린 말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이야기부터 당연한 말이다. 언제나 책을 들고 다녀라.
우리들은 20대로서 항상 책을 가까이 하려야 할 수밖에 없는 불과분의 관계에 놓여있다. 이는 비단 교양도서, 만화책, 잡지 등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교과서, 자기계발서 까지 다양하다고 할 수 있지만 최근 들어 독서량이 현저하게 떨어진 우리들로서는 교제와 영어와 관련된 수험서다 대다수를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짧은 문구는 어려서부터 항상 우리가 감지해 온 것이다. 가장 간편한 예로 우리들은 포스트잇을 이용해 단어를 적어 이곳저곳 붙여 놓는다. 이는 어디를 가든지 눈에 보이는 곳에 있으면 자연스럽게 보게 되기 마련이고 짧은 시간이지만 한자라도 더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언제든지 가방에 책이 있으면 자투리 시간이 나면 보게 된다는 것이다. 자신 또한 수업시간 사이에 시간이 비는 경우에는 학습과 관련된 책을 보지만 짧은 시간의 경우에는 이보다 책을 읽는 편이다. 특히 신문을 보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처럼 신문 대신 책을 이용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하루에 적당한 시간 혹은 일정량의 페이지를 정하여 자신과의 약속 형식으로 반드시 읽어 내려간다면 작은 부분들이 모여 훗날 엄청난 파급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 중간에 ‘행함을 두려워하면 이는 곧 자기 자신을 소극적으로 만들어 결국엔 작아진다.’라는 말이 언급되어 있다. 이 문장을 본 순간 무릎을 탁 쳤다. 개인적으로 자신은 많은 일을 벌려놓고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입장이다. 그 순간순간 많은 것들의 우선순위를 정하여서 몇 개의 일을 벌려 많은 손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아서 탈이긴 하지만 이를 통해서 많은 것들을 얻고 몸소 체험을 한다고 생각한다. 저질러 놓고 보자는 식이다. 이런 식으로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면서 자신의 역량을 파악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보다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어 또 다른 모험을 할 수 있게 되어 훗날 엄청 성장하여 잇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약간의 의구심이 들게 되었다. 중간정도에 보면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적은 책으로 보다 효과적으로 책을 읽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이런 언급 보다는 어떤 식으로 책을 효과적으로 읽는지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무턱대도 이런 식으로 읽는 것이 보다 생산적이다 라고 하는 적은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도 할 수 있는 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신은 그 부분을 읽으면서 그럼 이때까지 내가 읽은 것이 다 허투루 읽었던 것이었는지 허탈감이 오기도 하였다. 왜냐하면 책에서 말한 것처럼 어떤 구절들을 따로 적어 두거나 모아둔 적이 없고 단지 책만 주구장창 읽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의도는 이런 것들도 포함함과 동시에 한권의 책이라도 보다 알차게 읽어 가자는 취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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