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트 - 영원한 평화는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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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칸트 - 영원한 평화는 가능한가?
1. 들어가는 말
도덕, 윤리, 철학 등은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 때까지, 심지어 지난학기에서도 수강한 사실을 보면 이들은 우리의 삶과 분리할 수 없는 아니, 삶 속 그 자체에서 의미를 갖는 것처럼 보인다. 초등학교시절에는 도덕 과목만큼 쉬웠던 과목은 없었다.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했을 때 올바른 것을 체크하기만 하면 된다고 믿었고 또한 어른들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중고등학교에서도 도덕 교과목의 비중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일주일에 2시간 정도 들었으며 고등학교 때에는 윤리와 사상이라는 선택과목으로 편성되어 선택하지 않은 학생은 아예 보지도 않고 넘어가는 정도였다. 이러는 동안 나도 모르게 ‘도덕은 그냥 암기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치부해버리면서 도덕교과에 대한 심층적인 사고나 이해를 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그러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교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철학과 윤리 강의를 들으면서 좀 더 나 자신에게 솔직해 질 수 있었다. 이기심, 욕심 등을 이타심, 양보로 포장을 하면서 이런 것이 옳은 것이라는 사회적 인식과 압력에 맞추어 살아온 나를 발가벗게 만들어 순수한 모습에서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다. 교육대학에 입학하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조금씩 나의 교과관이 달라졌다. 물론 수학, 영어, 국어 등 주요과목도 중요하지만 학생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 갖추고 행동해야할 가장 기본적인 도덕, 윤리에 눈길을 돌리게 되었다.
‘초등도덕이론 1’ 강의 시간에 나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이 수업을 좋아한다. 도덕 교과의 강한 매력은 바로 ‘상대성’이라고 생각한다. 즉, 뚜렷한 정답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것은 분명 단점일 수도 있으나 나에게는 그 동안 답을 찾아야만 한다는 강박관념 속에서 벗어나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으로 나온 느낌이었다. 그리고 여태까지 살아오면서 확립한 가치관, 세계관, 인생관을 바탕으로 어떤 선택을 할 것이며, 그것은 과연 교육방법 측면에서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주기 때문이다.
그 동안 수업시간에 많은 철학자나 윤리학자들을 들어봤고 그 사람들이 주장하고 생각한 사상을 입시라는 목적을 위하여 자동적으로 입 밖에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암기하였다. 예를 들어 소크라테스 하면 주지주의, 무지, 악법도 법이다, 너 자신을 알라 등의 것들이 마치 노래를 부르듯이 거침없이 나왔던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수많은 철학자나 윤리학자들 중에서 칸트에게 큰 매력을 느꼈다. 행위의 결과나 행복을 찾아가는 것은 어쩜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칸트의 정언명령이나 선의지와 같이 보상적인 어떤 것 없이 그저 규칙이나 규정을 따라가는 것이 진정한 도덕이라는 점에서 나는 칸트와 뜻을 같이 하였다.
나는 이 과제를 조금 다르게 해 볼 것이다. 카페에서 다른 학우들의 페이퍼를 보니까 보통 처음을 이론의 개관부터 시작을 했는데, 난 이 부분에 하나의 쟁점을 제시하고 쟁점 안에 내포되어 있는 문제들을 교실 안으로 축소시켜 생각해봄으로써 칸트와 홉스의 평화사상이나 주장이 어떻게 초등학교 도덕교과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 글을 쓰고자 한다. 이 전개방법은 칸트와 홉스 사상의 비교대조를 통해서 공통점 특히 차이점에 초점을 맞춰 살펴볼 것이다.
2. 영원한 평화는 가능한가?
몇 년 전부터 미국에 의한 이라크 전쟁으로 온 세계가 시끄러웠다. 대다수 사람이 전쟁을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쟁은 벌어졌고 참혹한 일들이 많이 일어났다. 일부 학자들은 전쟁의 성향은 인간의 대표적인 본성 중 하나로 인류의 탄생에서부터 내재되어 있었다고 한다. 또한 전쟁은 인류의 본성에 내재한 잔혹성과 폭력성에서 기인하므로 불가피하며, 전쟁이 역설적으로 인류의 문명을 발달시켜왔다고 한다. 그러나 아무리 전쟁의 불가피성을 역설하는 사람이라도 전쟁의 여파가 자기에게 닥치는 것을 찬성하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자기나라 본토가 전쟁터로 될 가능성이나 자기 자식이 전쟁터에 나갈 가능성이 있다면 찬성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전쟁에 찬성하는 사람일지라도 다들 자기에게 그 참사가 닥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전쟁으로 얻을 이익과 명분만 생각하여 찬성하는 것이다.
3. 전쟁은 불가피한 것인가
사람들은 누구나 잘 먹고 잘 살고 평생을 행복하게 보내면서 천수를 누리기를 바란다. 죽기를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인간은 감정이입의 동물이라서 남의 불행을 보면 자신에게 그 불행이 닥친 듯이 비통해한다. 또한 전쟁의 참사는 죽은 사람들에게만 닥치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사람에게도 나쁜 영향을 끼친다. 이렇게 자명하게 폐해가 큰 전쟁은 왜 이다지도 끊이지 않고 일어나는가? 내가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누군가가 총부리에 죽어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전쟁을 피하는 방법은 없는가? 아쉽게도 나는 그 방법을 모른다. 다른 사람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그러나 전쟁을 막고 평화의 시대를 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은 많다. 그러한 사람 중의 하나인 홉스와 칸트의 평화사상을 소개하고자 한다. 홉스는 인간 본성론에 근거하여 자연상태에서 전쟁의 불가피성을 역설하면서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철학자이다. 반면에 칸트는 국제적인 전쟁을 피하는 방도를 철학적으로 연구하여 최초로 ‘국제연맹’에 대한 이론을 펼친 사람이다. 홉스의 『리바이어던』과 칸트의 『영원한 평화를 위하여』를 중심으로 다루고자 한다.
4. 전쟁은 왜 일어나며 어떻게 종식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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