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 시의 경향 &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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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 지 하
1. 생애
김지하는 1941년 2월 4일에 동학혁명의 발상지인 전라남도 목포시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김영일이다. 증조부는 동학 운동을 하다가 숨졌는데, 김지하는 이 뜨거운 피를 잇는 혁명의 아들이다.
1954년 3월 사업에 실패하고 나서 강원도 원주에 있던 한 영화관의 기사로 들어가게 된 아버지를 따라 목포를 떠나 낯선 땅으로 이주한다. 김지하는 원주중학교 2학년에 편입하면서 이 고장과 인연을 맺는다. 일찍이 원주는 가톨릭이 번성한 곳인데 중학교 선배의 손에 이끌려 가톨릭 원주 교구에 드나든다. 이때 김지하를 주목한 지학순(池學淳) 주교와 인연을 맺은 뒤 서울 중동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문학의 길로 들어섰다.
1959년 서울대학교 미학과에 입학한 이듬해 4·19혁명에 참가하거나 학생운동에 앞장선다. 5·16군사정변 이후에는 주동 학생들을 체포하기 위한 추적을 피해 도피 생활을 하였다.
1963년 3월 《목포문학》에 김지하라는 필명으로 발표한 시〈저녁 이야기>가 처음으로 활자화되었고, 같은 달 2년 동안의 도피 생활을 청산하고 복학해 이듬해부터 전투적인 시를 발표하기 시작하였다. 이어 1964년 6월 서울대학교 6·3한일굴욕회담반대 학생총연합회 소속으로 활동하다 체포되어 4개월의 수감 끝에 풀려난 뒤, 1966년 8월 7년 6개월 만에 대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번역과 학생 연극에 참여하는 한편, 1969년 11월 시 전문지 《시인》에 5편의 시 <황톳길>, <비>, <가벼움>, <녹두빛>, <들녘>
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저항시인의 길로 들어섰다. 이듬해 《사상계》 5월호에 권력 상층부의 부정과 부패상을 판소리 가락으로 담아낸 담시〈오적〉을 발표하면서 단숨에 박정희 군사 독재 시대의 뜨거운 상징으로 떠올랐다. 이 〈오적〉으로 인해 《사상계》와 신민당 기관지 《민주전선》의 발행인·편집인이 연행되었고, 《사상계》는 정간되었다. 1970년 12월 첫시집 《황토》를 발간하였다. 1971년 이후에는 정식으로 가톨릭에 입교하여 가톨릭계 월간지를 중심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1973년에는 박경리의 외동딸과 결혼하고, 결혼 후에도 김지하의 저항정신과 투쟁은 이어진다. 1974년 4월 체포되어 군법회의에서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1주일 뒤 무기징역으로 감형된다. ‘김지하를 구원하는 국제위원회’가 결성되어 세계의 저명한 작가, 평론가 등이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한다. 1975년 출옥하지만 그 이후에도 구속과 풀려남을 반복한다.
1981년 즈음하여 현실 비판에서 한 걸을 더 나아가 불교의 선, 토속 샤머니즘, 동학, 기독교 사상을 하나로 버무린 ‘생명사상’을 주창하게 된다. 이런 맥락에서 분신과 같은 독재의 항거수단을 비판하는데, 곳곳에서 변절자라고 비난을 하게 된다.
1982년 두 번째 시집《타는 목마름으로》,《대설.남》, 이야기 모음집 《밥》등이 간행된다. 1986년 시집《애린》,《검은 산 하얀 방》을 간행한다. 최제우의 삶과 죽음을 담은 장시집 《이 가문 날에 비구름》,서정시집 《별밭을 우러르며》도 이어 출간한다.
1990년대에는 1970년대의 활기에 찬 저항시와는 달리 고요하면서도 축약과 절제, 관조의 분위기가 배어나는 내면의 시 세계를 보여주었는데, 《일산 시첩》이 대표적인 예이다. 1992년 그 동안 써낸 시들을 묶어 《결정본 김지하 시 전집》을 출간하였고, 1994년 《대설, 남》과 시집 《중심의 괴로움》을 간행한 뒤, 1998년에는 율려학회를 발족해 율려사상과 신인간운동을 주창하는 등 새로운 형태의 민족문화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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