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인의 작가론과 소설 [감자]

소설의 세계를 완성하는 유일한 방법으로 리얼리즘을 제시했다. 바로, 주체와 객체의 진정한 합일을 통해, 총체적인 삶에 다다를 수 있는 리얼리즘의 정신이야말로 소설의 가장 올바른 지향점으로 봤다. 이 점에서 그는 근대소설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b. 김동인의 감자김동인은 평양의 부호 집안에서 차남으로 출생했다. 15세 때, 메이지학원 중학부에 입학하였으나, 후에 아오야마학원 중학부로 전학하여 졸업했다. 그는 사치스

김동인호가 금동인 그는 평양의 갑부 김대윤의 차남으로 출생하였다. 일본 도쿄 메이지학원 중학부를 졸업하고 가와바타 미술학교를 중퇴하였다. 1919년 최초의 문학동인지 《창조(創造)》를 발간하는 한편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고 귀국하였으나, 출판법 위반 혐의로 일제에 체포 구금되어 4개월 간 투옥되었다. 출옥 후 《목숨》(1921) 《배따라기》(1921) 《감자》(1925) 《광염 소나타》(1929) 등의 단편소설을 통하여 간결하고 현대적인

김동인은 1919년 최초의 문학동인지 《창조(創造)》를 발간하는 한편 처녀작 《약한 자의 슬픔》을 발표하고 귀국하였으나, 출판법 위반 혐의로 일제에 체포 구금되어 4개월 간 투옥되었다. 출옥 후 《목숨》(1921) 《배따라기》(1921) 《감자》(1925) 《광염(狂炎) 소나타》(1929) 등의 단편소설을 통하여 간결하고 현대적인 문체로 문장혁신에 공헌하였다. 첫 단편소설 《약한 자의 슬픔》은 한국 최초의 리얼리즘 또는 자연주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단편

소설고」를 발표하였고, 1934년에는 이광수에 대한 최초의 본격적인 작가론이라고 할 수 있는 「춘원연구」를 『삼천리』에 연재하기도 하였다. 그의 문학은 비록 식민지 현실의 모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자세를 드러내지 않고 있지만, 단편소설 미학의 확립, 자연주의의 수용, 유미적 경향의 추구 등은 한국 근대문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개척한 것으로 평가될 수 있다. 소설집으로 『목숨』, 『감자』, 『김동인 단편집』 등이 있다. 1955년에 사상계사

소설의 제목을 ‘배따라기’로 한 것은 작중 인물이 부른 노래가 그 당시, 장연 지방에서 불린 민요의 제목으로 에밀레종의 이야기처럼 한 생명의 완전한 희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서 광염 소나타의 백성수의 음악과 같이 ‘아름다움은 모든 것의 희생 위에 있다.’라는 주제 의식을 지니고 있다고 할 수 있다.Ⅲ. 결론위에서 김동인의 자연주의, 탐미주의적 작품과 그의 생애를 살펴보았다. 작품은 작가의 생각을 비춰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