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눈먼 시계공`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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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7.26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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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자면 꽤나 재미있었다. 확실히 정식 작가들의 문장력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인지, 문장 자체의 명쾌함이나 내용의 치밀한 구성, 캐릭터 성격의 일관성 등 문학적인 가치 면에서는 매우 많이 부족해 보였지만, 일단 비현실적인 무공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 하니 재미가 없을 수가 없었다. 수업에서 토론하던 그 분은 한 권에 20분이면 다 읽는다고 하셨는데, 나의 경우는 이틀에 걸쳐 읽었으니 훨씬 오래 걸린 셈이겠지만 독서와 토론에서 읽힌 책들에 비하면 ‘언제 내가 다 읽었지?’ 싶을 정도로 줄줄 읽혔다. 이런 류의 책들은 객관적이고 현실적임을 모토로 하는 소위 ‘과학적’인 것과는 극단적인 반대편에 서 있다. 하지만 그런 생각들을 100% 허무맹랑한 소리로만 치부해 버릴 수는 없는 것이, 우리가 가지고 있는 과학기술의 수준이 인간의 모든 것을 밝혀내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수준인 것이다. 이 『눈먼 시계공』이나 『특이점이 온다』, 『나는 왜 사이보그가 되었는가』 등이 예견한 인간 진화의 흐름은, 약간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이보그로 귀결된다. 결국은 인간 내부로부터의 발전은 더 이상 힘드니, 인간이 발전시켜 놓은 과학기술에 힘입어 진화를 계속해 나간다는 논리다. 하지만 무협지 한 권을 읽으며 생각해 보았을 때, 인간이 자기 수련을 통해 기계의 힘을 빌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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