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 게바라 평전을 읽고

‘거미여인의키스’,‘사빠띠스따’‘체 게바라 평전’을 읽고먼저 내가 접한 세 작품 모두 남미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서구사회중심의 획일화된 ‘세계화’, ‘신자유주의’에 의해 황폐해지고, 인간의 존엄성이 파괴되어진 사회 속에서 이러한 것들에 저항하며 인간의 존엄성과 환경, 다양성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와 그것들을 되찾으려는 그들의 작지만 처절하고, 간절한 투쟁을 그리고 있다. 시장주의 경제 논리로 인해 본인들 고유의 토지를

체 게바라 평전을 읽고.-세상을 바꾸기 전에 먼저 자기를 바꾼 한 남자체 게바라 Ché Guevara (1928~1967)체 게바라 평전을 알기 전 나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란’ 영화를 먼저 접했었다. 젊은 남자의 여행기를 그린 이 영화속의 주인공은 바로 체 게바라였다. 여행 당시 나이로 23살이던 그는 남미 대륙을 여행하게 되면서 인생의 전환점에 서게 된다.에르네스토 게바라 데 라 세르나. 이것은 바로 체 게바라의 본명이다. “체”라는 말은 아르헨티나 어로

-체 게바라 평전에서 게바라의 남아메리카대륙 여행기와쿠바혁명의 성공을 위한 게릴라 활동시기를 중심으로 작성하겠습니다.-인간의 꿈은 세계에서 내려온다.체 게바라 평전을 읽었다면 이 구절이 가장 먼저 생각날 것이다. 너무나도 위대한, 하지만 그리 알려지지 않은 체 게바라는 세상을 바꾼 많지 않은 사람 중 한명이다. 그는 아르헨티나에서 촉망받는 의학도였지만 여행을 통해 세상을 알고, 거기서 꿈을 얻고 그 꿈에 따라 강한의지

※ 『체 게바라 평전』소개장 코르미에, 김미선 옮김, 실천문학사, 2000. 어린 시절 천식을 앓았던 의사출신의 게릴라 체 게바라는 반항하는 이유와 그 목적하는 바가 분명했다. 이즈음 철학에서 말하는 타자, 그러니까 억압받는 자, 소외당하는 자, 사회적인 소수자들을 억압하는 세력과 맞서 싸웠다. 체 게바라가 여전히 인류의 가슴에 남아 있는 것은, 그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일관되게 펼쳐나갔다는 것이다. 앎과 함의 일치라

체 게바라 평전을 읽고독서량이 현저히 줄었다. 때문인지 글에 대한 애정은 줄어만 갔고, 이젠 글에 대한 두려움마저 싹트기 시작한다. 학업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어 볼 만도 하겠지만, 어쩐지 마음에 내키지 않는다. 부지런하지 못한 나 자신을 탓할 뿐, 무슨 변명을 할까 싶다. 낭만은 이제 나를 떠나 버렸다. 파랑새의 꿈을 가진 시계가 되어 보려 했는데, 이젠 파랑새는 날아가 버리고 꿈마저 제시간에만 울리는 뻐꾹 시계가 된 것 같다. 문득 커피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