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작가연구 - 구로사와 아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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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작가연구 레포트
<구로사와 아키라>
작가주의란 영화에서 중심적인 인물은 감독이며, 한 영화의 형식, 양식, 주제에 중심적으로 책임이 있는 감독이 작가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이론이다.
이것은 영화를 소설처럼 순수한 창조물인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고, 감독들이 영화 매체에 통달하여 카메라 작동, 조명 등의 요소를 독창적으로 사용한다는 전제에 기반한 것이다. 한 감독을 작가로 본다는 것은 그의 영화 전체에 보편적인 요소들을 찾도록 한다. 작가주의적 분석에 의해 한 영화는 그 감독의 인생을 표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누가 영화의 작가인가‘ 하는 이러한 작가주의 논쟁은 1940년대 이래 프랑스 감독들과 시나리오 작가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벌어졌다.
이러한 사상노선의 시작은 알렉상드로 아스트뤽의 ‘카메라 만년필설’에 따른 1948년 논문이었다. “영화제작인은 글쓰는 이가 펜을 가지고 글을 쓰듯이 카메라로 쓴다”는 문장에서 알 수 있듯이 카메라 만년필설은 영화란 개인적인 것이고 제작진과 배역은 감독의 창작 과정에 있어서 수단일 뿐이라는 이론이었다.
영화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의 비평가들은 작가주의를 더욱 극단적인 수준까지 발전시켰다. 프랑수아 트뤼포는 1954년 ‘프랑스 영화의 어떤 경향’이라는 논문에서 ‘질의 영화’가 독창성이 부족한 시나리오 작가의 영화라고 공격했으며, 르누아르, 브레송, 곡토 등의 감독을 예를 들어 진정한 작가를 정의했다. 이 글에서 트뤼포가 작가의 정책이라는 뜻의 ‘politique des auteurs’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을 계기로 작가주의라는 단어가 퍼지게 되었다. 이 외에도 작가주의적인 경향을 보인 프랑스의 포지티프, 영국의 무비 등의 잡지가 있었다.
작자주의적인 생각은 1950년대와 1960년대 들어서 보편적인 것이 되었다. 그 시대의 칭송받는 감독들은 대부분 그들 자신의 각본을 썼으며 영화마다 특별한 주제와 양식적인 선택을 추구했다. 감독의 이름은 작품성을 보장하는 상표가 되었고, 언론에 소개되는 영화에는 그것의 갑독 이름이 함께 오르게 되었다.
아시아 영화를 세계에 알린 장본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 영화에 대해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감독 중 한 명이 구로사와 아키라이다. 1943년 <스가타 산시로>를 시작으로 영화감독의 길을 걷기 시작한 그는 그 이후 1944년 <가장 아름답게>, 1948년 <주정뱅이 천사> 등을 감독하였다.
<주정뱅이 천사>는 초기 구로사와 아키라 영화의 전형을 보여준다. 주인공인 술을 좋아하는 의사는 자신에게 행패를 부리는 야쿠자의 건강을 돌보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자신을 돌보지 않고 남을 위해 일하는 영웅상에 대한 묘사는 서구적이라 불리는 구로사와 아키라 영화의 주제적인 특색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하지만 미묘하게 영화적 전통을 벗어나는 부분들이 발견된다. 예를 들어 영화 내내 중요한 모티프로 쓰인 물의 이미지는 전통적으로 생명의 탄생과 기원을 상징하지만 이 영화에서 물은 티푸스의 진원지로서, 부패되고 죽어가는 전후 마을의 피폐함을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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