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녀 교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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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김성녀 교수 인터뷰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예술과의 ‘운명적인 만남’
1) 예술을 접하게 된 계기
―예술가 부모가 미친 영향과 장·단점
Ⅲ 연극, 마당극, 뮤지컬 장르를 뛰어넘는 예술 활동
1) 극단 ‘미추’ 에서의 활동
2) 마당놀이
Ⅳ 예술가의 삶과 가치관
1) 국악대학 설립과정에의 참여
2) 국악 교육 병폐에 대한 대안
3) 예술가가 경계해야하는 것
4) 예술가로 살아오면서 궁핍했던 기억과 예술의 상업성에 대한 의견
5) 일련의 작업들이 후대에 미칠 영향
6) 현재 국악계에서 개선할 점
Ⅴ 나가며
Ⅰ 들어가며
‘김성녀는 어떤 사람이다.’ 라고 한마디로 정의할 수 있을까? 그녀는 훌륭한 연극인이고 국악인이며, 동시에 열정적인 교육자이기도 하다. 오로지 연극만 아는 순수한 한남자의 아내로, 팔남매의 맏며느리로 또 두 아이의 어머니로 살아가는 그녀를 볼 때면 그저 놀랍기만 하다.
무대 위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몸에 나쁜 것은 입에도 대지 않고,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정도의 경력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처음처럼 더 나은 연기를 위해 매일 연습하는 그녀는 타고난 놀이꾼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극단 ‘미추’의 대표로, 국립국악원 창단 60주년 기념 극 <춘향전>의 연출자로서, 또 5월 5일 초연하는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의 막바지 연습과 학교 수업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가운데에도 그녀는 우리의 인터뷰 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었다.
봄볕이 완연한 4월 18일 월요일. 우리는 국악대 연기전공 학생 3명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면서 그녀를 인터뷰하였다. 질문에 열성적으로 대답해주는 소탈한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3시간동안의 기분 좋은 만남을 정리해본다.
Ⅱ 예술과의 ‘운명적인 만남’
학 생 장르를 쉽게 규정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신데, (웃음) 선생님께서는 어떻게 국악과 연기, 즉 예술을 접하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예술가이신 부모님의 영향이 아무래도 컸을까요?
김성녀 나는 계기라기 보단 숙명적인 내 길인 것 같아. 그러니까 이걸 뭐 해야 되는 저기가 아니라 엄마 뱃속에서 어릴 때부터 태교를 받고 자랐고, 태어나서 어릴 때 걸을 때부터 공연에서 아역으로 출연했고, 그러니까 무대가 내 놀이터였고, 의상바구니가 내 침대였고. 엄마는, 우리가 여성국극이라는 게 있어.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한 장르인데, 여성국극이라는 것은 1950년대를 전후해서 한창 외래의 문물이 들어오기 전에, 그러니까 일본이라든지 해외의 영향을 받아서 여자들만이 소리로 하는 뮤지컬. 그러니까 전통소리로 하는. 그래서 여성국극이라고 그래. 임춘앵 인가하는 일행이 하는, 우리의 소리가 판소리를 더 극화해서 민요화해서 그런 어법으로 해서 만든 뮤지컬이야. 그것을 우리 아버지가 연출을 했고, 우리 어머니가 주인공이었고 단체를 만든. 그 주류야 여성 주류. 그래서 내가 태어날 때는 엄마가 소리를 하면서 국극배우셨고. 아버지는 연출하고 작가였어. 그래, 그런데서 태어나서 그때 뱃속에 있을 때부터 무대 생활이 태교가 됐고, 나자마자 엄마의 아역으로 무대에 서서 5살 때부터. 어릴 때부터. 그때는 공연이 7~8번을 해. 아침부터 지방을 다니면서 하면. 하루에. 아침 10시부터 계속, 밤까지. 천막 치고도 하고. 극장이란 게 별로 없었으니까. 그러니 사람들이 예전에 너희가 글을 보면 천막 끝으로 들어가려다가 잡혔다. 그런 얘기가 나오잖아. 그때 극장은 그런 거였어. 그런데서 나는 어릴 때부터 아역.. 그러니까 춤추고 연기하고 하는 게 내 놀이였어. 당연히 나는 어릴 때부터 보고 듣고 자란 것이 무대에서 노래하고 춤추고 연기한 거였어. 그것은 나한테 조기교육이었고, 그렇게 자연히 시작이 된 거였고. 그리고 그때는 예인들이 하도 고생하던 시대여서 엄마가 그런 걸 못하게 했지. 그래서 나의 꿈은 선생님이었어. 학교 선생님. 그래서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모든 무대 생활을 했고, 내가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됐지. 그러고 나서, 고등학교 졸업 후에 다시 이 길로 나오게 된 거야. 그러니까 언제가 돼서 시작했다던가, 혹은 어느 대학을 가서 예고가 선후배 있고 이런 게 아니라 그냥 숙명적으로 나는 배우의 길을 걷는 운명적인 만남인가? 멋지게 얘기하면 그렇게 야기할 수 있지. (웃음) 엄마의 성화로 중고등학교까지는 공부를 해야 했지만 결국 대학 진학을 못했어. 엄마가 우리의 수입원이었는데 엄마가 쓰러지시는 바람에. 그때 바로 다시 내가 무대로 다시. 학교를 못 가는 바람에. 생활을 다시 할 수 밖에 없었지. 학교를 갔으면 지금 내 인생은 어떻게 됐을지 모르지.
학 생 그럼 부모님이 예술을 하시고, 또 그런 환경에서 자라신 게 예술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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