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독후감 육일약국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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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약국 갑니다
“약국 경영합니다.”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단순히 약국을 하는 것이 아닌 약국을 ‘경영’하고 있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항상 새기고 있었다. 시골 변두리에서 작은 약국을 운영하면서도 단순히 약국주인으로서 장사를 하는 것이 아닌, 자기 사업의 CEO로서 자신만의 신념과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경영한 것이었다. 의학도였겠지만 경영학 책을 10번 이상을 읽고, ‘한구배우기 위해’ 전국 유명한 약국들을 찾아다니며 경영기법을 구했다. 경제의 흐름을 보는 눈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경제 신문을 구독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은 당시 인적이 드물었던 마산역 앞에 대형약국을 오픈하여 큰 성공을 거두는 데 한 몫을 하였다.
미약하게 시작했던 그의 ‘경영’에 있어서 가장 강한 경제력은 고객만족이었다. 손님이 15도로 인사하면 30도로 인사했고, 60도로 굽히면 90도로 허리를 숙였다. 이처럼 저자는 말로만 하는 고객만족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경영, 먼저 베푸는 섬김의 경영을 하였다.
빚으로 시작한 작은 약국에서 고객들에게 나눠 줄 물질적인 나눔을 할 수 없었던 당시에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친절과 정성’뿐이었다. 그래서 그는 상대방이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의 친절도 아니기에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1.5배 이상의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객의 상황을 확인하고 길을 묻는 사람이 찾아오면 직접 길 안내에 나서는 것 등 비록 사소한 것들 이지만 친절과 정성을 다해 고객을 섬기는 경영을 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고객에 대한 친절은 영업활동과는 직접적인 연관은 없었지만 결국 이들은 저자의 성심성의에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한 마음을 갖는 단골고객들을 만들었던 것과 같이 전단지나 광고 등 어떠한 마케팅보다 더 효과적이며 돈도 들지 않는 고객감동의 전파, 입소문으로 이어졌다. 그는 자신의 약국에 찾아오는 한명 한명을 정성을 다해 대접하고 최선을 다하면 1명이 2명이 되고, 2명이 4명으로 늘어난다고 하였다. 이는 그에게 있어 기적을 낳는 기술이며 지금도 중요한 경쟁력의 핵심이다.
또한 마산에서 두 번째로 자동문을 설치하는 혁신적인 결정을 통해 이를 마산의 명물로 만들었으며 엄청난 홍보효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전기요금부담에도 불구하고 수십 개의 형광들을 더 설치하는 과감한 투자를 통해 주의시선을 이끌었다. 이와 같이 저자는 한 가지에서 성공을 해도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의 과정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이러한 자세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나는 현 상태를 유지하기보다 끊임없이 새롭게 변신하기를 꿈꾼다. 사소한 시도라도 거듭하다보면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기 때문이다. 특히나 없는 사람은 ‘살기위한 몸부림’을 쳐야한다. 그런 과정을 통해야 혁신도 가능하다.” 그리고 이러한 혁신에 대한 고민과 시도는 고객에게 기쁨과 만족을 주기위한 실천이 되고 이렇게 하나 둘 늘어가는 행동들은 그만의 강력한 경쟁력이 되었던 것이다.
제목만을 들었을 때는 경영과 약국이 무슨 상관이지 라는 의문을 가졌지만, 책을 보니 알 것 같았다. 마산의 변두리에 있는 약국을 홍보하기 위해서 3년 동안 택시기사에게 육일 “약국 갑니다.”를 외지고 지인들의 도움을 얻어 결국 조그만 약국에서 마산의 명물로 까지 만든 저자는 단순히 경영을 한 것이 아니라 남들이 생각지도 못했던 사실들 하나하나까지도 고민하고 생각하여 그의 경쟁력을 삼아 약국을 경영하였다. 그리고 이와 같은 그의 열정과 노력은 어떠한 화려하고 정교한 경영기법보다 효과적이고 값졌다. 오직 앞날만을 위해 임기응변식으로 하는 경영이 아닌, 참된 의미의 경영을 일깨워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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