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의 이해 - 민속답사 보고서 - 경기도 박물관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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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의 이해
을 다녀와서
contents
Ⅰ. 경기도 박물관 전시실 안내
Ⅱ. 경기도 박물관 소장 전시물
Ⅲ. 경기도 박물관을 돌아보며 알게 된 사실들
1
청동기 시대의 사람과 새 [조식간두]
[사진 1] 조식간두 1
[사진 2] 조식간두 2
[사진 3] 농경문 청동기
2
회암사, 문정왕후(16세기 조선 불화)
[사진 4] 회암사 약사삼존도
[사진 5] 여래설법도
[사진 6] 여래설법도 세부
3
한성백제와 철기유물
[사진 7] 파주 육계토성
[사진 8] 용인 수지 마을 유적 출토물
[사진 9] 고양 멱절산 출토물
4
나한상
[사진 10] 칼리카 존자
5
옛 그림과 책
[사진 11] 조선시대 천연방충약재
[경기도박물관 민속답사보고서 개요]
1. 경기도박물관 탐방일 :
2. 함께한 이 :
3. 준비한 것 : 보고서 필기구, 사진기, 간식
4. 방법 : 전시실 전체 둘러보기 → 제일 인상 깊은 내용 자세히 보고서 작성
Ⅰ. 둘러 본 경기도 박물관 전시실
Ⅱ. 경기도 박물관에 소장된 대표적 전시물 유형
[서화] [전적 고문서] [고고유물] [민속공예] [복식]
Ⅲ. 경기도 박물관을 돌아보며 알게 된 사실들
1
청동기 시대의 사람과 새 [조식간두]
[사진 1] 조식간두 1
경기도박물관은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예가 드문 청동으로 제작한 조식간두(鳥飾竿頭)를 소장하고 있다(사진1). 조식간두는 대개 장대나 막대기, 지팡이의 끝에 새 모양의 장식을 한 유물을 말하며, 고대에 제사장이 의식을 행할 때 지팡이 등의 끝에 끼워 사용한 신앙행사 의기(儀器)이다. 이 글에서는 청동기시대에 왜 제사장들은 새를 장식으로 사용했는지, 새의 기능은 무엇인지, 우리나라 선사시대 사람들에게 새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조식간두(鳥飾竿頭)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경기도박물관 소장의 조식간두와 유사한 유물이 국립중앙박물관에도 있다. 경주에서 발굴한 것으로 전해지는 이 조식간두는 둥글게 정제된 테의 양쪽 끝에 새가 한 마리씩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사진2). 크기가 작아 새의 종류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몸체에 비해 주둥이와 머리가 크다.
[사진 1] 조식간두 2
청동기시대에 새 유물은 초기철기시대나 삼국시대에 들어와서도 더욱 유행하게 된다. 변진 사람들은 장례 때 큰 새의 날개를 다는 다른 독특한 풍속을 갖고 있었다. 『삼국지(三國志)』 「위지 동이전(魏志 東夷傳)」 변진조(弁辰條)에는 “以大鳥羽送死 其意欲使死者飛揚”이라고 하여 “죽은 자를 하늘로 나르게 하기 위해 큰 새의 날개를 죽은 자와 함께 보낸다.”는 기록이 있다. 여기에서 새의 기능은 죽은 자를 천계로 인도하는 사자(使者)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새는 인간이 날지 못하는 하늘을 날아다니며 지상의 인간과 하늘의 세계를 연결하는 매개적 존재이다.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은 새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 수 있다고 믿었던 것이다. 새가 인간사회에서 숭배, 신앙화 되는 것은 그의 날개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새는 인간에게 부러운 존재였고 이 세상과 저 세상도 넘다든다고 믿었다. 따라서 고분(古墳)에서 나오는 새문양을 새긴 유물 등은 현세에서 영혼의 세계로 죽은 자의 영〔死靈〕을 인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새 한 쌍이 음각되어 있는 또 다른 청동기시대 유물은 대전 부근에서 발견한 농경문 청동기이다.(사진3) 납작한 방패형 물건의 앞면에 벌거벗은 두 남자가 따비 모양의 농기구로 밭고랑을 파고 있는 그림이고 뒷면에는 Y자 모양으로 갈라진 나무위에 새가 한 마리씩 마주앉아 있다. 이 새는 앞면의 그림과 관련하여 생각해 볼 때 농경의 시기를 알려주는 새이다. 지금도 농촌에서 노인들은 마을의 큰 나무에 새가 와서 나뭇잎을 쪼는 것으로 파종의 시기를 잡는다고 한다. 달력이 없던 시대에 새는 농사의 시기를 알려 주는 역할을 하였다. 청동기시대부터 본격적으로 농경생활을 하며 쌀밥을 먹고 고인돌〔지석묘〕을 만들었던 사람들에게 새는 파종의 시기를 알려주는 실질적인 역할을 하였다.
[사진 3] 농경문 청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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