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기독교 세계관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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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세계관의 이해
사실 나는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말은 들어본 기억조차 거의 희미했고, 세계관이라는 말 자체의 의미조차 제대로 모르고 지내왔다. 21년 동안 내가 살아오면서 여태 나의 세계관조차 가지지 못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아예 세계관이라는 단어의 의미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무지함을 이 책을 읽고, 강의를 들으면서야 깨달을 수 있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나날에 지금이라도 나의 세계관을 찾고, 삶을 살아가면서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 방향을 잡아갈 수 있는 큰 계기가 되었다는데 위안 삼을 수 있었다.
과연 신은 존재할까? 이 문제는 모든 사람들이 의문을 갖고 있는 점이고, 그만큼 뭐라고 대답할 수 없는 범주일지도 모른다. 확실한 사고를 가진 사람도 있을 테지만, 나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아직 찾지 못한 듯하다. 생각은 많이 해봤지만, 제대로 된 지식도 거의 전무한 상태였고, 깊게 생각해 본 기억도 거의 없다. 결국 난 거의 신에 대해서 존재여부조차 관심이 없는 사람 중 한명이다. 사실, 너무 추상적이고 당장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해 그 답을 계속 미뤄왔던 것 같다. 그렇지만, 그 답을 해결하게 되면, 우리 모두가 답을 찾는 모든 문제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는 걸 알았다. 그 뒤에 있는 죽음의 문제, 과학적 진화론과 창조론에 대한 문제 등 현실세계에서 많이 부딪치고 있는 문제들과 이어져 있는 것이다.
특히 죽음에 대한 문제를 다룬 부분에서 많은 깨달음과 생각을 얻었다. 현재를 살면서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면서도 누구나 겪어야 할 문제인 죽음. 과연 죽음 후에는 우리 인간들은 어디로 가며, 어떻게 되는 것일까. 내가 지금 살아왔던 것이 끝에 왔을 때, 내가 남긴 것들이 아무 소용없이 끝난다면, 너무도 허무하지 않을까. 죽음을 없어짐으로 생각할 때 나타날 수 있는 이런 허무함과, 그 허무함에 대한 생각으로 현실의 삶을 쾌락적이고 회의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사실 나도 이전에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막연한 두려움만 가지면서 열심히 살아야 할 필요가 느껴지지 않은 적도 있었다. 하지만 이건 타나톨로지(Tanatology)의 두 가지 이해 중 죽음을 없어짐으로 생각하는 사상이고, 죽음을 떠남으로 생각하면 그 의미는 달라진다. 죽음을 이 세상을 떠나 새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보는 것이다. 사후 세계에 대해서 인식하고 죽음을 떠남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난 이 사상에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 죽음에 대해서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확고한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그 막연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담담하게 죽음에 직면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수 있다는 것에 놀랍다. 책에 있는 구절처럼, 아무리 죽음을 떠남으로 이해한다 할지라도 그 과정에서 겪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이 있기 때문에 죽음은 항상 두려움의 대상일 수 있지만, 살아있는 동안 죽음을 당당하게 생각할 수 있게 해주고, 보다 진지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는 것에 난 깊이 공감했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그 누구도 죽음을 경험해 보지 않아서 죽음이 무엇인지 설명하기 불가능하지만, 죽음이 어떤 것이든 나에게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상을 선택하는 것이 지혜로운 것이다.
과학이 발전하면서 가장 많이 부딪치게 되는 문제가 창조론에 관한 문제이다. 고등학교 때에 배운 과학적 지식으로는 진화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사실 예전부터 귀에 익숙히 들어왔기 때문에 나도 진화론에 대해 어느 정도 믿음이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러나 대학에 와서 깊이 있게 생명에 대해서 배우게 되면서, 진화론이라는 것에 대해서 점점 의문점이 생겼다. 우연히 생명이 생겨서 진화했다고 하기에는 그 생명이라는 게 너무나 신비하고 복잡하면서 너무나 과학적인 매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진화론을 설명하기에는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 많이 없다는 것이다. 사실 나는 아직까지도 깊게 연구하고 공부하지 못했기 때문에 무엇이 맞는 것이라고 확실하게 주장하지는 못하겠다. 그렇지만, 여태까지 배워왔던 당연한 지식에 대해서 충격을 받고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 앞으로 계속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그 해답을 찾아가는 것이 내 몫으로 남아있는 것이다.
나는 내 삶을 살아오면서, 단지 많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고 옳다고 생각하는 것에 얽매여서 내 인생을 살아오려 애썼던 것 같다. 사실 그것보다도 내 생각도 없이 그냥 여기저기 아무 생각 없이 살아왔다고 해야 맞는 말일 듯하다. 사실 이 책은 세계관 중에서도 기독교 세계관에 관한 내용을 중점으로 다뤘지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져야 할 여러 가지 사상들의 포괄적인 내용을 다루었고, 그만큼 많은 걸 깨닫게 해주었다. 여태까지 막연하게만 생각하고, 확신하지 못했던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를 주었던 것 같고, 한층 내 가치관이 높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계기로 해서 나의 세계관에 대해 생각해보고 한층 성숙해지기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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