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 인간의 삶과 죽음의 문제

동양사상의 근본 틀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제자백가의 사상이 어떻게 태동할 수 있었는지 또한 그들이 구현하려고 했던 목표들을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들은 국가와 개인과의 관계에서 철학적으로 고뇌했던 현인들이었다. 모든 철학은 기본적으로 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는가에서 출발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사고력을 갖고 있는 인간이 가장 원초적인 분야로서 철학적 영역의 문제이며 모티브이다. 중국 고대사에서 춘추전국시대

동양사상의 이해』, 경인문화사, 2002, 288쪽3)치양지(致良知)‘양지(良知)’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인간 마음의 선험적인 시비(是非) 준칙임과 동시에 능동적 시비 판단력이라고 말할 수 있다. 김세정, ｢왕양명의 사상｣, 『동양사상의 이해』, 경인문화사, 2002, 289쪽양지는 맹자에게 있어서의 능동적 실천성인 ‘양능(良能)’과 선천적 자각력인 ‘양지(良知)’의 통합체로써, 인간이 ‘천지만물의 마음’ 즉 우주만물의 핵심적인 중추적 존재가 될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필자는 전지구적 생태 위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 서구사상과 동양의 전통사상의 공조 가능성과 보완의 필요성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다만 본 논문에서는 서구사상 가운데 아느 네스(Arne Naess)의 ‘Ecosophy T’와 토마스 베리(Thomas Berry)의 ‘생명 공동체’(life community) 이론을 중심으로 한 서구의 ‘생태철학’과 동양사상 가운데 천지만물과 인간은 본래 한 몸이며 인간은 천지만물의 마음이라고 주장하는 왕양명(王陽明: 147

인간 영혼은 하느님을 알며, 하느님의 덕 있는 아들로 성장한다. 그리스적 유대교의 철학자 필로는 더욱 정교한 철학적 신학을 발전시켰다. 그는 하느님이 자신의 이차적인 표현, 즉 신적 정신의 표현인 신적 로고스를 드러낸다고 보았다. 이런 로고스로부터 에너지, 즉 세계를 창조하는 하느님의 에너지가 발산된다. 우주는 이런 내재적 로고스의 힘에 의해 유지되며 동시에 각 인간 영혼은 신적 로고스를 반영한다. 따라서 인간과 우주는 서로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