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펄떡이는물고기처럼을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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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0.13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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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가지 원칙은 너무도 간단하고 그저 눈으로 보았을 땐 그다지 특별해 보이지 않았다. 누구나 알고 있는 듯한, 너무도 뻔한 이야기가 펼쳐질 것 같은 예감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막상 그 한 구절 구절들에 대한 이야기들을 읽고 났을 땐 일기 전 느꼈던 그 느낌을 더 이상 느낄 수 없었다. 너무도 뻔해 보이는 그래서 너무도 사소하고 쉬워보이는 다섯 가지 요소 때문에 나의 삶이 이렇게 확 달라질 수도 있었는데 라는, 그것을 미리 알아채지 못했다는 안타까움 때문이었다. 한 회사를 경영하는 입장이 아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으나, 나에게 있어 이 다섯가지 원칙은 주인이 되어서 줄기라는. 단 하나의 거대한 명제로 보였다. 무엇인가에 참여하는 것 자체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마지못해 일을 수행하다 보면 그 일에 질리고 결과적으로는 능률도 떨어지고, 일을 하긴 하지만 나는 일과 분리된 별개의 객체로 전락하고 만다. 피하고 싶었을지라도 피할 수 없다면 즐기는 것이 현명한 태도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그 안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발견해간다면 그 과정은 결코 지겨움에 머무르지 않을 것이다. 그 과정이 즐겁다면 그것은 자신이 그 일의 주인이 되었다는 증거가 아닐지…
조직생활에서는 이와 같은 원칙들이 더 중요하게 작용할 듯 하다. 한 사람, 자신의 마음을 제어하는 행위만으로도 힘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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