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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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가 오르지 못할 산은 없다』를 읽고...
처음 교수님께서 이 책을 추천해주실 때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한계를 딛고 일어나 교수가 된 강영우 박사님께서 지으신 책이라고 소개해주셨다. 마음속에 소용돌이가 일면서 얼른 책을 읽고싶어졌다.
역시 이 책은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그리고 내 존재가치를 소중하게 여기고 앞으로의 삶을 닦아나갈 나침반이 됐다. 강영우 박사님과 박사님께서 소개한 여러 훌륭한 인물들의 경험들을 보며 읽는 내내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강영우박사님은 중학교때 축구공에 눈을 맞고 망막이 분리돼 시력을 잃었다. 희망을 가지고 2년동안 병원에 입원했지만 현대의학으론 고칠 수 없다는 걸 알고 존재의 가치를 잃고 자살시도도 여러 번 하셨다고 한다. 나는 가끔 상상하곤 했다. 내가 만일 시력을 잃는다면 어떻게 살아갈까 하고.. 정말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무서웠다. 세상이 온통 두려움으로 덮혀있을 것 같은 기분이랄까. 그때의 강영우박사님의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갔다. 그러나 강영우박사님께서는 듣지도 보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삼중장애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버드대학에 진학해 강연을 하며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은 헬렌켈러를 통해 연단에 서서 학생들에게 강연을 하는 꿈을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 비전을 품고 하나님께 기도로 구하고 구체적인 과정목적을 세우고 열심히 실천해 비로소 그 꿈을 실현하게 된 것이다.
나는 약간의 강박장애를 가지고 있다. 어떤 것에 집중하려고 해도 불쑥불쑥 떠오르는 비합리적인 생각들 때문에 그것에 갇혀 허덕이고 괴로워한다. 주님께 기도하며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2년의 공백을 깨고 다시 복학한 지금, 아직 남아있는 강박장애를 핑계로 학업에 한계를 두고 있었다. 그리고 남들과 비교하며 나는 정말 형편없는 인간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그러나 이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큰 비수를 맞은 것 같았고, 하나님께 진정으로 구하지 못하고 노력하지도 않은 채 한계만 두고 있던 내 자신이 너무도 부끄러워졌다.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부분은 로버트 글레이저 박사의 절대평가원리였다. 이는 성경의 ‘달란트’를 기원으로 만든 것인데 각 사람에게 내려준 달란트만큼 성취하는 사람은 성취자, 그보다 더 많이 성취하는 사람은 과성취자, 성취하지 못하는 사람은 미성취자로 나눈다. 이는 늘 비교만 하고 살았던 내게 큰 도움이 되는 지표였다. 이 절대평가원리의 핵심은 하나님께서 내게 내려주신 달란트를 기준으로 삼는 거다. 그리고 비교하지 말고 자신이 품은 비전을 가지고 앞으로 정진하라는 거다. 이 절대평가원리로 강영우박사님께서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이상을 향해 비교경쟁하지 않고 달려갈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벤자민 블룸교수의 전인교육을 설명했는데 이에 따르면 교육은 크게 인지적영역, 심리운동영역, 정의적영역으로 나뉜다. 인지적영역은 재능이라고 할 수 있고, 심리운동영역은 체력이라고 할 수 있고, 정의적영역은 의지와 정서라고 할 수 있다. 벤자민블룸교수는 특히 의지와 정서라고 할 수 있는 정의적영역을 강조했는데 이는 교육에 있어서 재능보다는 개인의 노력과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에디슨은 학교에서 저능아로 판정받아 퇴학당했지만 심력을 가지고 만번의 실험을 통해 세계를 발전시키고 이름을 빛낼 수 있었다. 만일 그때 에디슨이 스스로를 자책하고 한계를 두었다면 가능하지 못할 일일 것이다. 정말 사람에게 중요한 건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가지고 심력을 통해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복학 후 심력을 가지지 못하고 조금 도전하고 포기하려고 했던 내게 각성을 주었다. 영국의 수상을 역임하고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처칠은 졸업식 연설에서 ‘결코 결코 결코 포기하지말라’는 말만 남기고 내려왔다고 한다. 더 거창하고 많은 말을 할 줄 알았던 그가 던진 말은 참으로 삶에서 중요한 핵심이라고 생각했다.
미국인들을 조사로 미국인들이 가장 목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는 ‘자기존중’이라고 한다. 그동안에 삶을 돌아봤을 때 뭔가에 쫓기듯 경쟁하며 살고 경쟁에서 지면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란 생각을 가지게 될 때가 제일 견디기 힘들었다. 이는 나의 목적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외부에서 찾으려고 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했다. 앞으로 나 스스로를 존중해주고,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불어넣어줘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건 강영우박사님께서 내 마음을 읽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타고난 능력을 개발하라’는 주제에서는 직업발달이론을 설명했다. 이는 직업을 선택할 때의 단계로 소망과 희망에 근거한 환상의단계(3~11살), 능력과 적성을 고려한 임시적단계(11~17살), 기회와 전망이 어떤지 근거한 현실적단계(17~22살)로 나뉜다. 교육발달이론에 따르면 이처럼 직업에 대해 발달을 거친다고 한다. 읽으면서 나는 아직 내 적성과 능력이 어떤지 몰랐기 때문에 기분이 착찹했다. 그런데 강영우박사님께서는 당신의 얘기를 예로 들면서 중학교 때 눈을 다쳐 흥미에 근거한 장래희망을 상상할 수 없던 처지였고 고등학교 땐 절망에 몸부림치고 있었다고 한다. 즉, 직업발달이론에 근거해 발전을 이루신 게 아니셨다고 한다. 그리고는 과거에 집착해서 제대로 못한 것을 탄식하거나 후회하지 말고 현재 처해있는 상황에서 다시 시작할 시간과 기회가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하셨다. 2년의 휴학기간동안 학업에 대해 못 이룬 것에 집착하기보다 다시 시작할 시간과 기회가 내 앞에 펼쳐져 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지금 내 상황에 적절한 조언을 주신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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