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未堂) 서정주론 - 미당의 생애와 활동 & 신라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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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당(未堂) 서정주론
1. 미당의 생애와 활동
서정주는 1915년 5월 18일 전북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에서 출생하였다. 호는 미당이며, 아호는 궁발이다. 소년 시절에 한학을 배우다가 인근의 줄포공립보통학교를 거쳐 서울의 중앙고등보통학교에 보결생으로 입학한 그는 2학년이던 1930년, 광주학생운동 1주년 기념시위를 주동한 혐의로 퇴학을 당하고 고향의 고창고보에 편입했으나 거기서도 자퇴했다. 1935년 중앙불교전문학교에 입학한 그는 이듬해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이 되어 등단하고 김동리함형수 등과 함께 시동인지 『시인부락』 1936년에 창간되었던 격월간 문예동인지. A5판, 30∼40면 정도. 1936년 11월 김달진(金達鎭)·김동리(金東里)·여상현(呂尙玄)·서정주(徐廷柱)·오장환(吳章煥)·함형수(咸亨洙) 등이 창간한 시가중심의 문예동인지로, 1937년 12월 통권 5호로 종간되었다.
을 창간하면서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해방 후에는 조선청년문학가협회 결성에 앞장섰으며, 1949년 한국문인협회 창립을 주도하고 1954년에는 예술원 종신회원으로 추대되었고, 줄곧 동국대학교에서 시문학을 강의하였다.
서정주의 초기 시는 보들레르의 영향을 받아 악마적이며 원색적인 시풍을 보여주고 있다. 1941년 첫 시집 『화사집』에서 잘 드러나듯이 토속적인 분위기를 배경으로 하여 인간의 원죄의식과 원초적인 생명력을 표현한 것이다. 해방이 되면서 인간의 운명적 업고(業苦)에 대한 인식은 동양적인 사상의 세례를 받아 영겁의 생명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게 된다. 1948년에 나온 시집 『귀촉도』는 동양적인 귀의를 시사해주는 것으로, 토착적인 정서와 고전적인 격조에의 지향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1956년에 간행된 『서정주시선』에서는 풀리는 한강 가에서, 상리과원 등의 작품으로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한과 자연과의 화해를 읊었고, 학, 기도 등의 작품에서 원숙한 자기 통찰과 달관을 보여주고 있다. 서정주의 시는 1960년, 『신라초』에 이르면서 새로운 정신적 경지에 도달하게 된다. 그에게 있어 초월적인 비전의 신화적인 거점이 되고 있는 신라는 역사적인 실체라기보다는 인간과 자연이 완전히 하나가 된 상상의 고향과도 같다. 서정주는 『신라초』에서 불교사상에 기초를 둔 신라의 생활정신에 관심을 가졌다. 1969년에 나온 시집 『동천』에서는 불교의 상징세계에 대한 관심이 엿보인다. 1975년에 낸 시집 『질마재 신화』는 시인 자신의 유년기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질마재에 얽힌 사연들을 이야기하듯이 풀어내고 있다. 『떠돌이의 시』에서는 험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과 슬픔 등에 공감하는 시인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서정주는 생의 본질적 문제들을 탐구함으로써 존재의 영원성에 도달하고자 하였으며, 언어 미학의 완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다.
1977년에 그는 한국문인협회 회장직에 올랐으며 1979년에는 동국대에서 정년퇴직했다. 1981년 전두환 대통령 후보를 위한 텔레비전 연설에 나와 또 한 번의 정치적 패착을 범했다. 1991년 미당 〈서정주 시선〉 (전 2권)을 출간했으며 1997년에는 〈80소년 떠돌이의 시〉를 출간했다. 그리고 그는 2000년 12월 24일 첫눈 내리던 날 타계했다.
2. 작품경향
1) 보들레르 프랑스의 시인(1821~1867). 심각한 상상력, 추상적인 관능, 퇴폐적인 고뇌를 집중시켜 악마주의라고도 할 수 있는 시집 ≪악의 꽃≫을 출판하여 프랑스 상징시의 선구자가 되었다. 작품에 평론 <나심(裸心)>, 산문시 <파리의 우울> 등이 있다.
의 영향 - 관능과 욕망의 시
미당은 상실과 초월, 결여와 충만의 이중적 공통감각을 통해 ‘시와 삶의 영원’에 대한 가능성을 알아보았다. 『화사집』의 경우, 그것은 대체로 비극적 현재가 조장하는 생의 비참함과 그러한 삶의 조건을 신생의 열망으로 역전시키면서 기대되고 성취되는 생의 황홀함을 교차, 반복하는 구조로 형상화 한다. 미당은 비극적 운명의식의 텃밭인 결핍을 강렬하게 인상짓기 위해 불구자, 다시 말해 ‘훼손된 몸’의 소유자를 시의 주체로 곧잘 삼았다. 이런 ‘저주받은 자’의 형상은 미당 자신의 선악성에 대한 문제제기와 ‘가장 밑바닥 삶의 참여자’라는 자기 확인을 위한 실존적 기획이기도 했다. 하지만 훼손된 몸에 대한 지나친 자각과 집착은 선명한 수치와 죄의식이라는 뜻밖의 사태까지 초래한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한 자기이해 방법에 속한다.
해와 하늘 빛이
문둥이는 서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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