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석제의 첫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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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60년 경북 상주에서 출생하여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문학사상』(1986)에 시를,『문학동네』(1995)에 단편 「내 인생의 마지막 4.5초」를 발표하면서 작품활동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새가 되었네』『재미나는 인생』『아빠 아빠 오, 불쌍한 우리 아빠』『호랑이를 봤다』『홀림』『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어머님이 들려주시던 노래』등과 장편소설『왕을 찾아서』『궁전의 새』『순정』등이 있다.
한국일보문학상(1997), 동서문학상, 이효석문학상(2001), 동인문학상(2002), 현대문학상, 오영수문학상(2005) 등을 수상했다.
1. 성석제에 대하여
2. 줄거리
‘나’는 평온한 농촌마을에서 대도시 변두리의 중학교로 전학을 한다. 공단과 그 배후지의 벌집 동네에서는 매일 매시 먼지와 연기가 피어오른다. 쓰레기와 오물이 곳곳에 버려져 있고 과일나무도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된 지 오래다. ‘나’는 전학을 하면서 이곳이 ‘지옥’이거나 그와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그로부터 얼마 안 되어 ‘지옥중학교’ 안팎으로 골고루 명성을 떨치는 깡패에게 얻어터지게 된다. 얻어터진 장소에서 우느라 수업에 들어가지 못한 나는 수업을 빼먹고 있던 ‘너’라는 녀석에게서 바라지 않던 이해와 위로를 받게 된다. 물론 ‘나’는 그 위로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너’는 학교에서 가장 힘센 깡패로부터도 존중을 받고 있는 힘 있는 친구다. 그 만남 후로 ‘너’는 남자중학교 3학년생인 ‘나’를 쫓아다닌다. 교실에서는 뒷자리에 앉고 하굣길에도 뒤를 졸졸 따라오다가 ‘나’가 세상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구원해주고 배고프면 빵을 사준다.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된 ‘나’는 ‘너’가 보여주는 사춘기 소년들의 사소한 악행에 가담하게 되는데 ‘너’는 그런 과정에서 망치로 얻어맞아 멍이 들고 목욕탕 뒷담 유리조각에 엉덩이를 찢기기까지 한다. 그의 행동에서‘나’는 그의 마음을 느끼고, 간단하게 동성애로 간주하고 받아들이지 않는다. ‘너’는 자신이 이미 성인이나 다를 바 없으며 중학교 앞의 ‘빵집 처녀’와 자신과의 성관계를 보여주겠다고 한다. ‘나’는 말도 안 된다고 말하고 무시해 버리지만 ‘너’가 말한 날짜가 되자 학교 뒤 야산 으슥한 장소에 ‘너’와 ‘빵집 처녀’가 오기도 전에 일찌감치 가서 숨어 있다. 거기서 ‘나’는 ‘너’인지 누구인지 모를 한 사내의 육신에 깔린 ‘빵집 처녀’의 흡뜬 눈과 대면한다. 드디어 ‘나’도 사랑에 빠진다. ‘나’에게도 첫사랑이 찾아든 것이다. ‘너’는 ‘나’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하려 하지만 그의 헌신적인 행동은 늘 엉뚱한 결과를 낳고 그와 그들의 사랑은 어긋난다. 절망한 ‘너’는 무슨 짓을 저질러 퇴학을 당하고 ‘지옥’의 바깥세상을 돌아다니며 방황한다. 기차 기관사처럼, 원양어선 선장처럼, 우주인처럼. 그러다 마침내 ‘너’는 입시를 치르고 지옥 바깥의 고등학교로 가게 된 ‘나’에게 찾아온다. 학교 운동장에서 ‘너’는 ‘나’에게 “어디 가니?” 하고 묻는다. ‘나’는 “너는?” 하고 반문한다. 그 다음의 대사는 ‘너’의 “한 번 안아보자”는 제안이고 즉각적인 ‘나’의 “그래”라는 호응이다. ‘나’를 안았던 ‘너’는 조금 더 가까이 ‘나’를 안기 위해 급히 외투 단추를 푼다. 나는 다시 한번 우주의 입구처럼 열린 ‘너’의 품속으로 들어간다. “사랑한다”고 ‘너’는 말한다. “나도”라고 ‘나’가 응답한다.
3. 표층 서사 구조
a. 지난날의 회상 - 매일 똑같은 일상 속에서 ‘너’가 따라옴
b. 전학 온 첫날, 깡패에게 맞음
c. 너(백승호)와의 첫 만남
- ‘너’의 계집애 같다는 말에 울게 되지만 새롭게 바뀐 인생의 목표 때문에 ‘나’는 ‘너’를 무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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