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사무가 세경본풀이`자청비` 내용 분석

서사시」라는 이름으로 출판한 강을생 구술본을 중심으로 제주도무속지(I)에 수록된 안사인본(현용준 채록)을 비교 정리하고자 한다. 구비 전승되는 본풀이는 구술자의 능력에 따라 창조와 망각, 가감 및 변형이 있을 수 있는데, 현재 채록되어 있는 세경본풀이들도 커다란 줄거리는 비슷하며 전개 순서에서 차이가 나고 있어 위의 두 가지 구술본을 비교하면서 검토하고자 한다. II. 세경본풀이 내용 요약1. 자청비의 탄생김진국과 조진국이 십오 세에

서사무가에는 함남의 창세가대감굿셍굿살풀이안택굿, 평북의 일월노리푸념성인노리푸념, 평남의 성신굿삼태자풀이, 서울경기의 바리공주제석본풀이, 강원도의 시준굿손님굿바리데기, 충북의 제석본풀이, 충남전북의 제석굿칠성풀이, 전남의 제석굿바리데기, 경북경남의 시준굿심청굿바리데기손님굿, 제주도의 천지왕본풀이초공본풀이~삼경본풀이세경본풀이칠성본풀이 등이다. 서사무가는 오랜 세월에 걸쳐 전승되면

제주도 구비문학 가운데 제주도의 고유성과 정체성을 확실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은 제주도 심방들이 전승하는 본풀이에 있으며, 어떠한 의미에서 심방들의 굿은 제주도 문학의 지속성과 변화성을 역사적인 다층성 자체로 드러내고 있는 갈래이다. 제주도의 굿은 풀이, 맞이, 놀이 등의 세 가지 형식으로 되어 있다. ‘풀이’는 일종의 ‘본풀이’를 지칭하나, 본풀이 역시 한가지만은 아니어서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그러나 서사적 내용이 위주가

제주도 무속 자료 사전(안사인 본)⌟ *놀래(354쪽):세경본풀이 中-자청비가 하늘국 문도령 집 앞에서 놀래를 부른다. - 저 은 곱긴 곱다 마는 하늘 옥황 문도령 얼굴보다 더 고우랴.*굿 전체가 무가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이 책에서는 사설이면 사설이라고 쓰고 노래나 민요가 나타나면 ‘창’이나 ‘노래를 부름’이라는 표현으로 분명하게 구별하고 있음.등으로 불리기도 하며 음률의 변화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민요가 백성이 부르는 노래라면 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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