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에 대하여 장미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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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광기에 대하여
장미의 이름
1. 영화에 나오는 광기
어떤 것을 두고 광기라 부르는가. 사실 광기라는 것 자체는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간에게 있어 ‘미친다는 것’은 인간이 어디까지 집중할 수 있는지 또한 인간의 한계를 알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광기로 인해 타인을 다치게 한다면 그것은 문제가 달라진다. 특히 종교적 광기가 그럴 수 있다. 이 영화의 대사에도 나오는 말이지만 “영적 희열과 광기의 차이는 종이 한 장이다.”라는 말은 의미심장하다. 종교적 광기는 종교적 열광주의라고 부르기도 한다. 모두가 알다시피 지금 지구의 곳곳에서 종교적 열광주의로 인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는가. 반면에 종교를 이용하는 정치적 광기도 있다. 국가의 이익과 국가의 종교적 신념을 지킨다는 명목아래 침탈하는 경우는 주변에서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다. 여기서 장미의 이름에서의 종교적 광기는 옳다고 할 수 없지만 순수하다고 할 수 있다. 교회의 역사는 결국 정치의 역사에 속하지만 영화에서 나오는 광기는 그 것과는 상관없기 때문이다.
2. 장미의 이름을 선정한 이유
개인적으로 움베르토 에코의 팬이다. 그의 팬이면서도 책을 읽고 독후감 한번 써보지 않았다는 점이 늘 창피하다는 맘을 들게 하였다. 에코는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그에게 붙는 여러 가지의 수식어가 그것을 이야기 해준다. 하지만 그의 가장 대단한 능력은 지적 능력이라기보다는 상상력이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상상력과 더불어 현실 비틀기 능력, 이런 것들이 나를 자극시키는 것 같다. 지금은 푸코의 진자로 바뀐 『푸코의 추』,『장미의 이름』, 『해석의 한계』, 『바우돌리노』, 『작은 일기』, 『미의 역사』 등은 지금도 가끔 다시 펴보게 되는 책이다. 또한 그는 중세에 대해 대단히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이다. 신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중세는 실로 중요한 시기이지만 국내에 소개가 되어 있는 것은 별로 없기 때문에 그로 인해 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는 것도 사실이다.
장자끄 아노가 만든 영화보다는 에코의 소설이 훨씬 재미있다. 구성과 짜임새가 책을 따라가기에는 영화라는 미디어는 성격상 한계가 있다. 하지만 영화가 보여주는 구체적인 시각화는 그만의 장점이 있다. 그런 이해에도 불구하고 책에 비하여 영화는 상당히 부족하다. 사실 명작을 영화로 만든다는 것은 부담감이 있을 것이나 내용면이나 인과관계의 부분에서 볼 때도 부족한 면이 많다. 이것은 작품을 평하는 것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장미의 이름이 세상에 소개 된지 벌써 20여 년 이나 지난 영화이고 더 이상 끌어낼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물론 모든 글을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 모를 것이다. 이렇게 이야기 한다는 것 자체가 작품의 평을 읽어봤다는 전제가 될 것이나 사실은 하나도 읽지 않았다.(5년 이상 된 기억) 저자의 글조차도 읽지 않았다. 그 이유는 내 나름의 시각을 가지고 이 작품을 생각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나의 생각이 다른 이들과 설사 겹치는 내용이 있더라도 말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것은 그저 줄거리 인용뿐이다. 신학을 하는 사람으로서 종교적 광기를 다룬 어떤 작품보다도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현재에도 종교적 광기로 인해 사회는 몸살을 앓고 있는 것을 볼 때 이것은 비단 중세의 이야기만이 아니다. 중세보다도 더 어둡고 가망 없어 보이는 현실의 이야기이다.
3. 간단한 줄거리
영국의 수도사 바스커빌의 윌리엄이, 이탈리아의 한 수도원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의 도착 직전부터 수도원에서는 연쇄 살인 사건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수도원장으로부터 사건 해결을 의뢰받은 윌리엄은 그의 제자 아드소와 함께 사건 수사에 착수한다. 살인은 <요한계시록>의 예언에 따라 진행되고, 윌리엄은 마지막 피해자가 죽을 때까지 살인을 막을 수 없다. 사건은, 수도사들의 출입을 한사코 거부하고 있는 장서관의 숨은 지배자인 맹인 호르헤 수도사가 동료수도사들을 죽이면서까지 지키려는 것이 밝혀지면서 끝나게 된다.
4. 작품 분석
이 작품은 논문을 쓸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주제와 소재들이 작품 속에 녹아있다. 영화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모두 다룰 수는 없기 때문에 개인적인 소견으로 생각되는 두주인공, 윌리엄 수도사와 호르헤 수도사의 대사를 중심으로 생각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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