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철학죤힉의성육신의 새로운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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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성육신의 새로운 이해는 하나님이 인간의 삶 속에서 항시 현재하고 있다는 맥락애서의 이해이며 이러한 명제를 구체화하기 위하여 내건 표제어는 ‘다원적 성육’과 ‘은유적 성육’ 이란 개념들 이다.
1) 다원적 성육신론 : 이를 위하여 힉은 모세, 공자, 불타 같이 특별한 영적 계기를 마련한 역사적 인물들을 하나님의 성육된 형태로 볼 수 없는가 하는 문제를 제기 하며 만약에 위대한 세계 종교들 내에서 성육화된 신적 존재가 언급 가능하다면 기독교의 배타적 절대적 성육신 교리는 새롭게 이해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러한 다원적 성육신 이론이 자리 할 수 있는 근거를 바로 ‘신 중심주의 신학 이론’ 이라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모든 종교들이 초월적 실재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긴 하지만 동시에 인간의 종교체험이란 체험자 자신의 문화, 역사적 조건에 의해 해석된 것이기에 근원적인 것에 대한 경험이 동일한 것이 아니라는 설명이 가능해 진다. 그러기에 신적 로고스가 예수에게 육화 되듯이 고타마로서 성육 하였다면 역사적 존재인 고타마의 의식 속에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신적 측면이 언표 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 역시 긍정되어야만 한다. 이러한 ‘성육신의 다원성’은 개개 신앙인들로 하여금 자기 종교의 유일회적 특별성을 상실함 없이 다른 종교의 가능성을 긍정 할 수 있는 ‘신중심적 기독론’의 본질 일 수 있다. (다른 종교들도 인류를 향해 구원 행위를 베푸는 신에 대한 그들 나름대로의 이름을 갖고 있다.)
2) 은유적 성육신론 : 기독론에 관한 힉의 본질적 관심은 종래의 다원성의 맥락은 넘어 어떻게 동일한 존재가 전혀 양립 불가능한 하나님과 인간의 속성을 완벽하게 결합시켜 낼 수 있는 가를 묻는데 있다. 이러한 문제제기는 힉으로 하여금 은유 기독론에로 나아가게 하고 있다. 힉이 제시하고 있는 은유로서의 성육신 교리는 다음 세가지 방법으로 언표된다. ① 예수가 하나님의 의지를 행사하는 한에서 하나님은 그 예수를 통하여 땅 위에서 활동하시며 ② 예수가 하나님의 의지를 좇아 살았을 때 그 예수는 하나님에 대해 개방적이고 응답적으로 살았던 인간의 이상형으로서 성육한 것이고 ③ 예수가 자신을 내어주는 사랑의 삶을 살았을 때, 예수는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유한한 반영인 사랑 자체로서 성육하였다는 것. 은유 기독론에서 예수는 삼위일체의 2격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살면서 신의 은총에 전적으로 호응하여 신의 의지를 행사하며 살았던 존재, 맥페이그 식으로 말하자면 예수란 神자체가 아니라 神의 한 비유, 예수의 삶과 죽음이란 그 자체로 우리와 함께하는 神을 이해하기 위한 하나님의 한 비유라는 것이다. 폴니터 식으로 말하자면 “신약성서에 나타난 기독론적 언어와 칭호들은 예수의 인물과 사역에 대한 결정적인 존재론적 진술을 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라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의 비전에 힘과 매력을 느껴서 그와 마찬가지의 길을 걷고 행하도록 하기위해 주어진 것이다. 예수는 어떤 의미에서 목적에 이르는 수단이었고 더 나아가 제자직에로의 부름이었다.” 힉의 입장에서 이것을 다시 해석한다면 즉, 예수가 지상에서 완전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는 점에서 전적으로 하나님이긴 하지만,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의 사람이 그의 모든 행동 전체를 통해서 남김없이 표현 되었다는 의미에서의 하나님 전체는 아니다. 라는 이야기다.
3) 이러한 입장의 이론들이 갖는 공헌 : 다원주의적 문화 상황을 배경으로 나온 것으로서 가치 및 종교들의 다양성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기독교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여주며, 또한 한국과 같은 고등종교의 전통이 살아있는 공간 속에서 이 이론은 기독교인들에게는 파격적이지만 선한 이웃들과 함께 종교인으로 살아가는 시대적 의미가 무엇인지 알려주는 이론이라 하겠다.
4) 신 중심적인 기독론 역시 나름대로의 문제점을 갖고 있다. ① 힉이 궁극적 신비(실재)와 종교 체험의 다원성을 분리하여 설명하고 있어 이러한 이중적인 도식하에 설정된 궁극적 실재는 양자간의 상호 연관성을 근간으로 하는 불교와 같은 종교에 의해서는 수용되기 어려운 점이며 ② 종교 내에 공통 본질이 있다는 가정으로부터 시작하는 신 중심주의 신학은 실재에 대한 서구적 정의를 타종교에 강요함으로써 서로간의 독특성특별성에 대해서는 곧잘 침묵하도록 종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③ 신 중심적 다원주의 기독론이 구원(실천) 중심에로 방향 정위되고 잇으며 종교간의 차이점을 구원의 실행정도에 의해서만 인지하는 상황 속에서 힉의 신학은 개개 종교의 역사적 독특성을 포괄해 내지 못하는 그래서 역설 적이게도 철저하게 다원적이 될 수 밖에 없다는 비판이 가능하다. (즉, 기독교 및 타종교들 간의 공동 근거는 인정하면서 상대적으로 현실적인 개개 종교의 특수성, 현상적본질적 차이점을 간과했다는 말이다) 그리고 ④ (이정배 교수가 지적한 힉의 결정적인 문제점 : 비록 불타와 공자 등이 궁극적 실재의 동양적 표현임을 말할 수 있었지만, 이미 그리스도로 고백된 예수가 동양적 심성 속에서는 어떻게 해석되고 언표 될 수 있는가 하는 점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다. 역사적 특수성 (↔ 신 중심주의)으로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간과한 체 신 중심주의 (↔ 역사적 특수성으로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 로 우회하는 태도로써는 진정한 종교간의 대화, 종교 다원주의 신학이 생성 될 수 없다고 보이기 때문이다. 끝.
종교개혁신학의 자연관(세계관)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세계관
아리스토텔레스는 변화하는 모든 것을 자연(Physis)이라고 하며 자연 이외에는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신적 존재도 모든 변화하는 것 한가운데 있을 뿐이며 인간 역시 성장하는 존재이기에 본질상 자연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 눈에 보이며 실재하는 자연세계가 주된 관심사였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변화하는 실재세계 곧 세계현상을 떠나서는 신의 존재를 파악할 수 없다는 그의 이론은 초자연과 자연의 관계를 말함에 있어서 이것은 양자간의 이원적 분리가 아니라 초자연이 항시 자연 속에 내주한다는 그래서 자연자체를 신의 자기표현 공간으로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을 허락하고 있다.
그러나 종교개혁신학은 유기적이며, 목적론적인 아리스토텔레스의 세계관(자연관)의 전면부정을 근간으로 태동되었다. 이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윤리학을 하느님 은총의 최고의 적으로 간주한 루터의 말 속에서 잘 드러나진다. 바로 이러한 종교개혁자들의 신학은 자연의 수동성을 근거로 하는 기계론적 철학자들의 세계관과 내적으로 조우하며 기계로서의 자연을 말함으로써 자연변화를 주도하던 유기적인 내적 원리들을 부정하는 쪽으로 기울게 된다. 종교개혁자들이 神의 피조물과의 동반설에 반대하여 기계론적 세계관에 근거, 하느님의 전적인 주권 개념을 주장할 수 있었다. 곧 오직 하나님만이사물의 행위와 목적을 주관하시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당시 신학자들의 관심인 칭의론에 있어서도 수동적인 의가 복음의 핵심을 구성한다는 입장은 중세기의 칭의론과 구별되는 것이면서 목적론적 세계관을 붕괴시키고 나타난 기계론적 세계관과 맥을 같이 하는 부분이다. 기계론자들이 자연을 그 자연의 형성이나 발전에 어떤 기여도 할 수 없다고 보았던 것은 인간이 신적인 능력의 수동적 수용자일뿐이라는 종교개혁 신학과 완전히 일치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치는 자연에게서 종교적 의미를 탈각시키고 종교의 영역을 인간과 하느님과의 관계로만 제한시켜, 결국은 과학과 종교간의 갈등을 조장한 결과를 낳을 수밖에 없었다.
이정배님의 비판적 견해 - 이처럼 신의 전능성과 능동적 힘을 유신론적인 근본 모티브로 인정한 근대세계관및 종교개혁신학은 (사랑보다는) 힘을 모든 사물의 근본토대로서 이해하도록 하였고 자신과 관계를 맺는 동물들, 다른 종교들 그리고 다른 민족 모두를 힘의 논리하에 설정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근대의 진보 및 발전신앙 역시 힘을 종교적 근본동기로 이해한 기계론적 세계관의 산물인 것이다. 끝.
로즈마리 류터(R. Reuther)의 가이아 속의 하느님 (Gaia & God)
예언자적 전통과 성례전 전통의 생태 신학적 해석 or 자연관
1992년 출간된 류터의 책 {Gaia and God: An Ecofeminist theology of Earth Healing}은 러브록과 마굴리스에 의해 사용된 가이아 이론, 곧 전 지구를 살아있는 생명체로 보고, 그 속의 모든 개체들에게 고유한 역할을 부여함으로써 지구라는 유기체가 존속된다는 생각을 기저로 하고 있다. 이러한 가이아이론속에서는 인간중심주의를 말해온 기독교 특유의 입장이 자리할 수 없게 된다. 인간 역시 다른 생명체와 공존하는 자신의 제한적 역할을 감당하는 지구생명체의 일부라고 보기 때문이다. 가이아 이론에 의하면 지난 4억만년 이래로 대기중의 산소비율이 21%로 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밀림지역에 살고 있는 흰개미들의 덕분이라고 한다. 지구상에 생명체가 생겨난 이래로 지구를 향한 태양열이 30-50% 정도 늘어났으며 그로인한 지구상의 산소량 역시 증가하게 되었는데 - 산소가 1% 증가하는 경우 지구는 지금보다 60%이상으로 화재발생률이 높아지게 된다. - 이 증가된 산소량을 소비시키는 것이 바로 흰개미들에 의해 방출된 메탄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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