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사] MBC 파업 사례 분석과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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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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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론
의의 - 왜 MBC 인가?
2. 본 론
88년과 92년의 파업
현재의 파업
3. 결 론
88-92년때의 파업과 현재의 파업 비교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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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노동조합의 첫파업
MBC노동조합은 결성이후, 사내민주화와 공정방송 확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였다. 6월 24일 1차 본회의를 통해 회사측과 첫 상견례를 갖은 MBC노조는 완강한 회사측과 대화로써는 더 이상 진정이 없자 7월 18일부터 당시 MBC사장이었던 황선필 사장의 퇴진 운동을 벌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았고, ○ 8월 26일, 편성편집권은 담당국장 부장 및 기자와 프로듀서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편성,보도,제작,교양,라디오 국장은 소속국의 프로듀서 또는 기자의 추천을 받은 3명 이내의 후보자 중 1명을 회사가 임명하도록 한다는 등의 6개의 요구사항을 가지고 사상 첫 방송사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회사측의 입장 - ○편성편집권은 담당 이사에게 있고, ○ 해당 국장추천제는 사원간의 불신을 조장한다는 등의 이유로 불가함.) 이후 회사 측은 황사장 퇴진과 국장 중간평가제라는 타협안을 제시, MBC노조의 파업은 만 96시간 만에 종료됐다. 이후 88올림픽이 끝난 10월 2일 다시 MBC노조는 ‘문화방송의 앞날에 대한 우리의 주장하였다. - 정부와 경영진은 문화방송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하라!’는 성명을 통해 방송민주화운동을 지속하였다.
성명의 내용
문화방송이 국민의 방송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정치권력과 독점자본으로부터 독립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KBS가 소유하고 있는 70%의 주식을 되돌려주는 동시에 정수장학재단도 나머지 30%를 국민과 사회에 환원하여야 한다.
2. 후임 사장은 방송민주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지닌 인물이어야 한다. 그동안 오도되어 왔던 방송을 제 궤도에 올려놓기 위해서는 후임 사장으로 방송인 출신 여부를 떠나 언론민주화에 대한 강한 실천의지를 가진 인사가 선임되어야 한다.
3. 현 경영진은 1980년 해직자들을 빠른 시일 내에 전원원상회복시켜야 한다.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의 언론타압 정책에 의해 부당하게 일자리를 잃었던 이들은 무조건 복직되어야 한다.
4. 편성 편집권 관련 5개 국장에 대한 올림픽 직후 총의 반영을 약속한 단체 협약 각서조항을 즉각 이행하라.
5. 편성,보도,제작 이사등 편성,편집권과 관련된 담당 이사제를 철폐하라.)
이와 같은 MBC노조의 움직임은 마침내 12월 14일 국회 문동위 MBC 주식처분소위원회를 통해 주식의 70%를 소유하는 방송문화진흥회를 설립하고, 진흥회는 “주주권 행사외에 문화방송의 편성, 제작, 운영에 어떤 규제나 간섭도 할 수 없다”라고 규정하면서 ‘소유와 운영의 분리’를 얻어냄. 또한 최창봉 사장은 신임 MBC사장으로 내정하면서 그간 노력의 결실을 얻게 됐다.
2). 92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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