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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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0.30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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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진 것을 나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내 손에 가득 쥐고도 다른 이의 것을 탐내는 것이 지금 우리의 모습이기에 사랑하는 소년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나무의 이야기는 얼어붙은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남겨 주었다.
한 소년을 사랑하는 나무와 역시 그나무를 사랑하는 어린 소년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에서는 두 종류의 사랑을 볼 수 있다. 나무는 소년을 위해서 그늘을 내어주고 열매를 주고 가지와 몸통을 준다. 하지만 소년은 나무가 주는 것들을 가지고 금방 사라져 버리고 나무를 오랜 시간 외롭게 만든다. 이렇게 나무의 아낌없이 주는 사랑, 아가페적인 사랑에 반해 자신의 욕구를 충족하면 나무야 어떻든 상관치 않고 떠나 버리는 이기적인 소년의 사랑이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하는 소년을 위해서 모든 것을 내어주지만 소년은 고마운 마음도 별로 갖지 않고 필요한 것만 가지고 나무 곁을 떠나 버린다. 하지만 나무는 소년을 위해서 자기가 무언가를 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뿐만 아니라 그제서야 행복을 느낀다. 언제나 소년을 기다리고 있으며 소년이 돌아오면 기뻐하고 또 다른 무언가를 소년에게 주고 다시 나무는 외로워하고...... 이야기 자체로만 본다면 나무의 사랑은 조건 없이 사랑을 베풀라는 아름다운 교훈을 주고 있지만 동시에 답답할 정도로 바보 같은 사랑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바람이 불면 그 바람을 한아름 안고바람이 부는 방향대로 휘어지는 나무를 본 적이 있다. 나무는 그렇게 항상 모든 것을 품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우리에게 그늘을 주고 열매를 주고 그 전부까지 내어준다. 이제 중요한 것은 이것이다. 나무가 소년을 사랑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주었다는 것은 정말 아름답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라고 할 수 있지만 나무와 소년의 사이에 '교육'이라는 조건을 두고 본다면 나무의 사랑은 잘못된 것이다. 나무의 아가페적인 사랑이 아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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