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형태론] 논문 요약 및 분석-고영근 `형태소란 도대체 무엇인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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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형태소란 도대체 무엇인가」 (고영근:1992) 요약
1.
1) 문법모형에 따른 문법단위 설정의 변화
2) 형태소 개념에 대한 이의(異議)
2.
1) 논의의 한정
2) 단어구성소와 단어형성소
3) 문장구성소와 문장형성소
4) 미결 문제
① ㈎의 분석
② ㈏의 분석
③ ㈐의 분석
3.
1) 형성소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
2) 형태소에 대한 대안
3) 실제 적용

Ⅲ. 정리
1) 문제제기
2) 대안개념

Ⅳ. 문제제기
1. 형태소 개념을 폐기해야 하는가
2. 구성소와 형성소의 구분 기준은 명확한가
3. ‘생산적/비생산적’ 이라는 말의 기준을 ‘양’과 ‘질’ 중 어느 것에 중점을 둘 것인가

Ⅴ. 참고문헌

본문내용
2.
1) 논의의 한정

단어의 구성 중에서 합성어, 파생어와 같은 복합적 단어, 복합성을 띤 한자어는 제외하고 파생어에 한정하여 논의하도록 한다. 이것은 이 논문의 궁극적 목적이 단어의 형성 문제와 관련하여 형태소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남한에서 이루어진 형태소 연구는 단어의 형성 문제보다는 주로 음운 현상에 주목하여 형태소의 변별기준을 마련하였다. 이 점에 대하여 논자는 단어의 구성을 살필 때, 형태소가 단어 형성에 적극적 · 생산적 기능을 하는지 아니면 소극적, 비생산적 기능을 하는지에 따라 ‘단어구성소’, ‘단어형성소’라는 이름으로 변별하자고 주장한다. 논자가 논의를 ‘파생어’에 한정한 것은, 파생어는 실질형태소에 파생접사가 결합한 것으로 파생접사는 새로운 단어를 형성할 수 있기 때문에 단어의 형성 문제에 초점을 맞춰 논의를 진행하는 논자의 목적에 부합하고 이를 잘 설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령 ‘시부모’를 예로 들었을 때, ‘시부’+‘모’로 결합하면 복합어이고 접사인 ‘시-’+‘부모’로 결합하면 파생어이다. 시+부모로 결합했을 때 ‘부모’ 자리에 ‘어머니, 누이, 할머니’ 등 여러 가지 단어를 결합할 수 있다. 이렇게 파생어는 복합어보다 새로운 단어를 파생하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어 형성 문제와 관련하여 기존의 형태소 개념을 재검토할 것을 주장하는 논자는 논의의 대상을 ‘파생어’로 한정지은 것이다.


2) 단어구성소와 단어형성소

계열관계와 통합관계 수업시간에 다루었던 내용이므로 자세히는 다루지 않겠으나, 이해를 돕기 위해 각주처리 하도록 한다. 계열관계는 같은 성질을 가진 다른 형태소가 갈아들 수 있다는 뜻으로 이를 대치의 원리라고도 하며 분석 대상의 어형이 단일형식일 때 적용되는 기준이다. 이에 대해 통합관계는 어떤 형태소의 앞이나 뒤에 다른 형태소가 결합될 수 있다는 뜻으로 이를 결합의 원리라고도 하며 분석 대상의 어형이 복합형식일 때 유효한 기준이다.
를 통해 형태소를 분석이 가능하며 그 단어의 형성력에 따라서 구성소와 형성소로 나눌 수 있다. 가령 ‘지붕’이라는 단어는 의미상의 공통성을 지닌 명사 ‘집’과 비교했을 때 통합관계를 만족시키므로 ‘집-’과 ‘-웅’이라는 두 가지 요소로 분석이 가능하다. 그런데 이때의 ‘-웅’처럼 그 쓰임이 불규칙적이고 비생산적인 접사를 “단어구성소”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런 단어구성소는 전통적으로 󰡔큰사전󰡕을 비롯한 사전에서 종합적으로 처리해왔다.
한편, ‘덮개’의 경우 ‘덮다’의 어간 ‘덮-’과 통합관계의 기준을 만족시키므로 접미사 ‘-개’를 분리할 수 있다. 접미사 ‘-개’는 이밖에 구조적 자율성을 지닌 많은 동사에 붙어 새로운 단어를 파생시키므로 규칙적이고 생산적이며 단어형성력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가리개, 꾸미개, 지우개, 손톱깎개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손톱깎개’는 ‘손톱깎이’의 북한어 즉, 표준어가 아닌 것으로 나온다.
’ 등의 예에서 볼 수 있듯, 접미사 ‘-개’는 새로운 단어의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단어형성소”라고 할 수 있다.
‘들, 끼리, 쯤’ 등은 매우 규칙적인 접미사의 동아리에 속하며 앞의 두 접미사 동아리와는 달리 명사구에 붙을 수 있다. ‘들, 끼리, 쯤’이 접사 ‘들, 끼리, 쯤’ 등을 접사로 파악하는 이유에는 “접사 가운데는 통사적 구성에 참여하는 것이 더러 있다는 점”도 포함된다.
의 범주에 들기는 하지만 특정한 단어의 부류에는 크게 제한을 받지 않고 붙으므로 사전에 등록할 때에는 분석적으로 처리해야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 동물들, 학생들’ 따위를 모두 기재할 필요가 없는
참고문헌
E. Nida, 󰡔Morrphology󰡕, 1949
고영근, 「형태소란 도대체 무엇인가」, 󰡔홍익어문 10, 11󰡕,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1992.
김민수, 「눗씨와 morpheme」, 󰡔국어국문학 24󰡕, 국어국문학회, 1961.
이병근, 「주시경의 언어이론과 ‘늣씨’」, 국어학 8

최형용, 「형태소와 어소 재론」, 󰡔문법과 텍스트󰡕,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2.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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