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황석영 `객지`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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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6.17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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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석영의 [객지]
내가 이 소설을 택하게 된 이유는 제목 때문이다. 객지라는 제목에서 오는 심리적인 요인은
편한함이나 친근함보다는 낯설고 두려움 같은 감정을 느끼는데 고향이 아닌 다른 낯선곳에서 적응하고 살아 나가야 하는 사람은 모두 그럴 것이다.
예전에는 한곳에 정착해서 그곳에서 생을 달리 할때까지 속히 뼈를 묻는다는 식의 생활을
해 왔지만 점차 사회가 바뀌어가면서 각박한 생활속에 사람들은 자기의 살길을 찾아 고향을 떠나 떠돌이 생활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생활하며 물론 정착하고 적응 해 가기는 하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고향에 대한 연민 같은것들을 안고 살아 갈 것이다.
나도 그랬다. 경주에서 어린시절을 보내고 학업의 이유로 지금까지객지생활을 하고 있다,
내가 서울에서 지냈을때는 정말 객지 생활이 이런거구나 하고 절실히 느꼈었다.
사람들이 서울은 객지에서 온 사람이 반 이상이 라고 한다. 왜 서울로 다모일까 라는 생각
을 했었는데 나마저도 서울로 온걸 보면,, 사람들은 저마다 꿈을 안고 올라 왔겠지만
현실은 정말 달랐다, 물론 성공한 사람도 있겠지만 나에게는 오히려 소외감만 느끼게 했다.
압구정만 가도 외제차 전시장 같은 기분이 들고 다리 하나 건너 차이지만 강북 쪽으로 가면
생활하는게 신기할 정도로 산가득 빼곡이 들어차 있는 집들,. 모두가 잘 살고 모두가 행복할 수는 없을까.. 객지라는 제목이 주는 느낌은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생계 그리고 정착하지 못하는 떠돌이 같은 느낌을 주는 것 같다.
인간이 지닌 고민은 그 크기나 색깔이 조금 달라보일 뿐 계속되어 왔다. 1990년대를 살고 있는 우리의 고민, 이 사회의 고민은 형태가 조금 달라졌을 뿐 그 이전에도 있었던 고민이었다.
생존을 위해 싸우는 노동자들의 모습은 자본가들이 공장을 세우고, 노동자들의 노동력을 헐값에 사기 시작한 때부터 계속 있어온 것이다. 공장 노동자만이 아니라 부두에서 날품팔이를 하던 인부들도 총파업을 하며 자신들의 권익을 위해 싸웠다.
자료평가
- green***
(2007.06.01 00:4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