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소설과 영화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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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영화의 비교-《傾城之戀》
시작하면서
레포트의 주제를 들었을 때, 어떤 식으로 써야할지 너무 막막했다. 원래 영화를 볼 때 아무 생각 없이 보는 편인데, 원작과도 비교를 해야 한다는 점에서 너무 어려웠다. 게다가 원작을 소재로 한 영화 가운데 원작이 번역되어 나온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아서, 영화를 고르는 데에도 며칠이 걸렸다.
우선 《경성지련》을 선정한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 우선 한국에 번역되어 나온 몇 안 되는 소설 가운데 하나이면서, 얼마 전 개봉한 영화 《색 계》로 유명해진 장애령이 쓴 작품을 영화화했기 때문이다. 또 내가 좋아하는 주윤발이 나오기도 하지만, 미스 홍콩(무건인)이 출연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었다.
그럼 소설 원작과 영화를 비교하기 전에, 원작의 작가인 장애령과 영화의 감독인 허안화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고 넘어가겠다.
장애령이 태어난 1920년은 거대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신문화운동이 막 시작할 무렵이었다. 아버지는 과거 준비를 하였으나 신문화의 격변기 속에서 도태되어버린 봉건적 지식인이었다. 이에 반해 어머니는 항상 탈주를 꿈꾸었던 중국 1세대 신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장애령에게 있어 아버지의 집으로 표현되는 봉건 대가족의 삶이 어둡지만 낯익고 익숙한 절망의 공간이라면, 어머니의 집으로 표현되는 자유롭지만 가난한 신문화적인 삶은 밝은 듯 하지만 앞을 가늠할 수 없는 두려운 미래의 공간이다. 두 문화적 공간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욕망과 거부라는 상반된 이중적 감정을 동시에 느꼈던 장애령은 어느 것에서도 진실성과 안정감을 발견할 수 없는 불안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러한 불안감은 바로 장애령 소설의 기본 분위기를 형성하게 된다.
허안화는 70년대 말 홍콩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여류감독으로, 1975년 홍콩 TVB에 입사하여 호금전 감독의 조감독으로 활약했다. 전통과 현대, 홍콩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을 테마로 여러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데뷔작 《풍겁(1979)》는 홍콩 뉴웨이브의 효시라고 불린다.
“장애령이 쓴 홍콩이 내가 보는 홍콩이다. 그녀는 중국인과 외국인을 동일한 시점으로 묘사한다.” 라며 장애령이 묘사한 홍콩을 좋아했다. 그녀가 제일 좋아하는 장애령의 소설은 《반생연》이었다. 하지만 영화로 만들기엔 《경성지련》이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영화를 제작하게 된다. 《경성지련》은 허안화가 최초로 흥행에서 실패한 영화이고 매스컴의 혹평도 굉장했다고 한다. 허안화는 아직까지 자신의 장애령의 소설을 영화화하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고 느낀다. “영화적 형식으로 소설 속 의경(意境)을 표현하고 싶다. 그저 스토리만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느낀다.”라고 말한다.
본론으로 들어가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소설과 영화를 비교해보도록 하겠다. 소설을 읽고 나서 영화를 봤는데,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것은 ‘무슨 영화를 이렇게 만들었을까?’, ‘내가 만들어도 이것보다는 낫겠다.’였다. 마치 우리나라 7,80년 대 뮤직 비디오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 당시 뮤직 비디오를 보면, 가사의 글자 그대로 뮤직비디오로 만들어지지 않았던가. 이 영화도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하여 인물들의 행동, 서사과정, 심지어 대사 하나하나까지도 똑같이 묘사가 되었다. 소설을 읽으면서 내 나름대로 머릿속으로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영화를 보았는데, 거의 8,90%는 거의 일치하였다. 단순히 문자를 이미지화 시켜 놓은데 불과해서 영화를 보면서, 소설을 읽는 느낌을 받았다. 도대체 어떤 부분을 끄집어내어 소설과 영화를 비교해야 할지 눈앞이 깜깜했다. 만약 레포트 주제만 아니었다면 두 번 반복해서 보고 싶지 않은 영화였다.
처음 영화를 봤을 때는 소설의 영향이 많이 남아 있어서 실망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을 한 나는, 영화가 머릿속에서 지워질 때쯤 다시 한 번 영화를 보았다. 이번에는 영화 속 주인공들의 행동이나 대사를 무시한 채, 영상 자체에 집중을 해서 보았다. 그랬더니, 처음 봤을 때에는 눈에 보이지 않았던 몇 가지 사실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느낀 것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느꼈던 몇 가지 차이점을 서술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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