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슬픔도 힘이 된다 작가의 현실인식과 소시민성 극복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11페이지 / fileicon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400원
다운로드장바구니
Naver Naver로그인 Kakao Kakao로그인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이전큰이미지 다음큰이미지
본문내용
슬픔도 힘이 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작가의 현실인식과 소시민성 극복-
Ⅰ 들어가는 말
Ⅱ 작가 양귀자
Ⅲ 전교조에 대하여
1. 시대 배경
2. 원인 및 전개과정
3. 의의
Ⅳ 작품분석
1. 인물분석
2. 현실인식
3. 슬픔이 힘이 되는 과정
4. 작가의 주제의식
(1) 전교조의 당위성
(2) 소시민성의 극복
Ⅴ 나오는 말
Ⅰ 들어가는 말
‘인간이 자아의 고립에서 벗어나 진정한 사회 연대의식을 가지게 되는 것은 상대방의 슬픔을 인식하고, 공감함으로써 가능하다. 이로써 우리는 외부자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다.’ 에마뉘엘 레비나스, 『시간과 타자』, 문예출판사, 2002.
이처럼 우리는 살아가면서 슬픔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맺고 있다. 막연한 구호로서의 이데올로기가 아닌 슬픔은 가장 직접적이고 본질적으로 타자를 이해하고, 자신의 고립에서 벗어 날 수 있는 수단이자 삶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는 열쇠이다. 슬픔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야 말로 소시민성에서 탈피하고 소외된 자들을 껴안을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890년대의 대표적인 여류작가인 양귀자는 그녀의 초기시절 유난히도 슬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녀의 대표작 『원미동 사람들』에서는 일상적인 삶에서 중산층으로 오르고자 하는 평범한 이웃들의 설움을 포착하여 주변인들에 대한 연민의 시선을 드러냈다. 작가의 이러한 세심한 감성은 80년대 중반 거대 담론이 휩쓰는 시대와 맞물려 개인의 설움보다 더 깊고 절절한 슬픔을 깨닫고 슬픔도 힘이 된다는 역설을 알아채게 된다.
89년 전교조 사건을 다룬 양귀자의 『슬픔도 힘이 된다』는 단순한 연민에서 출발했던 그녀의 현실인식의 변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여기서 그녀는 관조자의 시각에서 벗어나 전교조에 가담할 수밖에 없는 교사들의 시대적인 아픔을 이해하고 현실의 모순을 극복하고자 하는 능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양귀자는 슬픔을 힘으로 전이시킴으로써 이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Ⅱ 작가 양귀자
작가 양귀자는 1955년 7월 17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출생하였다. 5세 때 아버지가 죽자 큰 오빠와 어머니가 생계를 꾸리게 되었다. 전주여고에 다니면서 백일장과 문예 현상공모에 참가하였고 본격적으로 소설을 습작하였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원광대학교 문예작품 현상모집에 소설이 뽑혀 문예장학생으로 국문과에 입학하였다. 대학시절 학보사에서 활동하였으며 졸업 후 2년 동안 중·고등학교와 잡지사에 근무하였다.
양귀자는 1978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원미동 사람들』(1987), 『지구를 색칠하는 페인트공』(1989), 『희망』(1990),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1992), 『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1993) 등 우리 일상을 조명하는 소설을 발표해 왔다. 1988년 『원미동 사람들』로 ‘유주현문학상’을, 1992년 『숨은 꽃』으로 ‘이상문학상’을, 1996년 『곰이야기』로 ‘현대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특히 1995년 전생에 이루지 못한 영혼과의 사랑을 주제로 동양 정서를 현대화한 『천년의 사랑』을 발표하여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양귀자는 대학 4년 동안 학보사 기자로 일했다. 그 경험은 양귀자가 세상과 연결되고 있는 고리였으며 현실을 반영한 소설을 쓰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도 하였다. 고등학교 시절의 양귀자는 세상일에는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 오로지 허구의 세계 속에서 살았었기에, 현실에 대해서는 아둔한 편이었다고 한다. 그런 양귀자가 대학에서 학보사 기자를 경험하면서 허구가 아닌 현실의 세계와 정면으로 만나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현실에 눈 뜬 양귀자는 이러한 사회문제를 소설의 주제로 삼아서, 『녹』 『천마총 가는 길』 『기회주의자』 『슬픔도 힘이 된다』 『희망』을 쓰기도 한다.
자료평가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
회원 추천자료
  • [5. 18광주민주항쟁][5.18 광주민주화운동][음악운동]5. 18광주민주항쟁 음악운동 조직, 5.18 광주민주화운동 음악운동 민족음악론
  • 극복할 수 있었던 해방공간의 민족음악론이 민족 분단으로 증발하면서 그 음악론이 역사적으로 해체위기에 있었을 때, 70년대의 한국음악론 제기 역시 충격이었다. 더욱이, 80년 광주 민주화 항쟁으로 한국음악론과 노래운동론 모두가 더 역동성을 드러내면서 새로운 음악론으로 발전하였으니, 바로 ‘민족음악론’이었다. 이건용은 80년대 음악론이 우리나라 음악문화에 운동적 성격을 가진 음악론 등장의 중요성, 민족과 현실의 맥락 속에 음악관 부

  • 현대시강독 1940년대 한국시 1940년대 한국시 시대벅 배경 1940년대 한국시 친일시 저항시
  • 인문과학연구』 18호, 한중인문학회, 2006.그는 일본의 『만엽집』이나 『고사기』를 즐겨 읽으며, 시의 진수를 아는 시인으로 사토 하루오(佐藤春夫) 일본의 시인소설가평론가. 20세기 전반 일본의 전통적고전적 서정시의 제1인자로 평가된다. 평론수필집중국문학한시(漢詩) 등 여러 방면에 조예가 깊었다. 를 들었다. 때문에 김종한은 그가 쓴 전쟁 시에 영향을 받아왔으며, 1942년 《국민문학》의 편집을 담당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친일로 전

  • [인문학] 어두운 시대의 상황과 소설
  • 작가의 시대인식을 엿볼 수 있다. 1.2. 박승극 朴勝極, 1909~? 경기도 화성군 출생으로 배재고보를 마친 후 카프의 맹원이 되었고, 1929년 에 식민지 농촌 현실 문제를 다룬 소설 「농민」을 발표하며 등단하였다. 이후 「풍경」,「풍진」등을 발표하며 일제에 맞서는 저항 의식과 좌익 사상을 바탕으로 사실적인 작품을 창작해 나갔다. 특히 농촌 사회의빈곤이나 일제의 수탈, 소작농과 지주 사이의 계급 갈등을 드러낸 작품을 많이 창작했는

  • 민족문학론의 갱신을 위하여
  • 현실과 그 논리 등이 바로 개인의 단자화를 부추기는 요인들이자 그것의 손쉬운 극복을 어렵게 가로막는 요인으로 작동하고 있다. 이는 자본주의가 전지구적인 차원으로 본격적으로 작동한 점과 함께, 이제 대부분의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에까지 철저하게 침투한 현상과 근본적으로 연결된다. 고정된 모든 것을 연기처럼 사라지게 하는 자본주의의 전일적인 지배의 힘이 시간마저도 덧없는 것으로 만들어서 어떠한 가치도 상대화시켜 버리는 것, 그

  • 서양, 한국 근대비평론
  • 작가의 개성, 주체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를 자연주의와 연결시켜 자아를 각성하고 있는 근대인을 그리는데, 과거의 모든 권위와 우상을 부정하고 현실세계를 그대로 보려고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자연주의문학이 나온다. 자아의 각성은 현실폭로와 인생의 암흑, 추악한 일면을 여실히 묘사하여 현실의 객관적 인식을 가능케 하는 원동력이 된다. 이 대표적으로 현실의 추악함을 본다. 신경향파 문학론(초기프롤레타리아

사업자등록번호 220-06-55095 대표.신현웅 주소.서울시 서초구 방배로10길 18, 402호 대표전화.02-539-9392
개인정보책임자.박정아 통신판매업신고번호 제2017-서울서초-1806호 이메일 help@reportshop.co.kr
copyright (c) 2003 reoprtshop. steel All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