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덕목 배려 - 수업 지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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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덕목 배려(配慮)
수업 지도안
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배려가 아름다운 사람..
그런 사람이 참"아름다운 사람입니다..
나의 자유가 소중하듯이
남의 자유도 나의 자유와 똑같이 존중해주는 사람.
남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
자기 자신이 실수를 저질렀을 때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 실수를 감싸안는 사람..
남이 나의 생각과 관점에 맞지 않다고 해서
그것을 옳지 않은 일이라 단정짓지 않는 사람..
나의 사랑이 소중하고 아름답듯
그것이 아무리 보잘 것 없이 작은 것이라 할지라도
타인의 사랑 또한 아름답고 값진 것 임을 잘 알고 있는 사람..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너 때문에" 라는 변명이 아니라
"내 탓이야" 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을 줄 아는 사람..
기나긴 인생 길
결승점에 일등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을 억누르기 보다는
비록 조금 더디 갈지라도
힘들어하는 이의 손을 잡아 당겨주며
함께 갈 수 있는사람..
받은 것들을 기억하기보다는
늘 못다 준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참으로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좋은글 中에서
Ⅰ. 주제 : 배려
Ⅱ. 자료 : 2005년 4월 1일 동아일보
[UP 코리아]제2부 남을 배려합시다 <1>내가 겪은 ‘배려’들
《‘배려’는 삐걱대는 사회의 윤활유다. 그러나 실제 남을 배려하는 일은 생각만큼 쉽지 않다. 본보는 우리 사회의 시민의식을 한 단계 끌어올리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연중기획 ‘UP 코리아’의 2부 대주제로 ‘남을 배려합시다’를 택했다. 지난 3개월 동안 1부 ‘이것만은 고칩시다’를 통해 기본과 교양이 실종된 현장을 고발해 왔다면 앞으로 3개월간은 배려와 친절이 필요한 부분과 또 이를 실천해 나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이다. 그 첫 회로 한 사회의 지성을 대표하는 대학 총장들에게서 ‘내 삶에서 잊혀지지 않는 작은 배려’에 대한 경험담을 들어봤다.》
1970년 성탄절 무렵, 독일에서 유학하고 있던 한 한국인 고학생이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병명은 급성폐결핵. 며칠이 지나 혼수상태에서 깨어나 보니 그는 수녀원이 운영하는 시골 마을의 한 요양소에 있었다. 이곳에서 그는 3주간 피를 토하며 사선(死線)을 넘나들었다.
어느 늦은 밤 그가 눈을 뜨자 나이 지긋한 수녀 한 분이 그의 손을 꼭 쥐고 있었다. 처음 보는 낯선 수녀는 엷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모든 것이 잘될 거예요.” 돌봐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유학생을 향한 수녀의 진심어린 위로는 그에게 큰 힘이 되었다.
며칠이 지나 늦은 밤 다시 잠에서 깼을 때 그는 담당의사와 간호사가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엿들었다. “외국인 학생이 참 안됐어요. 결핵균이 양쪽 폐 전체에 퍼져 수술조차 할 수 없으니 말이에요.”
청천벽력 같은 말이었다. 그러나 그 순간 모든 것이 잘될 거라는 수녀의 말이 떠올랐다. 그는 그 말에 희망을 걸기로 했고 1년 남짓한 치료 끝에 건강한 몸으로 요양소를 나왔다. 그 고학생은 30여 년이 지나 대학의 총장이 됐다.
덕성여대 신상전(辛相田) 총장은 “수녀의 위로가 없었다면 삶의 희망마저 잃어버렸을 것”이라며 당시를 회고했다.
한국외국어대 안병만(安秉萬) 총장도 가장 힘들었던 유학 시절의 기억을 떠올렸다. 미국 플로리다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밟는데 언어장벽 때문에 거의 매일 밤을 새워도 미국 학생들을 따라갈 수 없었다고 한다.
어렵사리 한 학기를 마친 안 총장은 중도귀국을 생각하며 교정을 걷고 있었다. 자포자기의 심정이었다. 이때 우연히 만난 정치학과 알프레드 클루복 교수는 “자네 박사 과정 학생이지”라며 말을 건넸다. 이어 “어떤 주제로 논문을 쓰기를 원하느냐”고 물었다.
“아직 생각해 볼 여유가 없었다”는 안 총장의 말에 클루복 교수는 “방학 동안 주제를 생각해 보고 다음 학기에 나를 찾아오라”고 말했다. 깐깐하기로 소문난 교수의 뜻밖의 관심에 안 총장은 당황하면서도 가슴이 벅찼다고 한다. 결국 안 총장은 클루복 교수의 문하생이 돼 무사히 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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