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가르치지 않는다 우리는 가르치지 않는다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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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르치지 않는다
‘우리는 가르치지 않는다’라는 텍스트의 중요한 요점은, 가르치지 않는 교육의 관점. 즉, 가르치는 교육에 대한 비판이다. 기존의 예술교육은 아이를 미숙한 상태로 보고 아이들을 훈육하여 완숙하게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창의는 가르쳐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아이가 이미 가진 것을 소통가능한 형태로 완성하는 것이다. 가르치는 관점은 형식화되기 쉬운데 형식화된 교육은 전반적인 수준을 높게 올릴 수 있을지 모르나 개개인의 성향과 창의적 성취를 뒷받침하기는 어렵다. 아이들 개개인의 창의적 성취가 가능하려면 교육적 유연성이 필요하다. 특히 우리 교육에서는 초등교육의 아동화나 중등교육의 입시미술에서 볼 수 있듯이 형식화의 폐해가 크다. 그러한 형식들은 아이들의 노력을 단순화시키고 상상력을 제한한다. 이러한 형식이 생겨난 이유는 사회 전반의 과도한 경쟁 시스템때문이며 그것은 아이들을 단순하고 완고한 형식에 가둔다. 외적인 권위에 의한 형식과 기준에 따른 어리석은 개입과 강요는 미학적 떨림이 없는 기술 숙련에 의존하게 된다. 또한 아이들의 어떠한 표현이든 그것이 권위적인 우열 평가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 아이의 조형활동을 개개인의 성장과정으로 이해 해야하며, 조형의 전체 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혀야한다. 기존의 미술교육에서 볼 수 있는 수많은 기법적인 프로그램들과 기술들은 창작에 있어서 어떠한 의미도 가질 수 없다. 그러한 기술들은 조작력과 인지력이 발달하게 되면 자연적으로 해낼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런 기술 몇가지를 가르치려다 아이의 표현 동기 자체를 훼손시키는 일이 흔하다. 기법이나 기술은 자신의 이야기에 의해 승화되어야만 의미와 가치가 생겨난다. 표현은 소통으로 나아가 완결되는데 그것은 아주 중요한 과정이다. 창의적인 성취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하여 그것을 소통 가능한 형태로 완성해내는 전체 과정에 있다. 단지 기발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일이나 재치를 발휘해 몇가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지 않다. 창의성 교육은 아이들이 가진 자신의 작은 싹을 소중히 여기는 일,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스스로 존중할 수 있는 일에서 시작해야한다.
텍스트는 아이들의 주체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다. 아이들의 무의미해 보이는 작업에는 자신의 경험을 하나의 완전한 사이클로 완성시키려는 욕구가 담겨져있으며, 그것은 자기로부터 시작해서 타인에게로 확장되어 다시 자신에게 되돌아오는 나선형의 성장 사이클이다. 스스로 창조한 이미지가 다른 사람에게 닿으면 사람의 경험이 온전해진다. 소통으로 완결된 경험은 다시 더 커다란 욕망이 되어 성장을 부추길 것이다. 그것이 바로 열정의 원천이다. 만약 아이들의 작업을 교사나 부모가 무시하고 함부로 개입하여 소통으로 나아가지 못하여 그 사이클이 완성되지 못한다면 다음 사이클로 상승하는 동력을 얻지 못한다. 아이들이 스스로 사이클을 완성할 수 있도록 극복할 수 있는 상황과 스스로 좋아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사와 부모는 옆에서 도와주어야 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자신의 동기가 다른 사람에게 닿게 되었을때 경험이 완성되고 그에따라 마족감을 느끼게된다. 그때의 뿌듯한 느낌, 흡족하고 만족스런 느낌을 텍스트에서는 행복이라고 말한다. 교사와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시간들을 뿌듯한 느낌으로 채워갈 수 있게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공간과 일, 그리고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주어야 한다. 아이의 마음으로 가만히 들어가 뿌듯한 느낌들이 찾아오는 순간을 관찰하고 함께 기뻐해줄 수 있는 공감능력이 창작을 다루는 교사의 가장 중요한 자질이다.
아이들의 연령에 따른 발달과 특징을 미술활동에 적용시키는 노력이 많지만 아이들은 각자 자신의 독특한 성장리듬을 가지고 있다. 때문에 나이에 따른 발달 특성을 이해하는 정도로는 평균을 벗어나는 수많은 개인과 상황에 입체적으로 대응할 수 없다. 아이의 성장을 논리적이고 구조적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신체와 감각의 기반이 발달하는 시기의 아이들에게는 자신이 가진 모든 감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직접 써보면서 감각의 균형을 찾아가는 일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자신의 힘으로 물건을 다루어보고 온갖 소리와 시각적인것에 노출되어야 하며 풍부한 물질들과 접촉하여 그 결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아이마다 감각탐색과 신체활동에 대한 욕구가 어느정도 있는지 살펴 그것을 작업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 텍스트에서는 교사와 아이의 유대감과 신뢰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작업을 하다보면 제재를 가하거나 질책을 해야 할 때도 있고 요구를 해야할 경우도 있는데, 교사와 아이간에 축적도니 신뢰가 없다면 아이는 받아들이려 하지 않을것이고 신뢰가 축적되어 있는 교사의 진지한 태도는 아이의 완고한 입장을 누그러트릴 수 있다. 아이와 정서적 유대를 쌓기 위해서는 더 많이 안아주고 미소를 지어주고 함께 뛰어야하며 아이의 가능성을 발견하려는 진솔한 관찰과 말과 행동과 태도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자기 성찰에 노력을 기울어야 한다.
인지란 언어라는 소통 체계를 자신의 도구로 만들어 생각의 기반을 다진다는 뜻이다. 자신의 체험과 정서를 표현할 수 있는 나름의 언어를 형성하게 될 때 창조를 위한 자신감이 생겨난다. 인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자신의 감정이나 의도를 정확한 말로 표현하도록 해주는것이 좋다. 인지의 성장을 위해서는 ‘생각의 씨앗’을 심어주는것이 중요하다. 문제를 차단하고 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할 수 있게 문젯거리를 던져주어야한다. 생각을 시각적으로 전개하고 표현하는 활동은 인지의 성장에 큰 기여를 한다. 또한 텍스트는 관계와 사회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데, 관계의 본질은 서로 다른 가치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아이들이 서로 우열이나 경쟁의 대상이 되지 않고 흥미로운 탐색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교사의 창의적인 능력은 단지 기막힌 기술을 발휘하는 데만 있지 않고, 가장 무시받는 아이에게서 존중할만한 가치를 발견하는 능력에도 있는 것이다.
조형창작은 미의식, 아름다움에 대한 섬세한 감각, 균형과 조화에 대한 시각을 가지는것과 관계가 있다. 아이가 그럴듯한 결과물을 생산하지 못하더라도 조형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었다면 그것 만으로도 충분한 교육적 가치가 있다. 창작 경험을 통해 얻은 미학적 감수성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자신만의 가치를 창조하는 원동력이다. 자신만의 창조적 가치는 스스로 빛을 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되어 다시 태어난다.
텍스트는 아이들이 빠진 문제와 그 해결책을 제시한다. 아이들이 빠진 문제를 명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대한 관점을 분명하게 하는 것이 좋은 작업실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교사가 우선적으로 갖춰야할 덕목이다. 모든것에 의욕이 없고 무기력한 아이는 자신이 무엇인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 한다. 교사는 아이가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해야 하는데, 아이들은 문제에서 벗어나고 싶을 뿐 진정으로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은 아이는 없다. 따라서 충분히 믿고 기다려주기만 한다면 조금씩 자신의 본래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움츠러드는 아이를 억지로 끄집어내려고 하면 오히려 더 들어가므로 자신의 발로 직접 걸어나오게 하는 편이 좋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좋아하는 것에 대해 말할 수 있도록 충분히 오랫동안 기다려주어야 한다. 방해하는 아이의 경우에는 자신을 드러내는 방식을 극단적으로 택하고 있다. 주위의 무관심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왜곡된 방식으로 투사하고 있는 것이다. 교사는 아이가 방해하는 행동이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것인지 아니면 다른 욕구를 표현하지 못하는 것인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아이의 전략을 간파하고 적절한 시점에 그 마음을 표면으로 드러내주어야 한다. 의존하는 아이의 경우에는 스스로 결코 할 수 없는 수준의 작품을 교사가 개입해서 제작해주지 말아야 한다. 습관적으로 도와달라고 부탁하면 교사는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어야 하며 작은 것이라도 스스로 한 것에 주목하고 격려해주면서 자신감을 키우는데 촛점을 맞춰야 한다. 아이가 교사의 제안이나 조언을 듣지 않고 고집을 부리는 경우에는 아이를 신뢰하고 긍정하는 태도를 가져야 관계의 기반을 다질 수 있다. 새로운것을 보여주고 새로운 경험을 시켜주고 자극을 주어 닫혀있는 호기심을 발동시켜야 한다. 자신의 넘치는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수용하기는 힘들지만 순간적인 몰입으로 전체 구성원들에게 영감을 주기도 한다. 이런 문제는 교사의 분명한 관점과 포용력, 그리고 적절히 균형을 잡아가는 유연성이 발휘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교사는 작업의 결과보다 실제로 아이들이 얼마나 주체적으로 작업하고 열정을 발휘하는지 살펴야 한다.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작업을 할 수 있게되면 작업실은 창작의 열기에 취해 저절로 움직인다. 아이들이 가진 개인적인 문제마저도 창작의 소중한 자원이 되어 전체의 분위기 속에 녹아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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