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현대소설의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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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소설의 실제
<서론>
이전 6차의 문학 교육이 문학 작품에 대해 이해와 감상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7차에서는 문학의 수용과 창작적인 측면에서 비판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사고 문학 활동의 내면화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다. 7차 교육과정에서 이와 같이 지향하는 학생이 스스로 교수 학습 활동에 참여해야하는 학습은 결국 소설 작품의 이해와 감상을 과정 중심의 문학 활동 전략을 써야한다는 말과 같다. 이를 구성주의와 독자수용이론에서 더 살펴보자. 우선, 구성주의에 따르면 사람은 인식의 주체가 아닌 삶의 주체이다. 지식이 탈상황적으로 발견이 된다기보다는 맥락적으로 구성된다는 것이 구성주의의 기본 정신이다. 구성주의에서 지식에 대한 관점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끊임없이 구성과 재구성의 과정을 반복하며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구성되는 지식 혹은 의미가 반복되며 진행되는 것이라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구성되는 지식과 의미는 학습자 마다 개별적인 의미를 지니게 된다고 말한다. 또 개인은 사회의 영향을 받아 그 사회와 상호작용하면서 지식을 구성해 가는 것으로 보았다. 그러므로 이 구성주의를 문학에 적용시켜보면 동일한 문학 텍스트에 대해서 상이한 여러 상황, 관심사, 문학적 수용의 깊이 등에 따라 독자마다 다르게 인식한다고 보면 된다. 독자 수용이론의 측면에서도 문학 작품 관찰과 이해에 있어서 수용자의 역할을 중요시 한다. 모든 문학적인 과정을 소통과정으로 보는 것이다. 이 둘을 바탕으로 소설 운수 좋은 날을 어떻게 가르칠 지에 대해 살펴보자.
<본론>
-인물을 통한 학습 방안
소설에서 인물은 단순히 등장하는 존재가 아니라 사건을 이끌어 가는 주체로 나타난다. 그러므로 소설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파악하기 위해 소설 속 인물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다. 운수좋은날에는 김첨지, 아들, 개동이, 치삼이, 손님들이 등장한다. 인물을 살펴볼 때는 인물과의 관계를 통해서 그 성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사가 일방적으로 각 인물들의 성격을 명시해 주는 것 보다 직접 인물간의 관계도(아래 제시)를 그려보게 하는 행위를 하는 것이 학습자 활동 중심교육의 한 방안으로 활용 될 수 있다.
-표현기법을 통한 학습방안
운수 좋은 날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표현 기법은 반어이다. 반어는 표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실제와 반대를 말하는 것이다. 반어의 이 기법을 그러면 교사는 학생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가르쳐야 할까? 우선 반어의 개념에 대해 명확히 전달해야하고 역설의 개념과 혼동하지 않게 예를 들어 설명해 주는 것이 좋다. 그 후 학습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학습자들로 하여금 직접 문학 작품에 나타난 예를 찾아보게 한다.
-구조를 통한 학습방안
소설 교육에서 텍스트 분석은 빠질 수 없는 교육방법 중 하나이다. 작품을 읽고 사건의 전개에 따라 단계를 나누어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사는 일방적으로 스토리를 말하지 않고 될 수 있는 한 많이 학생에게 물음을 통해 사건 중심으로 단락 짓는 것을 깨닫게 지도해야 한다. 운수 좋은 날은 시간의 구성을 따르고 있다. 그러므로 교사는 흐름에 따라 전개되는 핵심사건을 학생으로 하여금 포착하게 해야 한다. 학습자의 흥미를 이끌어 내기 위해 스스로 만든 구성 개요표를 바탕으로 그림을 그려보게 하는 것도 좋다. 혹은 만화나 희곡으로 작품을 재구성하여 작품을 보다 유연하게 접하는 기회를 마련하여 줄 수도 있다.
-주제를 통한 학습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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