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개론, 향가] 국문학개론 향가와고려가요 처용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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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5.26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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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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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정동기
2. 작품설명
2.1. 원문
2.2. 처용가의 언어학적 분석
2.3.1. 음운론적 측면
2.3.2. 형태론적 측면
2.3.3. 통사론적 측면
2.3.4. 어희의미론적 측면
2.3.5. 화용론적 측면
2.4. <처용가>에 나타난 수사법
2.5. 서지정보
2.6. 관련배경 설화
2.7. 작품의 형태 분석
3. 문학적 가치
- 본문내용
-
2.2. 어학적 주석
1) 東京[] : 서울. (여기서는 경주)
> 셔 > 셔울 > 서울
같은 뜻으로 서라벌(徐羅伐), 서나벌, 서벌(徐伐) 등이 있다.
2) 기(明期) : > 밝은
동사어간 ‘(明)’괴 관형사형 어미 ‘’의 연결형
珠는 구스리라 <월석 2: 33>
와 와 별왜 다 디 아니며 <월석 2:15>
「악장가사」에는 모음연결 법칙의 혼란으로 ‘근’으로 표기되었다.
3) 래 > 달과
명사어간 ‘(月)’과 공동격접미사 ‘애’의 연결형. ‘애’는 형태적으로는 처격이나, 공동격의 기능으로 사용되었다. 처격, 대격, 절대격을 취한 체언이 공동격의 기능으로 사용된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나랏 말미 中國에 달아 <훈언>
니믈 녀가져 <악학 동동>
넉시라도 님을 녀닛京 너기다니 <악장 만전춘>
넉시라도 님은 녀져라 <악학 정과정>
이 구절은「삼국유사」 소재 향가에 ‘東京明期月良’으로 되어 있다. 즉 ‘月良’을 필자는 ‘
랑‘으로 해석하여 거격(擧格)으로 보고 현용하는 ’너랑 나랑 같이 가자‘의 ’랑‘의 원형으로 보고자 한다. 이 거격 ’랑‘이 사용되던 향가시대는 아직 공동격접미사 ‘와, 과’가 발달하기 이전이었으며, 거격이 공동격을 비롯하여 처격과 대격 등 중격적 기능으로 사용되었다. 따라서 이 ‘래’는 향가시대의 거격 ‘良 > 랑’의 중격적 용법의 흔적으로, 처격형을 취하여 기능면에서 공동격의 구실을 갖는 것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4) 夜入伊[밤드리] : 밤이 늦도록, 밤 들게.
들(어근) + 이(부사 파생접미사) > 드리(파생부사)
5) 游行如可[노니다가] : 놀고 지내다가
노닐 > 노니 (ㄹ 탈락) + 다가(연결어미)
동사복합어간 ‘노니’와 진행중지형어미 ‘다가’의 연결형. ‘노니’는 선행어간 ‘놀(遊)’의 ‘ㄹ’ 탈락형 ‘노’와 후행어간 ‘니(行)’의 결합형이다. 후행어간 ‘니’와 결합되는 복합어간은 선행어간의 현재진행으로 사용된다.
6) 入良沙[드러ㅃ] : (집으로) 들어와, 들어와서야
들(어간) + 어(종속적 연결어미)
7) 자리 > 잠자리를, 침소를
명사어간 ‘자리(寢室)’와 대격접미사 ‘’의 연결형.
8) 보곤 : 보니, ‘곤’은 종속적 어미
9) 가리 > 다리가, 가랑이가
명사어간 ‘가’과 주격접미사 ‘이’의 연결형.
므리 리 이셔 가 모도니 <능엄 1: 16>
다 가로 흐 五湖라 니라 <금삼 2: 18>
‘가’은 원가에 ‘脚烏’로 표기된 점에 비추어 어근은 ‘갈’이며, ‘脚烏 > 갈오 - 가로’가 된 것이다. 현재 사용하는 ‘갈래’는 ‘갈’의 처격형 ‘갈애-가래’에 ‘ㄹ’이 첨입되어 된 것이다.
10) 四是良羅[네히어라] : 넷이로구나.
네ㅎ(ㅎ받침 체언) + 이(서술격) + 어라(감탄형 어미)
11) 둘흔 > 둘은
명사어간 ‘둘ㅎ(二)’과 절대격접미사 ‘은’의 연결형.
二日 途孛 <계림유사>
이 두흘 더브르시니 <월인 52>
‘둘’은「계림유사」에는 ‘途孛’로 표기된 점에 비추어 원래는 ‘두흘, 두블’의 이음절어였음을 알 수 있다. 음운변천과정에서 보면「계림유사」의 ‘두블’이 더 고형일 것이며, ‘ㅂ’이 약화과정에서 기음화된 것으로 ‘두블 > 두(두흘) > 두울 > 둘’의 변천과정을 거쳤다. 이 ‘둘’과 동일한 변화과정을 거친 어형으로 ‘술(酒)’이 있다.
酒 - 主 - 數本 <조선관역어>
酒飯 - 酒半 - 數本把 <조선관역어>
즉 ‘술’은 원형이 ‘수블’이며 ‘수블 > 수․수흘 > 수울 > 술’로 변했다.
12) 내 해엇고 : 내 것이거니와
명사어간 ‘나’의 속격형 ‘내’와 소유물 ‘것’을 뜻하는 명사 ‘하’, 용언화 접미사 ‘이’, 연결어미 ‘거니와 > 어니와’의 연결형. 원가의 ‘五下於叱古(나하엇고)’에 사용된 ‘下’는 ‘하’의 원형을 밝혀 주는 것으로 일찍이 사용된 어사이다. 현재 사용되는 ‘내, 해, 네 해, 뉘 해’ 등의 ‘해’는 이 ‘하’의 주격 ‘해’가 그대로 명사로 굳어진 형이다. 그리고 ‘-고(古)’는 조건이나 양보의 연결어미 ‘-곤(昆)’과 혼용되기도 하였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13) 뉘 해언고 : 누구의 것인가
명사어간 ‘누(誰)’와 속격접미사 ‘이’, 명사 ‘하’, 용언화접미사 ‘이’, 선행어미 ‘거니 > 어니’, 의문형종결어미 ‘오’의 연결형.
다시 줄 디 엇더니오 <두초 7: 40>
趙州ㅅ 든 엇더뇨 <몽산 59>
이 구절의 원가는 ‘二肹隱 吾下於叱古 二肹隱 誰支下焉古(두흘은 나하엇고 두흘은 뉘하언고)’로 ‘엇고’가 ‘어니와’로, ‘안고’가 ‘어니오’로 표기되었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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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고대 국어 연구의 지름길, 향가 - <처용가>와 <도솔가>를 중심으로」,
『한국문학 이론과 비평』 제 28집(9권 3호), 한국문학 이론과 비평학회, 2005.9.
김완진, 『향가와 고려가요』, 서울대학교 출판부, 2000
홍기삼, 『향가설화문학』, 민음사,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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