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친일파청산문제

문제는 역대 친일정권 하에서 우리사회의 주요 이슈로 취급되지 부각되지 못하고 결국 역사연구의 한 영역으로 남고 말았다. 그러나 친일파 연구는 한동안 학계에서 방치돼 왔다. 오직 임종국만이 재야에서 그 자리를 지켰을 뿐이다. 그러다가 80년대 이후 사회적 여건이 조성되면서 친일파연구는 학계에서 공개적, 집단적 연구테마로 부각된 후 지속적으로 성과를 도출해 왔다. 그러나 이 분야 연구는 독립운동사나 일제침략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친일파에 대한 옹호론의 가장 선두에 놓이는 “그 시대에는 누구나 그럴 수밖에 없었다.” 라는 논리는 맞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과거사 청산은 결코 창씨개명 그 자체를, 독립운동 전선에 나서지 않았던 것을 친일행위로 보지 않는다. 같은 맥락에서 우리는 일본 제국주의의 지배에서 굴복할 수밖에 없었던 모든 민중을 친일파로 몰지 않는다. 문제가 되는 행위는 자신의 안위를 보존하기 위한 행위를 넘어, 그 시대 상황에서 민족을 배반하고, 정당하

청산이 왜 완성될 수 없는지를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고찰하고 비판하고자 한다. Ⅱ. 반민특위와 민족문제연구소의 내부담론을 중심으로1. 반민특위제헌국회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헌법을 제정하는 과정에서 “일제시기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애국선열의 공을 찬양하는 조문을 비록 헌법에 둘 수는 없지만 애국선열을 위로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잡기 위해 친일파를 처벌해야 한다”며 법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주장이 대두되었다. 이는 만장일치로

청산노력 해외의 과거사 청산과의 비교 친일의 범주2) 해방직후의 친일파 청산과 현재의 친일파 청산3)반민특위해체 때의 사람들의 인식,견해 + 현재의 인식&평가.4) 친일파들의 현주소5) 친일파청산의 필요성과 의미개관  - 친일파청산의 개념왜 지금에서라도 해야 하는가1) 반민특위해체 2) 6.25 와 친일청산3) 독재정권하의 친일 청산 4) 민주화 항쟁이후의 친일청산 반민특위 해체 이후 친일파청산의 움직임 (1) 임종국2) 민족문제연구소3)

독립운동의 정신적 측면에서의 이론적 명분을 제공할 수는 있었으나 추상성이 강하여 과학적 성격이 미약하였고, 당면한 각종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석 및 해결책 제시를 해내지 못했던 데다, 일변 국수주의에 빠져 유신독재체제의 지배이데올로기에 이용되는 관변 민족사학으로 변질되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자의적 해석으로 인해 사실이 왜곡되는 등등의 각종 역기능을 낳기도 했다. 또 하나, 타율성론을 극복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 사회경제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