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박정희 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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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평전
정치에는 관심 없는 저로썬 박정희라는 사람에 대해서도 평소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알고 있는 것은 한국 근 현대사의 경제적 발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대통령.나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오로지 경제 발전에 매진한 지독하리만치 가난을 벗어나고 싶어 했던 사람으로 기억이 됩니다. 실업자가 증가하고 국민 경제가 악화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옛 박정희 시대의 경제발전을 그리워하는 모습이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우스갯 말로“그래도 박정희 때가 좋았지..”라는 말을 하거나, 아예 박정희 대통령을 숭배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만큼 그 시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이런 말을 할 때면 독재 정치자가 뭐가 좋아서 그럴까? 라는 생각을 하곤 하였습니다.
박정희 평전? 겉보기에도 무언가 딱딱해 보이고 재미 없을 만한 장르의 책인거 같아 선뜻 손이 가지는 않았지만 평전의 뜻을 알고 나니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느껴 졌습니다. 박정희라는 사람에 대하여 아무런 지식이 없었던 저로썬 한 시대의 대통령이었던 박정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되어졌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무조건적인 비평이 아니라 객관적이면서도 깔끔하게 잘 썼다. 라는 점입니다. 한쪽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냉정함이 돋보이는 책이라 좀더 신뢰감을 갖게 되었고 박정희에 대한 인식과 논의를 한 단계 끌어올림으로써 우리 사회에 박정희를 찬성하든 반대하든 간에 박정희에 대한 생산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충분한 요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를테면 인간 박정희의 성장 과정을 살펴보면 심리적 고아 측면이 있었다 라는 부분과 현실의 아버지를 부정하면서 이상적 아버지를 찾으려 하고 그 욕망이 지도자 중심주의와 정치적 권위주의로 전개됐다는 분석은‘정치인 박정희에 국한하여 접근했던 다른 글들과 차별성을 갖는 이런 대목 덕분에 이 책은 평전으로서의 아우라를 획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처럼 평전은 한 인물에 대한 객관화 작업이지만 집필자의 시선이 대상자를 어떻게 조명하느냐에 따라 인물의 총체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18년간의 통치라는 유래 없는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인 박정희는 오늘날에 있어서도 수많은 사람들의 평가의 대상으로서 끊임없는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러나 눈부신 경제개발을 중요시 했던 박정희 대통령은 영웅이다. 라고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다른 건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의 경제를 일으켜준 장본인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미래에도 박정희라는 사람에 대한 연구와 평가에 대한 서적들과 영상물 등이 대중에게 많이 유포됨으로써 평가에 대한 논쟁은 오히려 과거보다 더욱 심해질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 책에 있어서 박정희는 내가 생각했던 것과 다른 모습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심리적 고아’라는 개념으로 박정희의 생애와 사상을 바라보았고 다시 말해 박정희의 정치사상과 행동이 그의 성장과정과 개인사적 경험 속에서 형성되었다는 것과 그의 영유아기에서부터 청년기 그리고 5.16 군사반란으로 정권을 찬탈하는 과정까지 그의 심리상태에 대한 정신분석학적인 이해와 그가 집권 이후 정치, 경제, 인권 등 사회 전반적인 범위에 남긴 장점과 단점을 가능한 한 중도적인 위치에서 설명하고자 노력 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이 잘 되지 않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내가 알고 있던 박정희 와는 다르다 라는 점입니다. 한 가지 느낀점은 박정희가 무턱대고 독재 정치자이자 나쁜 사람만이 아니다 라는 것입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 해 보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가진 사람이었다는 것을 보았고 이 점은 저 또한 배워야 하는 점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박정희 정권의 도입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그가 어떤 부분에서 한국사에 치명적인 오점을 남겼는지를 알고 바른 정치인, 바른 대통령을 골라 낼 수 있는 것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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