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문제와 동양사상 도교와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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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와 동양사상(도교와 불교)
요즘 뉴스를 틀면 코펜하겐에서 기후변화회의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점점 폭우나 이상 고온 현상 등의 현상이 자주 발생하고, 지구 온난화를 이대로 두고 볼 수 없기에 회의가 몇년만에 다시 이루어진 것이다. 최근에 있는 일로 기후변화만 제시했는데 기후 변화 뿐만 아니라 환경에 대한 문제가 계속 끊임없이 제기되어 온다.
왜 이런 문제가 제기되었으며 왜 이 문제를 논해야 할까. 기후변화, 즉 환경이 오염되고 파괴됨에 따라 나타나는 환경변화가 우리 생활에 매우 큰 문제를 담당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이다. 그런데 이 자연을 소중한지 모르고 마구 훼손하다보면 결국 그 피해는 우리에게 돌아온다. 때문에 지금의 환경이라도 잘 보존하고 더 이상 망가트리면 안되는 것이다.
인류의 문명이 발전해오면서, 특히 19세기 서구의 산업혁명 이후로 인류의 문명과 과학이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 인간의 삶은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상당부분 풍요로움을 이룩하였다. 그러나 환경에 변화를 가하는 것을 기반으로 하는 인류 문명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환경오염을 야기 시킬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오늘날 환경 오염 문제는 지구촌의 문제로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특히 19세기 이후 무분별한 자연의 이용으로 지구의 환경은 급속하게 악화되어서 현재 소위 문명국의 국민들은 대기오염, 수질오염, 토질오염등의 환경 오염과 생태계 파괴라는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환경오염의 원인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환경에 대한 그릇된 관점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오염에 대한 원인 또는 오늘날 사회의 잘못된 환경관은 궁극적으로 서구의 환경관에서 비롯된다고 할 수 있다. 앞으로 더 논의를 하겠지만 자연을 공존의 대상이 아닌 이용과 정복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서양의 환경관은 환경을 인간 중심적으로 이용하여 오늘날의 환경오염을 야기하였다. 필자는 오늘날의 환경오염의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동양 사상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우선 서양과 동양의 자연관의 차이는 무엇일까. 서양의 가치관은 이분법적 자연관과 정복지향적 자연관을 가지고 있다. 이분법적 자연관이란 자연과 인간은 각각 구분되는 것으로 보는 것이고 정복지향적은 자연을 도구로써 취급하고 이용하려는 사상이다. 이 사상들 때문에 인간은 발전을 위해 자연을 얼마든지 이용해도 된다는 생각이 주를 이루었다. 이와 반대로 동양의 자연관은 자연과 인간을 상호 분리할 수 없는 관계로 인식한다. 자연 속에서 인간을 바라보고 인간 속에서 자연을 보고 언제든지 상호 조화의 관계에서 바라볼 뿐 결코 대립적으로 바라보지 않는다. 이와 같이 동 서양의 사고방식은 근본부터 크게 다른 것이다.
동서양의 가치관만 보아도 동양은 자연 친화적, 서양은 정복지향적임을 알 수 있다. 이 자연 친화적인 동양의 사상들(유교, 도교, 불교, 힌두교등 많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도교와 불교를 다룰 것이다)에 대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 직접 생활에 연관을 시켜보자. 첫 번째로 자연주의의 대표적인 도교의 자연관을 보자.
도교의 자연관은 ‘무위자연(無爲自然)’이다. 무위자연이란 인위적으로 꾸미거나 억지로 가공하지 않고, ‘자연’의 성질이나 모습을 지키는 것 또는 방법이다. 간단한 예를 들면 장자는 오리의 다리가 짧다고 학의 다리를 잘라다 붙이지 말라고 말였다. 오리는 오리 나름대로, 학은 학 나름대로 자연스럽다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리의 다리를 짧다고 느끼는 것이나 학의 다리가 길다고 느끼는 것은 우리의 인식체계로 부터 나오는 것이다. 이 인식체계는 어릴 적부터 인간이 사회화 과정을 통해 배우는 일종의 규칙 같은 것이다. 예를 들자면, 코끼리는 크다라고 느낀다던지, 빨간색은 ‘정열적인 색’이다와 같은 학습 된 것이다. 사실 알고 보면 코끼리는 공룡에 비해서 작은 동물이기도 한데 말이다. 이처럼 장자는 인식체계를 배제한 자연을 보기를 주장하였다. 장자에 의하면 자연은 원래 평형과 조화를 이루고 있었으나, 자연계에 인간이 등장함으로써 환경을 변형, 개조하고 자연과학적 지식과 기술을 만능의 도구로 삼아 자연계를 조작한 결과 지구 속의 생태계는 끊임없이 파괴되기 시작한 것이다. 이 생태계 파괴는 나무에 오른 사람이 그 나무의 밑둥을 자르는 행위와도 같이 참으로 어리석은 짓이다. 따라서 지구 위에 살고 있는 인간은 그 자연과 조화를 모색하는 것이 근본적인 일이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려면 건전한 자연관에 바탕을 둔 인생관이 분명하게 정립 될 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두 번째로 불교를 보자. 불교의 자연관은 불살생(不殺生)으로 생명이 있는 것을 죽이거나 해치는 것은 불건전하고 비도덕적인 것으로 간주되었다. 이는 나쁜 업을 쌓는 것이고 또한 모든 생명이 있고 정식이 있는 존재는 죽음을 무서워하고 고통으로부터 움츠려들기 때문이다. 불교적 자연에서는, 모든 존재자가 상의성과 연생성과 공성을 법으로 하여 통일된 한 생명의 큰 바다를 이루고 있다. 그곳에서 천지와 나는 한 뿌리이고, 정신과 물질은 둘이 아니며 만물과 나는 한 몸이다. 그러므로 땅의 인연을 받아 태어난 생명과 그 땅 자체는 언제나 하나인 것이다. 이 자연관은 상호 의존성을 원리로 한다. 때문에 불교에서는 어떤 부분도 다른 부분보다 더 근본적이지 않으며, 어느 한 부분도 중심임을 주장하지 않는다. 따라서 연기론적 혹은 생태학적 상호의존성을 우주의 원리로 받아들이는 자는, 피조물의 창조자를 주인으로 신앙하는 신중심주의도, 합리주의와 산업주의에 의거해 자연을 지배하는 근대적 인간중심주의도, 인위적 조작을 배제하고 그저 모든 것을 자연에 맡기자고만 하는 환경론적 자연중심주의도, 인간에 대해서만 가치가 있는 자연이 인간의 힘을 통해서만 보호될 수 있다고 하는 환경론적 인간중심주의도 내세우지 않는다. 이것은 근대 서양인의 인간관과 자연관에 대한 비판을 함축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근대 서양인의 자연관은 인간은 비물질적 정신성을 본질로 하고 이와는 반대로 자연은 물질적 연장성을 본질로 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인간과 자연은 각각 독립된 실체로서 분립되었다고 생각한 것이다. 불교에서 보는 자연과 인간의 바람직한 관계란, 서로 간에 중심성을 주장하지 않는 공한 관계, 그래서 중심이 없기에 지배도 종속도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그런 관계 속에서만 인간의 비인간화와 자연의 비자연화를 극복하고서, 인간을 인간답게 하고 자연을 자연답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서양과 다른 동양의 자연관과 그 중 도교와 불교의 자연관을 알아보았다. 환경 문제에 대해 이미 서구 철학자 들이나 많은 사람들이 점점 ‘서구의 자연관은 폐기되어야 하며, 동양 사상을 서양의 과학. 기술문명과 대립시키고, 동양적 자연가치를 수용하는 것이 환경치유의 특효약’ 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다. 재미(在美) 정치철학자 정화열은 "나는 선(禪, 일반적으로 동양사상)을 받아들이기 거부하는 서구 저자들에게 감히 지구 생태문제에 대하여 한마디 하고자 한다. 인류가 긴박한 생태적 파국을 막기 위해 코페르니쿠스적인 혁명적 발상이 필요하다면, 나는 동양의 선이 그 혁명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였다. 데이비드 칼루파하나 역시 ‘원시 불교와 미국 실용주의의 탁월한 유사성을 발견’했으며, 이는 ‘동양사상이 아주 흥미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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