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개론] 에비에이터 영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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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에이터>
영화는 이제 나의 생활의 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우울할 때, 공부하다 지칠 때마다 그리고 넘치는 행복에 무슨 일인가 하고 싶을 때면 나는 영화 한편씩을 골라 보곤 한다. 특히 진한 감동을 자아내 가슴 한곳에서부터 따뜻한 무언인가가 솟구쳐 나올 듯한 감동적인 영화들을 즐기는 편이다. 지금까지 내가 보아왔던 수많은 영화 중에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 영화들은 주로 그런 영화들이다. 비욘드 사일런스, 하치, 존큐, 천국의 아이들, 변검과 같이 절대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일이 없어 친구들로부터 냉정하다라는 말을 많이 듣는 나였지만, 이 영화들을 볼 때면 나 또한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그리고 난 그 영화들을 나의 작은 수첩에 기록하곤 한다. 내 지식의 한계는 뒤돌아서면 그때의 감동을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리고 멋진 문장들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 적고, 한동안 그 영화들을 친구들에게 권한다.
오늘 본 이 영화 역시 내 수첩 한 곳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좋은 작품이었다.
어려서부터 비행기 조종 취미를 가졌던 하워드는 최고의 엔지니어들을 모아 새로운 비행기들을 생산해낸다. 마침내 세계 비행기록을 갱신하며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남자라는 타이틀을 얻는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가장 긴 날개를 가진 비행기로 기록되는 헤라클레스를 완성하기에 이른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사중 하나인 TWA 항공을 인수하며 세계 굴지의 항공재벌이 되지만... 생각지 못했던 음모와 시련이 그를 괴롭힌다. 그리고, 아무도 모르는 그의 내면의 비밀이 서서히 베일을 벗는다.
<에비에이터>는 100%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원 톱 영화다. <갱스 오브 뉴욕> 이후 마틴 스콜세지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에비에이터>를 통해 아이돌 스타에서 연기파 배우로 거듭났다. 레오의 휴즈는 <타이타닉 Titanic>의 낭만적인 잭 도슨과 <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t You Can>의 미성숙한 어른 프랭크, 그리고 <갱스 오브 뉴욕>의 광기어린 암스테르담의 이미지가 오버랩되어 있다
하워드 휴즈(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텍사스에서의 채굴 사업으로 20세의 나이에 억만 장자가 된 운 좋은 사나이. 그러나 현재에 만족하지 않는 그는 모두가 손사래 치는 불가능한 영역에 야망을 건다. 400만 달러의 제작비를 들여 <지옥의 천사들 Hells Angels>을 흥행작으로 등극시키며 할리우드의 큰손으로 떠오른 하워드 휴즈는 이후 그의 야망을 하나 둘 펼쳐내는데
하워드 휴즈의 다양한 삶의 스펙트럼을 보여주지만, 그 인물에 대한 평가를 내리지는 않는 것. 그 결과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도, 정작 하워드 휴즈가 어떤 캐릭터의 인물이었는지는 머리 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마틴 스콜세지는 하워드 휴즈라는 인물 그 자체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었던 것 같다. 할리우드 20세기의 아이콘을 끌어당긴 스콜세지는 하워드 휴즈가 거쳐간 시대를 이야기하고 있다. 미국의 건국사 이야기인 <갱스 오브 뉴욕 Gangs of New York>에 이어 <에비에이터>는 제 2차 세계대전과 맥카시즘 광풍을 거치며 미국이 현재의 자본주의 시스템으로 변모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이 영화에 나오는 하워드 휴즈의 결벽증 장면을 보고 오히려 결벽증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다. 아... 위대한 인물이 되려면 결벽증 하나 정도는 갖고 있어야 되는거 아냐? 나도 이제 하워드 휴즈 흉내나 한번 내볼까? 괜히 손 한번 더 씻고 싶고, 괜히 문고리 만지는게 불안하고, 이상하게 결벽증 따라하고 싶네? 하긴 나도 디카프리오가 극중에서 화장실 문 손잡이를 잡지 못해 누가 들어올때까지 기다리던 장면과 비슷한 경험을 한적이 있다. 나는 손에 정전기가 잘 일어나서 쇠로 된 문 손잡이를 잘 잡지 못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한번은 문을 열다가 손에 정전기가 올라서 뒤에 오는 사람이 열어주기를 기다린적도 있다.
뭐든지 한우물만 파라는 말이 있긴 하지만, 사람 마음상 그러기가 쉽지 않다. 아주 심지가 굳은 사람이 아닌 이상, 자신의 흥미나 목표는 충분히 바뀔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다양한 방면의 일을 한번 건드려보고 싶은 것이 사람 마음이다. 그러나 밖에서 마냥 볼 때랑, 실제로 그 일을 할 때와 느낌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그로 인해 막상 다른 일을 시작하면 이도저도 못하고 낭패를 볼 때가 많다. 어쩌면 그래서 사람들이 흔히들 한우물만 파라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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