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시대의 우울 [최영미]

우울증, ADHD 등 - 이 어디서 기인된 것인지 묻는다. 20세기까지는 면역학적인 시대였다. 쉽게 말해 자신과 타인이 명확히 분리된 시기였다. 19, 20세기를 지배했던 사상인 근본주의, 민족주의 등을 떠올려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예전에는 베트남, 필리핀 등지에서 온 사람들에 대한 차별이 심했다. 그들은 한국인이 아닌 타인이었으니까. 우리 몸에 맞지 않는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해 오면, 면역 시스템이 작동하여 이를 쫓아낸다. 동남아 인들은 마

독후감 1.요약는 독일 대학의 교수로 있는 우리나라의 철학자 한병철 교수가 2010년에 독일에서 출판한 책으로, 당시 엄청난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으며, 2012년엔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주요 언론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고, “대통령에게 권하는 책 1위”로 선정될 정도로 유명하다. 저자는 우울증에 지배하고 있는 이 시대에 대해 철학적으로 진단한다. 21세기가 도래함에 따라 ‘~해야 한다’라는 규율 사회에서 ‘~할

우울증 환자와 낙오자를 만들어 낸다(p.56)규율사회와 성과사회는 현대사회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는데, 이러한 사회적 구조가 하루빨리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3.우울증은 긍정성의 과잉에 시달리는 사회의 질병으로서, 자기 자신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 인간을 반영한다(p.68)우울증은 긍정성의 과잉이란 특성을 가진 현대사회가 낳은 질병으로,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너무 긍정하면 안된다는 것을 알았다.4.인생의 즐거운 쾌락들을 스스

우울하고 피로해 보인다면 우스갯소리라고 하겠지만 그만큼 얇은 책 한권의 메시지는 크게 다가온다. 출간 즉시 독일의 주요 언론 매체들이 책에 대한 관심을 앞 다투어 보내왔으며, 철학책에 대한 독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는 이례적인 일을 만들어낸 이 책은 지금까지도 현대사회의 핵심적 문제를 날카롭게 파헤친 책으로서 격찬 받고 있다.“시대마다 그 시대에 고유한 주요 질병이 있다.” 라고 시작하며 지난 세기를 면역학적 시대라 칭

우울증 극복하기, 사회적 양육 환경 도움 받는 방법 등을 통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 자신감과 아이와의 단단한 애착과 신뢰감을 찾을 수 있다.마더쇼크는 “왜 이 시대 엄마들은 이토록 힘들어 하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국내 최초로 모성의 실체를 과학적, 심리학적, 사회학적 관점에서 집중 조명했다.또한 다양한 사례와 과학적 검증을 통해 엄마의 자아와 행복이 왜 중요한지를 일깨우고 우리에게 필요한 건강한 모성상을 제시함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