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장 국어생활의 실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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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장 국어생활의 실제
※한글맞춤법의 띄어쓰기에 대하여
- 일반적 띄어쓰기 관행
1. 조사는 그 앞 말에 붙여 쓴다.
(1) 체언 다음에 오는 조사
①부산까지 ②황소같이(너와 같이) ③그나마 ④먹기는커녕
⑤멋대로 ⑥너더러 ⑦배추든지 ⑧너라야만 ⑨사람마다
⑩그 사람 ⑪말마따나 ⑫그것마저 ⑬이만큼
(2) 부사 다음에 오는 조사
①빨리도 달린다 ②사랑은 멀리서 하는 것
③많이는 못 먹는다 ④이번에 잘만 하면
(3) 용언의 어미 다음에 오는 조사
①나라를 위해서도 ②먹어서는 안 된다
③그는 웃기만 한다 ④괴롭히지는 않겠다
(4) 문장의 끝에 오는 조사
자네 글씨 잘 쓰네그려 빨리 갑시다요
(가) 다만, 이 중에서 어미에 붙는 것은 의존 명사로 보고
띄어 쓴다.
①될 수 있는 대로 ②먹을 만큼
(나) 그러나, 어미에 잇달리는 "만큼"이라도 이유를 나타낼
때는 붙여 쓰고, 분량, 정도를 나타낼 때는 띄어 쓴다
①문학 형식이니만큼(이유) ②먹은 만큼(분량, 정도)
③문학 형식인만큼(이유) ④먹을 만큼(분량, 정도)
(다) "ㄴ바, ㄴ 바" "ㄴ데, ㄴ 데" "ㄴ지, ㄴ 지" "만, -만"은
다음과 같이 구별한다.
①금강산에 가 본바, 과연 절경이더군.("았[었, 였]더니"의 뜻)
②어머님의 생신이온바, 많이 오셔서("-인데"의 뜻)
③생각하는 바가 같다.(방법, 일)
④키는 큰데, 힘이 없다.("이다. 그런데"의 뜻)
⑤아픈 데 먹는 약이다(처소와 경우)
⑥일할 데가 있어야지(처소와 경우)
⑦누구인지 아니?(막연한 의문)
⑧떠난 지 닷새가 되었다.(어떤 동작으로부터 지금까지
동안)
⑨닷새 만에 소식이 왔다.(어느 기간이 얼마 계속되었음을
나타내는 말)
⑩일만 한다(한정하는 말)
⑪내가 너만 못하겠니(비교하여 같은 정도임을 뜻함)
2. 의존 명사는 띄어 쓴다.
①열 사람 가량 ②되 가웃 ③한 가지 ④그 건(件)에 대하여
⑤우는 것이 ⑥어린이 나름대로 ⑦말할 나위 없이
⑧제 딴에는 ⑨가는 데가 ⑩제가 옳다는 둥, ⑪배, 사과, 감 들
⑫미국, 영국 등 ⑬꺼지는 듯 ⑭부산, 대구 등지...
⑮그럴 리가 있나?
(가) 체언에 붙는 "뿐"은 접미사이므로 붙여 쓰고, 용언에 붙는
"뿐"은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①이것뿐이다 ②할 뿐
(나) "우리들" "사람들"에서 "들"은 복수를 나타내는 접미사이므로
붙여 쓰고, 어떤 명사를 나열하고, 그 말 끝에 붙어서 그 개개를
나타내거나 그 밖에 더 있음을 나타낼 때에는 의존 명사이므로
띄어 쓴다.
①우리들 ②감, 배, 포도 들은 과일이다
3.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는 띄어 쓴다.
①두 개 ②두 개소 ③오이 한 거리 ④한 끼를 굶었다
⑤아침 나절 ⑥두 냥 ⑦가마 한 닢 ⑧한 다발
⑨나무 두 단 ⑩한 달 봉급 ⑪자동차 한 대 ⑫섭씨 십 도
4.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라도 순서를 나타내는 경우나 숫자와 어울리어
쓰이는 경우에는 붙여 쓸 수 있다.
①두시 삼십분 오초 ②제 일과 ③삼학년 삼반 ④육층 삼호실
⑤2대대 15미터 ⑥1446년 10월 9일 ⑦16동 502호
5. 수를 적을 적에는 만(萬) 단위로 띄어 쓴다.
①십이억 삼천사백오십육만 칠천팔백구십팔
②12억 3456만 7898
※ ?종전에는 십진법에 따라 띄어 쓰던 것을 만 단위로 개정한 것임.
?금액의 변조를 막기위한 방편으로 필요한 경우 모두 붙여 쓰고
있는 것은 본항과는 상관없는 관례임.
6. 두 말을 이어 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다음의 말들은 띄어 쓴다.
①국장 겸 과장 ②열 내지 스물 ③청군 대 백군
④이사장 및 이사들 ⑤사과?배?귤 등등 ⑥사과?배 등속
7. 단음절로 된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적에는 붙여 쓸 수 있다.
①좀 더 큰 새 것을 / 좀더 큰 것을
②이 곳 저 곳 / 이곳 저곳
③그 때 한 잎 두 잎 떨어졌다 / 그때 한잎 두잎 떨어졌다
8. 보조 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한다.
①불이 꺼져 간다.(~꺼져간다) ②내 힘으로 막아 낸다(~ 막아낸다)
③어머니를 도와 드린다(도와드린다) ④비가 올 듯하다(~올듯하다)
9. 보조 용언의 앞말에 조사가 붙는 경우에는 보조 용언을 앞말에 붙여
쓰지 않는다.
①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②책도 읽어도 보고..
③가 올 듯도 하다 ④저를 도와만 주신다면
10. 보조 용언의 앞말이 합성 동사인 경우에는 보조 용언을 앞말에 붙여
쓰지 않는다.
①강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②이 속에 뛰어들어 보아라
③날아갈 듯하다 ④창문으로 들여다보지 말아라
11. 보조 용언의 중간에 조사가 들어갈 적에는 그 뒤에 오는 말은 띄어
쓴다. (이 경우 조사의 앞에 있는 말은 의존 명사이다.)
①괜히 아는 체를 한다 ②그가 당선될 듯도 하다
③일이 잘 될 법도 하다 ④그는 성공할 만도 하다
12. 성과 이름, 성과 호 등은 붙여 쓴다
①김유신 ②사마광 ③이순신 ④이율곡 ⑤이퇴계
13. 성명 뒤에 붙는 호칭어, 관직명 등은 띄어 쓴다.
①강창호 선생 ②김주영 군 ③김창숙 옹 ④김형돈 박사
14. 성과 이름, 성과 호를 분명히 구별할 필요가 있을 경우에는 띄어
쓸 수 있다.
(1) 다음과 같은 복성(複姓)을 가진 경우에는 이름이나 호를 띄어
쓸 수 있다.
①구양수/구양 수 ②남궁억/남궁 억 ③독고성/독고 성
15. 성명 이외의 고유 명사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단
위별로 띄어 쓸 수 있다.
①대한 고등 학교/대한고등학교
②대한 대학교 예술 대학/대한대학교 예술대학
16. 전문 용어는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 쓸 수 있다.
①만성 골수성 백혈병/만성골수성백혈병
②중거리 탄도 유도탄/중거리탄도유도탄
-그 밖의 띄어쓰기 관행
1. 의존 명사가 앞말에 붙어 굳어진 것은 띄어 쓰지 않는다.
(1) 것 : 이것 그것 저것 날것 들것 물것
(2) 이 : 이이 그이 저이 늙은이 어린이
(3) 번 : 이번 요번 저번 먼젓번
(4) 편 : 이편 그편 저편 왼편 오른편
(5) 쪽 : 위쪽 아래쪽 앞쪽 뒤쪽 동쪽
(6) 즈음 : 요즈음 이즈음 그즈음
(7) 나절 : 반나절 한나절
2. 빛, 색이 붙은 빛깔 이름은 붙여 쓴다.
(1) 빛 : 붉은빛 노란빛 파란빛 하늘빛 검은빛
(2) 색 : 검은색 노란색 흰색 빨간색 파란색
3. 빛,색이 붙어 빛깔을 나타내는 경우라도 그 빛깔이 어떠함을 나
타내는 말이 앞에 오면 띄어 쓴다.
(1) 빛 : 누르스름한 빛 저 높은 하늘 빛
(2) 색 : 피보다 더 붉은 색 좀더 파란 색
4. 숫자에 접미사 여(餘)가 붙을 때에는 단위를 나타내는 명사를 붙
여 쓰지 않는다.
10여 년 20여 일 100여 미터
5. 수를 나타내는 말 앞에 붙는 몇-은 붙여 쓰고, 명사 앞에 오는
몇은 띄어 쓴다.
(1) 붙여 씀 : 몇십 년 몇천만 명
(2) 띄어 씀 : 몇 사람 몇몇 학교에서는
6. 조동사가 본동사와 어울려 한 개념, 한 동작을 나타낼 경우에는
하나의 복합어로 굳어진 것으로 보고 붙여 쓴다.
(1) 가다
걸어가다 굴러가다 기어가다 끌려가다 날아가다 (2) 나가다
끌려나가다 달려나가다 뛰어나가다 몰려나가다
살아나가다(살아서 나가다를 뜻할 경우에는 띄어 씀)
(3) 나다
깨어나다 몰려나다 밀려나다 벗어나다 불어나다 (4) 나오다
끌려나오다 달려나오다 되돌아나오다 뛰어나오다
(5) 내다
빼내다 우려내다
(6) 내리다
깎아내리다(흙을 깎아서 내리다를 뜻할 경우에는 띄어 씀)
뛰어내리다 흐러내리다
(7) 넣다
집어넣다 처넣다 퍼넣다
(8) 놓다
내놓다 내려놓다 늘어놓다 터놓다
(9) 당기다
끌어당기다 잡아당기다
(10) 들다
끼어들다 달려들다 덤벼들다 뛰어들다 모여들다
(11) 들어가다
끌려들어가다 달려들어가다 밀려들어가다 스며들어가다
(12) 들어오다
끌려들어오다 달려들어오다 밀려들어오다 스며들어오다 (13) 들이다
거두어들이다 끌어들이다 받아들이다 불러들이다
(14) 떨다
능청떨다 방정떨다 허풍떨다
(15) 뜯다
물어뜯다 잡아뜯다 쥐어뜯다 집어뜯다
(16) 맞다
능글맞다 능청맞다 들어맞다 방정맞다 얻어맞다 (17) 매다
꿰매다 동여매다 붙들어매다 붙잡아매다 잡아매다
(18) 먹다
갉아먹다 배라먹다 부려먹다 빌어먹다 빨아먹다 (19) 먹이다
애먹이다 얻어먹이다 처먹이다 퍼먹이다
(20) 모으다
긁어모으다 끌어모으다 불러모으다
(21) 보다
건너다보다 굽어보다 내다보다 내려다보다 돌아보다 (22) 붙다
달라붙다 들러붙다 말라붙다 얼어붙다
(23) 삼키다
집어삼키다
(24) 서다
갈라서다 곤두서다 나서다 내려서다 늘어서다
(25) 쓰다
덮어쓰다 뒤집어쓰다
(26) 안다
껴안다 끌어안다 부둥켜안다
(27) 앉다
걸터앉다 꿇어앉다 내려앉다 다가앉다 올라앉다
(28) 오다
걸어오다 기어오다 끌려오다 내려오다 다가오다
(29) 오르다
기어오르다 날아오르다 달아오르다 떠오르다 뛰어오르다
(30) 올리다
끌어올리다 들어올리다 빨아올리다 퍼올리다
(31) 잡다
끌어잡다 움켜잡다 마주잡다 휘어잡다
(32) 주다
내주다
(33) 차다
걷어차다 내차다
(34) 치다
내려치다 내치다 올려치다 후려치다
(35) 치우다
걷어치우다 먹어치우다 집어치우다
7. 조동사 가다가 붙는 복합어에서 가다 대신 다니다가 붙을
경우에는 붙여 쓴다.
걸어가다 걸어다니다 굴러가다 굴러다니다 기어가다
기어다니다 끌려가다 끌려다니다 날아가다 날아다니다
8. 접미사 주다를 붙여 쓰는 말에 주다 대신 드리다를 써서 존
경을 나타낼 경우에는 드리다를 붙여 쓴다.
내주다(집을-) 내드리다 돌려주다 돌려드리다
9. 접미사하다가 붙는 용언에 하다 대신 존칭을 나타내는 드리
다가 붙을 경우에는 앞말에 붙여 쓴다.
감사하다 감사드리다 말씀하다 말씀드리다 문안하다
* 앞에 체언만을 꾸미는 관형어가 올 경우에는 하다와 드리다를 띄어 써야 한다.
너무 서운한 말씀 하지 마십시오 거짓된 사과 하지 마시오
형식적인 문안 드리지 마시오 추수 감사 예배 드리러 간다
10. 명사 아래에 피동을 나타내는 받다, 당하다가 붙어 한 낱말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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