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행문 - 일본국제교류를 다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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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제교류를 다녀오다
2학기가 시작되고, 작년부터 기다리던 소식이 들려왔다. 바로 일본학교 학생들과의 국제교류! 작년에 우리학교를 방문한 일본학생들의 모습에 크게 감명을 받고, 특히나 일본에 있는 대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나에게 일본학생들과의 교류는 마치 달콤한 사탕과 같았기에 2학년에 올라오고부터 열심히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이번 국제교류 학생으로 선발되었다는 소식에 정말 기뻤다. 우리들은 일본 학생들과 메일교환을 하며 국제교류를 준비했고 드디어 일본으로 가는 날, 우리는 부푼 맘을 안고 배에 올랐다. 일본에 갈 때는 쾌속선을 타고 3시간 만에 도착했는데, 배도 작고 속도가 빨라서 그런지 멀미를 심하게 해서 나눠준 도시락을 한 젓가락도 못 먹은 채로 3시간 동안 고통에 시달려야 했다. 일본 하카다 항에 도착한 후, 일본어 시간에 배운 커피, 화장실 같은 일본어 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자 뿌듯하기도 하면서 일본에 왔다는 것이 실감나기 시작했다.
버스에 짐을 싣고 버스에 올라 도착한 곳은 후쿠오카 최대의 번화가라는 텐진! 텐진은 너무 넓어서 우리는 지하상가에서만 잠시 구경을 하기로 했다. 지하상가라곤 했지만 그 안은 정말 넓고, 번화가답게 각종 백화점들과 연결되어 있었다. 지하상가를 돌아다니다 진열되어 있는 멜론빵을 발견했는데, 정말 멜론처럼 탐스러운 녹색을 띄고 있었다. 하나를 사서 먹어보니, 겉의 빵 부분만 먹어도 멜론의 맛이 느껴졌는데, 속의 크림까지 어우러지니 정말 맛있었다. 한국에 돌아오기 전에 기회가 된다면 몇 개 사오고 싶었지만, 그럴 수 가 없어 아쉬웠다. 복잡한 텐진을 빠져나와 도착한 곳은 모모찌 인공 신도시! 모모찌 인공 신도시는 우리 광양의 컨테이너 부두처럼 원래 바다였던 곳을 인공적으로 해변을 만들어 놓은 곳이다. 부드러운 모래와 아름다운 건물들이 함께 있어 탁 트인 해변이 더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해변을 뒤로하고 호텔에 도착! 호텔 안에는 과자나 생활용품들을 살 수 있는 100엔 샵과 우리가 밥을 먹은 뷔페가 있었다. 호텔방은 침대두개와 작은tv한대가 있는 작은 방이었다. 옷걸이가 모자라 프런트에 내려가서 능숙한 일본어로는 차마 하지 못하고 바디랭귀지와 일본어시간에 배운 단어로 옷걸이를 흔들며 더 달라 해서 받아 올라왔다. 짐을 풀고 뷔페식당에 내려가 밥을 먹었는데, 기름진 음식들 위주라서 너무 느끼했다. 밥을 먹고 호텔밖 구경을 나섰다. 호텔은 나름 시내라고 할 수 있는 곳에 위치 해 있어서 주변에는 큰 마트와 오락실, 다이소 같은 생활용품점도 있었다. 제일 처음 들어간 곳은 오락실! 오락실은 처음보는 최첨단 게임기들과 다양한 뽑기기계, 스티커사진기들로 꽉 차 있었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지갑을 열게 되었다. 오락실을 나와 들어간 마트에서는 빅뱅 승리의 노래가 일본어로 흘러나오고 있었다. 컵라면 하나와 음료수 하나를 사들고 방으로 돌아왔다.
둘째날,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버스에 올라 처음 도착한 곳은 동양 최대의 와불상이 있다는 남장원. 남장원은 올라가는 길목부터 숲으로 둘러싸여 상쾌함과 함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산길을 올라 마주한 거대한 와불의 자태는 정말 장관이었다. 우리학교 건물길이의 절반보다 약간 길어 보이는 와불이 누워서 tv를 보는듯한 다소 웃긴 자세로 누워있었다.
와불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내려가 향한 곳은 학문의 신을 모셔놓았다는 다자이후 천만궁. 학문의 신인 미치와라 미치자네는 유언으로 자신의 관을 네발달린 동물이 싣고 가다 멈춘 곳에 자신을 묻어달라고 하였는데, 그곳이 바로 현재의 천만궁의 위치라고 한다. 그 당시 관을 싣고 갔던 소의 모습을 동상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그 소의 뿔을 만지면 머리가 좋아진다고 하여 사람들이 줄을 서서 만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어찌나 많이 만졌는지 소의 뿔 부분만 번들번들하게 색이 바래있었다. 점심으로 맛있는 도시락과 함께 미치자네가 즐겨먹었다고 하는 찹쌀떡과 매화를 함께 엮은 매화문양이 새겨진 찹쌀떡을 먹고, 큐슈박물관을 들러 내려가는 길에 삼겹살 꼬지를 사먹었다. 약간 짜고 질겼지만 맛있게 먹었다.
다시 버스에 올라 향한 곳은 모든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던 커다란 쇼핑센터인 캐널시티! 이것저것 많이 사갈 생각으로 갔지만 너무 넓어서 어디에 뭐가 있는지도 모른채 구경만 다니다가 별 소득 없이 돌아와야 했다. 캐널시티의 분수 광장에서는 할로윈 파티가 열리고 있었는데, 무섭고도 재밌는 분장을 한 사람들이 무척 많이 와서 구경만 하는데도 재밌었다.
셋째 날 아침, 드디어 학교에 가서 일본 친구들을 만나는 날! 각자 메일을 주고받았던 친구들을 위한 선물을 들고 버스에 올라 설레는 맘으로 오츠료쿠요 고등학교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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