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 좋은 날을 통해 살펴본 문학교육에 대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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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운수 좋은 날을 통해 살펴본 문학교육에 대한 논의
서론
문학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져 왔으며, 어떠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지, 우리가 거친 교육과정 속에서 우리는 이미 그것을 다 알고 있다. 그 문학 작품을 그냥 있는 그대로 느끼기 보다는 시험을 위해 기계적으로 암기해야하는 것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우리는 문학을 우리의 현실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하기보다는 시험을 위해 외워야하는 것으로 여겨왔음이 사실이다. 교육의 의미가 가르치고 배우는 것에 있듯이, 문학 교육도 교육 과정에서 제시한 문학 작품을 사이에 두고, 교실에서 교사와 학습자가 가르치고 배우는 상호 활동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문학 교육은 여타의 교육 현상과는 좀 다른 면이 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교육이란 의미는 인류가 오랜 기간 동안 축적해 온 지식을 전달하고, 전수받는 것이다. 그렇지만 문학 교육은 이러한 경직된 개념으로 접근 할 수 없다. 즉 시험을 위해 외워야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문학교육은 문학 작품을 사이에 두고 하는 활동이지만, 이때의 문학 작품은 지식의 총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문학 작품이란 항상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상력의 소산이다. 따라서 문학 교육은 교육 목적을 수행하는 수단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문학을 수용한 부수적 효과로 도덕적 판단력이 얻어지는 것이어야 한다. 그래서 문학 교과는 단순히 가르치는 교과가 아니라 문학적 경험을 바람직하게 돕는 것에 그 궁극적 목표를 두어야 한다. 진정한 가치의 선택과 내면화는 독자 스스로 독서 체험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문학의 체험은 자유롭게 개방된 독서 과정을 통해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7차 교육 과정은 문학의 수용과 창작 활동을 통하여 문학 능력을 길러 주는 목표를 하고 ㅎ있다. 이는 과거에 문학 교육이 작품의 수용을 핑계로 강의와 강독에 치우쳐 학습자의 요구에 부응하지 못했던 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7차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문학 창작활동은 학생들의 직접적인 문학 활동의 폭을 넓히고, 문학을 추상적 개념으로 이해하던 차원을 넘어 구체적 개념으로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학교육은 어떤 교과인가. 문학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문학교육 시간에 학생은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라는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 문학교육의 본질에 가깝게 다가서는 것이다. 또한 문학 교육은 어느 것이 바람직한가라는 철학적 접근을 선택하는 것도, 문학 교육의 실제적 방법론이 될 수 있다.
문학교육은 학습자가 문학 작품을 재미있게 읽고 즐기는 가운데 스스로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 능력을 기르며 아울러 다양한 삶의 간접 체험을 통해 바람직한 인간형성에 이바지하게 하는 교육이다. 학교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문학 수업 시간은 학습자들에게 많은 기대감을 가지게 한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이루어지는 문학 수업은 교사들의 부단한 노력 속에서도 학습자의 이러한 기대에 근접하기보다는 단편적 지식의 암기위주의 수업과 이에 대한 평가가 지속되어 왔다. 따라서 문학교육에 대한 바른 목표 설정 및 이에 대한 부단한 연구는 그 동안의 단편적 수업을 진일보한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한다. 문학 교육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교사의 문학교육을 바라보는 관점 정립의 노력과 교육과정 속에서의 실현은 반드시 함께 이루어 한다.
문학교육은 문학 교사가 학습자의 발달 단계에 알맞은 작품을 선정하여, 학습자를 작품 이해와 감상의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로 안내함으로써, 학습자 스스로 작품의 소통 과정에서 즐거움을 맛보며 작품 이해오 감상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다. 그 결과 작품의 형식상의 특성과 심미적 구조에 대한 경험을 통하여 자신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여 보다 바람직한 삶의 태도를 형성하는데 의의를 갖는다고 하겠다. 선태일, ‘고등학교 문학교육에 대한 연구’, 국민대학교 교육대학원,34쪽
문학이 도달하고자하는 목표와 윤리나 사회 교과가 도달하고자 하는 목표는 방향과 폭이 다르다. 윤리나 사회는 단편적인 지식들을 알려줄 뿐이다. 그것들이 논리적으로 체계화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그런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은 어떤 주어진 지식밖에 다른 것을 얻을 수 없다. 1920년대 도시 빈민층의 생활상을 설명하는 동안 그 안에 살았던 한 인물의 표정이 어떠하였는지는 알 도리가 없다. 그러나 ‘문학’은 감동을 중요시하며 작품을 통해 인물, 사회배경, 운명을 직접 느끼도록 함으로써 마치 독자 자신이 작품 속의 삶을 살았던 것 같은 동일화를 이루게 한다. 그러므로 인지적 방법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교과가 가질 수 없는 직접적이고 폭넓은 이해를 갖게끔 하는 것이다. 현진건의 소설 <운수 좋은 날> 로 소설교육의 실제를 살펴보겠다.
본론
중학교 3학년 1학기 교과서에 실린 <운수 좋은 날>은 대단원 ‘한국 현대 문학의 이해’에 실려 있어 한국 현대 문학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파악하기 위한 대표적 서사 문학 작품으로서 실려 있다. 즉 학생들로 하여금 그 당시 사회적 배경과 문학적 경향을 통해 한국 문학에 대한 역사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대단원의 학습목표이다. 단원의 길잡이를 살펴보면, <운수 좋은 날>을 감상하면서 1920년대의 사회상이 소설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학습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각각의 구체적인 작품을 제시하기 전에 소단원 (1) <한국 현대 문학의 흐름>에 우선적으로 개화기 이후의 한국 문학의 경향과 대표 작가 및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시대 변화에 따라 한국 현대 문학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를 학습하는 것이 본 소단원의 목표로서, 뒤에 제시된 각각의 현대 문학 작품을 이해하는 밑거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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