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입문] 손창섭의 `생활적` 작품분석

역시 우연히 살아 있는 인간임에는 들림 없는 것이다.달수는 자신이 ‘우연히 살아 있는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생존이 아무 의미 없는 우연의 일치라고 치부하고 있다. 이는 전후세대가 가질 수 있는 삶의 무의미성이라고 할 수 있다.참고 자료이정석, 『전후소설 담론의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새미, 2005)이부순, 『한국 전후소설과 전도적 상상력』(새미, 2005)-제3장 손창섭 부분네이버 지식백과 혈서 (한국현대문학대사전, 2004.2.25)

작품들 대부분이 불안한 사회상황과 사회현실에 대해 밑바닥을 보여주는 주제들이 많아 보는 입장으로서 매우 흥미를 느끼게 해주며 소설을 다 읽게 하는 그런 매력을 가진 것 같습니다. 또 이러한 현실을 직접 작가가 겪었기에 남다르게 보게 되고 또! 다른 여러 작가들과도 많이 다르게  소설을  잘 묘사하고 표현하고 감정과 작품 경향 등이 많이 남다른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손창섭 단편 작품을 읽으면서 참 재미있었고 색다른 내용도

손창섭에 대한 연구의 대부분은 소설 속 인물의 병적 자폐증에 집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손창섭에 대해 이제까지 이루어진 연구의 방향-개인적이고 심리적으로 작품을 분석하는 경향-에서 벗어나 인물들의 병적 특징 너머에 있는 대사회의식과, 그들을 그렇게 만든 사회적 병폐를 한국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과 연계시켜 고찰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 낸 전쟁이라는 비극이 문학에 미친 영향, 특히 한국전쟁이

하는 효과를 거두고자 했다. 휴머니즘에 바탕을 둔 은 결국 전후 사회의 고발과 각성 그리고 인간 소외에 대한 새로운 희망제시로 이야기를 풀어낸 것이라 보여진다. -이번과제를 하면서 전후 사회에서의 모습과 삶들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에서 받았던 느낌을 투영해 작품 분석을 했는데 제대로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지속적인 가르침을 받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

손창섭 문학의 인물들은 예외없이 왜 그렇게 되었는지에 대해 아무런 해명도 해 주지 않는다. 다시 말해 성격이 미리 ‘주어져’ 있으며 성격화의 과정은 생략된다. 5) 의 의의 ⑴ 손창섭 소설의 모든 인물은 육체적 불구자이거나 정신적으로 자기모멸적이다. 그러던 중 역시 비정상적이고 소아적일망정 박도현과 같은 영웅적 인물이 나온 것과, 피난지의 절망적인 상황과 자기모멸적인 인물이 펼치는 삶인데도 그 역사를 객관적으로 희화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