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이세보 시조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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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여는 글
Ⅱ. 이세보 시조의 주제론적 접근
1) 자아의 현실적 조화
2) 고뇌의 내면화, 그리고 자기비판
3) 현실인식과 사회비판
4) 낭만적 애정, 자기 표출
Ⅲ. 맺는 글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우리 시조문학사에서 이세보가 차지하고 있는 위상을 새삼 거론한다는 것은 요컨대 부질없는 짓이다. 기존의 연구 상 가장 많은 편수를 남겼다고 알려져 온 안민영(182수)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의 다작(462수)만으로도 이미 그는 詩歌文學史에서 어느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높은 위치에 우뚝 서있다. 옛 선비들이 생활 속에서 많은 양의 漢詩를 남긴 것은 어렵지 않게 찾아 볼 수 있으나 사대부로서 국문시가인 시조를 그렇듯 많이 남긴 경우는 이세보가 유일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이는 시조창작을 생활의 중요한 한 부분으로 인식했음이 틀림없다.
그와 함께 빼놓을 수 없는 부분 중 하나가 그가 다루었던 다양한 질료와 주제 면이다. 자기 시대와 사회현실을 비판하고 걱정한 시조를 비롯하여 유배·애정·도덕·기행·유람·유흥·농사 그 밖의 것들에 이르기까지 그의 눈길이 닿은 것은 모두 시조 작품으로 형상화하였다고 볼 수 있을 만큼 그의 視界는 다양했다. 이를 두고 많은 작품을 짓다보니 관심을 둔 곳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는 식의 논리를 펴는 사람도 있겠으나 이것을 逆으로 생각해보면 넓은 시야를 가졌다보니 그렇게 해서 읊은 노래들이 집적되어 이렇듯 방대한 양의 작품이 생산되었다고 보는 관점이 옳을 것이다.
또 같이 살펴보아야 할 점이 그의 신분과 관련된 생애적 측면인데 이는 본론에서 주로 다루고자 하는 부분이므로 여기에서는 간략히 살펴보기로 한다. 이세보는 조선 왕실가문의 후예이나 세대가 거듭되면서 이세보의 조부代에 와서는 왕실과 멀어져 그나마 유지되던 벼슬도 끊긴 상태가 되었다가 후에 豊溪君 塘의 후사가 되면서 철종의 제종제가 되어 벼슬길에 올랐다. 그는 철종의 신임 받는 측근 신하로 당시 세도정치의 실권을 잡고 있던 안동 김씨 일파의 왕족 견제 대상의 표적이 되어 강진현의 신지도로 유배를 가게 되었다. 3년간의 유배생활을 마친 후 다시 벼슬길에 올라 생을 마감 할 때까지 그는 순탄한 관직 생활을 영위했다. 이러한 그의 생애와 함께 그의 작품들은 때를 같이 하여 여러 장르들이 나타나게 되었으니 그의 시조를 연구함에 있어 그의 생애는 떼어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고전 시조사에서 가장 많은 작품을 남기고 다양한 유형의 시조를 남긴 이세보는 그간 많은 학자들의 연구대상이 될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 있었으나 다음의 이유들로 인해 그 동안의 연구는 심도 있게 이루어지지 못했다.

첫째, 19C에 활동한 다른 시조작가들의 작품에 비해 비교적 최근(1980)에 발굴되어 세상 에 알려졌다는 점이며,.
둘째, 이세보 시조 작품의 양적 방대함과 아울러 내용의 다양성으로 인해 유기적인 연구 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는 점이며,
셋째, 이세보의 시조를 뒷받침할 만한 문집이나, 언행록 등의 기록물이 발견되지 않아 체 계적인 작품론을 연구하는데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다행히 최근에 들어와 19C 시조작가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해지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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